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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AI 데이터센터, 300메가와트까지 키운다는데 환경 검토는 어디 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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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환경운동연합이 네오AI클라우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의 환경영향 검토 결과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1단계 40메가와트에서 장기적으로 300메가와트까지 확대되는 사업인데, 전력과 용수, 냉각 설비의 소음·진동·열배출에 대한 검토 근거가 시민에게 충분히 공개되지 않았다는 문제 제기다.

  • 1

    네오AI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1단계 40메가와트에서 향후 300메가와트까지 확대 계획

  • 2

    포항시는 영일변전소 345킬로볼트 전력망과 전력 이중화를 입지 장점으로 내세움

  • 3

    1단계 40메가와트에는 하루 약 770톤의 공업·생활용수가 필요하다고 설명됨

  • 4

    사업 확대 시 추가 원수 확보가 필요하지만 최종 300메가와트 기준 물 수급 계획은 공개되지 않음

  • 5

    환경단체는 전력, 용수, 소음, 진동, 열배출 검토 결과를 공개하라고 요구함

  • 포항에서 AI 데이터센터를 짓는 건데, 환경단체가 “검토 결과부터 공개하라”고 치고 나왔음

    • 대상은 남구 오천읍 광명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서는 네오AI클라우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 7월 20일 착공식이 열렸고, 포항시는 미래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카드로 크게 홍보 중임
    • 포항환경운동연합은 환경국이 기업 유치의 들러리가 아니라 독립적으로 환경영향을 따져야 한다고 주장함
  • 규모가 작지 않음. 1단계 40메가와트에서 장기적으로 300메가와트까지 간다는 계획임

    • 포항시는 광명산단 선정 이유로 영일변전소 345킬로볼트 전력망과 전력 이중화를 들었음
    • 이 말 자체가 AI 데이터센터가 전력 인프라를 얼마나 크게 먹는 사업인지 보여줌
    •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인허가 패스트트랙 태스크포스를 운영하며 전력계통영향평가, 산업단지계획 변경, 입주 승인, 건축허가를 빠르게 지원했다고 밝힘

중요

> 쟁점은 “데이터센터를 짓지 말자”가 아니라, 300메가와트급 시설을 추진하면서 전력·용수·냉각 영향 검토를 시민에게 충분히 공개했느냐임.

  • 포항시의회에서도 이미 문제 제기가 있었음

    • 복지환경위원회 박칠용 의원은 AI 데이터센터의 경제 효과만 부각되고 환경 문제는 제대로 논의되지 않는다고 지적함
    • 환경국장이 관련 사항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지만, 의원은 행정에는 순서가 있다며 환경영향 검토와 부서 간 의견 수렴이 먼저라고 봄
    • 환경단체도 같은 맥락에서 환경국이 개발 일정에 끌려가면 안 된다고 말하는 중임
  • 물 문제도 꽤 크다. 1단계만 해도 하루 약 770톤의 공업·생활용수가 필요하다고 나옴

    • 상수도과는 40메가와트 규모 1단계 사업에는 현재 공급 문제가 없다고 설명함
    • 다만 사업이 확대되면 추가 원수 확보가 필요하고, 현재 환경부 원수 배분 기준으로는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인정함
    • 공급원은 공단정수장을 통한 재이용수와 댐수라고 설명됐지만, 각각의 비율은 공개되지 않음
  • 최종 300메가와트 기준의 물 수급 계획은 아직 흐릿함

    • 재이용수와 댐수의 공급 비율
    • 300메가와트 규모에서 필요한 총 용수량
    • 장기 원수 확보 방안
    • 가뭄 같은 비상 상황 대응계획
    • 환경단체는 이런 항목들이 시민에게 설명돼야 한다고 요구함
  • 전력과 물만 문제가 아님. 냉각 설비에서 나오는 생활환경 영향도 빠질 수 없음

    •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는 열을 계속 빼내야 해서 냉각 설비가 핵심 인프라가 됨
    • 소음, 진동, 열배출이 주변 지역에 어떤 영향을 줄지 검토했는지가 쟁점임
    • 환경단체는 포항시가 어떤 기준과 절차로 이를 판단했는지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함
  • 행정 절차도 데이터센터 입주에 맞춰 움직였다는 지적이 나옴

    • 포항시는 5월 광명일반산업단지 관리 기본계획을 바꾸며 우편 및 통신업, 컴퓨터 프로그래밍·시스템 통합 및 관리업, 정보서비스업을 입주 대상 업종에 추가함
    • 이는 AI 데이터센터 입주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절차였음
    • 그래서 환경단체는 이 과정에서 환경국이 어떤 협의를 했고 어떤 결론을 냈는지 묻고 있음
  • 해외에서도 AI 데이터센터를 둘러싼 전력망 부담, 용수 부족, 주민 피해 문제가 이미 나온 상태임

    • 포항환경운동연합은 포항시가 이런 사례를 검토하고 지역사회 영향을 예측해야 한다고 요구함
    • 기업 투자와 빠른 인허가만 앞세울 게 아니라, 환경 검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게 먼저라는 주장임
    • AI 인프라가 지역의 미래산업이라면, 그 미래가 어떤 비용 위에 올라가는지도 같이 봐야 한다는 얘기

기술 맥락

  • 이번 사안의 기술적 선택은 “AI 데이터센터를 어떤 전력·용수 조건에서 받아들일 것인가”예요. 데이터센터는 소프트웨어 서비스처럼 보이지만 실제 운영 레이어에서는 전력, 냉각, 물류, 부지 조건이 핵심 제약이거든요.

  • 포항시는 345킬로볼트 전력망과 전력 이중화를 강점으로 봤어요. 왜냐하면 AI 연산 장비는 전력 공급이 흔들리면 서비스 안정성과 장비 운영에 바로 영향을 받기 때문이에요. 특히 300메가와트까지 커지는 시설이면 단순한 기업 입주가 아니라 지역 전력 인프라 계획과 붙어버려요.

  • 용수도 같은 맥락이에요. 40메가와트 단계에서 하루 770톤이 필요하다고 설명됐는데, 최종 규모가 300메가와트라면 장기 공급원과 비상 상황 대응이 중요해져요. 냉각 방식에 따라 물 사용량과 열배출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 부분을 공개하지 않으면 주민 입장에서는 판단할 근거가 부족해요.

  • 개발자에게도 남의 얘기가 아니에요. 우리가 쓰는 인공지능 서비스와 클라우드 리소스는 결국 이런 물리 인프라 위에서 돌아가요. 모델 성능과 서비스 편의성만 볼 게 아니라, 그 뒤에 붙는 전력망, 냉각, 지역 환경 비용까지 같이 봐야 전체 그림이 보여요.

AI 데이터센터는 지역 입장에선 미래산업 유치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전력망과 물, 냉각 인프라를 장기간 점유하는 거대한 시설이다. 개발자 커뮤니티에서도 AI 인프라의 물리적 비용을 더 자주 이야기해야 할 타이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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