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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 학생이 AI와 Flipper Zero로 1시간 만에 세탁 카드 해킹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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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F 대회에서 Flipper Zero를 받은 CS 학생이 AI의 도움으로 NFC 지식 없이 1시간 만에 세탁 카드 무한충전 취약점을 발견. 17년 된 Mifare Classic 취약점이지만 AI가 진입장벽을 무너뜨림

  • 1

    NFC 경험 제로인 학생이 AI + Flipper Zero로 1시간 만에 해킹

  • 2

    핵심 결함: 세탁기는 잔액 차감만 하고 인증서 재생성은 못 함 → 매번 원래 잔액으로 복원 가능

  • 3

    CSC ServiceWorks는 북미 최대 상업 세탁 업체 (127K 건물, 1M+ 기기)

  • 4

    2001년 암호화를 2026년에도 쓰고 있음

배경

  • CTF 대회에서 Claude Code를 사용해 개인 참가자 중 최고 점수를 받고, 상품으로 Flipper Zero를 받음
  • 집에 오다가 매주 쓰는 세탁 카드를 보고 "실제로도 되나?" 궁금해서 시도함
  • 카드는 Mifare Classic 1K로, 북미 최대 상업 세탁 업체 CSC ServiceWorks에서 사용하는 NFC 카드
  • CSC는 127,000개 아파트 건물과 1,300개 대학에서 100만 대 이상의 세탁기를 운영함

해킹 과정

  • NFC 경험 제로인 CS 학생이 Flipper Zero + AI만으로 1시간 만에 카드 포맷 역분석 완료
  • 카드 구조: 잔액이 "value block"(16바이트, 첫 2바이트가 센트 단위 잔액)에 저장됨
  • Block 4 = 잔액, Block 8 = 백업 (둘이 일치해야 함)
  • "balance certificate"(3바이트)가 마지막 충전에 대한 서명 역할을 함

중요

핵심 결함 충전기는 인증서를 생성할 수 있지만, 세탁기는 인증서를 검증만 하고 새로 생성하지 못함. 세탁기가 잔액을 차감해도 인증서는 그대로라서, 마지막 충전 상태로 복원하면 인증서가 여전히 유효함.

  • 결과: 한 번만 충전하고, 사용할 때마다 Flipper Zero로 카드를 원래 상태로 리셋하면 무한 크레딧

AI의 역할

  • 데이터시트나 스펙 문서를 하나도 안 읽음
  • AI가 Flipper Zero용 시리얼 통신 스크립트를 작성하고, 카드 원시 데이터를 분석해서 잔액 인코딩과 차이점을 알아냄
  • 같은 주에 500만 사용자의 Chrome 확장 프로그램 페이월도 몇 분 만에 뚫음
  • "보안 로직이 기기에 있으면, 유일한 보호는 이해하기 얼마나 어려운가인데, AI가 그 부분을 쉽게 만들어버림"

더 넓은 시사점

  • Mifare Classic 암호는 2008년에 깨졌음 - 취약점이 17년 넘게 방치된 상태
  • 예전에는 NFC 전문 지식이 필요해서 실질적 피해가 제한적이었음
  • AI가 지식 장벽을 제거하면서 Flipper Zero + 호기심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게 됨
  • NFC 카드뿐 아니라 클라이언트 사이드 보안에 의존하는 모든 시스템이 같은 문제를 안고 있음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 로컬 라이선스 체크, 브라우저 확장 페이월 등)

ℹ️참고

해결책은 이미 존재함 McGill 학생증은 잔액을 서버에 저장하고 카드는 ID 역할만 함. 몬트리올 교통카드는 실제 암호화 + 백엔드 검증을 사용. 기술은 있는데 업그레이드할 인센티브가 부족했던 것뿐.

  • CSC는 2025년 초에 PayRange와 파트너십을 발표해서 결제 현대화를 진행 중이지만, 저자의 건물은 2026년에도 여전히 2001년 암호화의 Mifare Classic을 사용 중
  • 발표 전에 CSC ServiceWorks에 취약점을 공개(responsible disclosure)했다고 함

AI가 보안 취약점의 진입장벽을 무너뜨리면서 '전문가만 알던 취약점'이 더 이상 안전하지 않은 시대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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