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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ny DNS, 쿼리 과금 없애고 500개 도메인까지 무료로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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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ny.net이 Bunny DNS의 DNS 쿼리 과금을 없애고 계정당 최대 500개 도메인까지 무료 DNS 호스팅을 제공하기로 했어. 단순한 무료화가 아니라 CDN, 엣지 보안, 스마트 라우팅을 DNS에서 바로 연결하는 방향으로 플랫폼 진입점을 재정리하는 움직임이야.

  • 1

    Bunny DNS는 월 2,000억 건 가까운 쿼리와 30만 개 이상 도메인을 처리 중

  • 2

    DNS 쿼리 제한과 요청당 과금이 사라지고 스마트 레코드와 헬스 모니터링도 무료 범위에 포함

  • 3

    자동 존 스캔, 원클릭 CDN 가속, Bunny Shield 보안 연동으로 DNS를 플랫폼의 시작점으로 만들려는 전략

  • 4

    IPv6, DNSSEC, HTTPS·SVCB·TLSA·CDS·CDNSKEY 같은 최신 레코드 지원도 강화

  • bunny.net이 Bunny DNS의 쿼리 과금을 완전히 없앴음

    • 계정당 최대 500개 도메인까지 무료 DNS 호스팅 제공
    • 쿼리 제한 없음, 요청당 과금 없음, 엔터프라이즈 플랜 뒤에 숨겨둔 핵심 기능도 없음
    • 스마트 레코드와 헬스 모니터링도 무료 범위에 포함됨
  • Bunny DNS는 원래 Bunny CDN의 라우팅 엔진으로 시작한 내부 시스템이었음

    • bunny.net은 전 세계 119개 위치에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고, 150만 개 이상 웹사이트에 콘텐츠 전송을 제공함
    • Bunny DNS는 현재 30만 개 이상 도메인과 월 2,000억 건 가까운 쿼리를 처리함
    • 단순히 정적 레코드를 반환하는 DNS가 아니라 지연시간 데이터, 헬스 체크, 자바스크립트 기반 로직으로 요청 목적지를 동적으로 정하는 구조임

중요

> 핵심은 “DNS 무료화” 자체보다 쿼리 기반 과금 공포를 없애고, DNS를 CDN·보안·라우팅의 시작점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임.

  • 가격 정책은 꽤 공격적임

    • DNS 자체에는 사용량 기반 과금이 붙지 않음
    • 다만 bunny.net 플랫폼의 기본 정책인 월 1달러 최소 사용액은 그대로 적용됨
    • 갑자기 쿼리가 100만 건 튀었을 때 청구서 걱정하는 상황을 없애겠다는 메시지가 강함
  • 마이그레이션 경험도 같이 손봤음

    • 자동 존 스캔 기능이 도메인의 흔한 레코드 이름과 타입을 확인해서 기존 DNS 존을 재구성함
    • 처음부터 수동으로 다 입력하지 않고 몇 가지만 수정하면 되는 흐름을 노림
    • 원하면 BIND 파일 업로드 방식도 지원함
  • DNS 레코드에서 바로 CDN과 보안을 켤 수 있게 만든 것도 포인트임

    • 1-Click Acceleration을 켜면 DNS 레코드에서 바로 CDN Pull Zone을 만들고 엣지 네트워크로 트래픽을 라우팅함
    • 1-Click Security를 켜면 Bunny Shield가 엣지에서 일반적인 공격을 필터링하고 디도스 공격을 원본 서버에 닿기 전에 흡수함
    • 성능, 보안, 라우팅을 나중에 덧붙이는 게 아니라 DNS 관리 화면 안에서 묶겠다는 방향임
  • IPv6 지원은 “옵션”이 아니라 기본값으로 처리함

    • 모바일 네트워크를 포함해 IPv6가 기본인 환경이 늘고 있다는 판단임
    • Bunny DNS의 네임서버 레코드는 이미 IPv4와 IPv6 양쪽에서 동작함
    • 사용자가 따로 설정하거나 마이그레이션할 필요는 없다고 밝힘
  • DNSSEC도 켰는데, 전통적인 불편함을 줄였다고 주장함

    • DNSSEC는 DNS 응답 변조를 막는 데 유용하지만 설정 복잡도와 존 정보 노출 문제가 따라붙음
    • Bunny는 NSEC Black Lies를 써서 도메인 구조를 통째로 훑기 어렵게 만들었다고 설명함
    • “보안은 켜고 싶은데 내부 구조가 드러나는 건 싫다”는 팀에게 꽤 현실적인 디테일임
  • 최신 DNS 레코드 타입 지원도 늘렸음

    • HTTPS와 SVCB 레코드로 클라이언트가 서비스에 어떻게 접속해야 하는지 힌트를 줄 수 있음
    • TLSA 레코드는 DANE을 쓰는 환경에서 인증서 검증을 더 강하게 통제할 때 필요함
    • CDS와 CDNSKEY는 DNSSEC 키 관리를 자동화해서 수동 회전 부담을 줄이는 쪽임

기술 맥락

  • Bunny가 고른 선택은 DNS를 단순 레코드 저장소가 아니라 트래픽 제어 지점으로 올리는 거예요. 왜냐면 사용자가 서비스에 닿기 전 제일 먼저 만나는 레이어가 DNS라서, 여기서 CDN과 보안을 붙이면 운영 흐름이 훨씬 짧아지거든요.

  • 무료화도 그냥 가격 인하가 아니에요. 월 2,000억 건 가까운 쿼리를 처리하는 DNS에서 사용량 과금을 없애면, 개발팀은 트래픽 스파이크 때 DNS 청구서를 걱정하지 않고 라우팅 정책 자체에 집중할 수 있어요.

  • DNSSEC에 NSEC Black Lies를 붙인 것도 중요한 선택이에요. DNSSEC는 변조 방지에는 좋지만 존 열람 문제가 부담인데, Bunny는 이 부분을 줄여야 실제 사용자가 보안 기능을 켤 거라고 본 거예요.

  • HTTPS, SVCB, TLSA 같은 레코드는 당장 화려해 보이진 않지만 최신 웹 인프라에선 점점 필요해져요. 클라이언트 연결 방식, 인증서 검증, 키 관리 같은 결정을 DNS 단계에서 표현할 수 있어야 복잡한 서비스 운영이 덜 수동적이거든요.

DNS를 공짜 미끼 상품으로 푸는 정도가 아니라, 트래픽 라우팅과 보안의 컨트롤 플레인을 DNS로 끌어오겠다는 얘기야. Cloudflare류 통합 플랫폼을 쓰던 팀이라면 비용보다도 운영 동선 차이 때문에 한 번 비교해볼 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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