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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양자 회로 시뮬레이터 큐엑셀 독점 판매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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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가 큐비스택의 고성능 양자 회로 시뮬레이터 큐엑셀 독점 판매 계약을 맺었다. 큐엑셀은 실제 양자컴퓨터 없이도 양자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검증할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로, 보조 스토리지 오프로딩을 통해 시뮬레이션 한계를 30여 큐비트에서 최대 43큐비트까지 넓히는 게 핵심이다.

  • 1

    큐엑셀은 실제 양자 하드웨어 없이 양자 알고리즘 설계와 성능 검증을 지원한다

  • 2

    보조 스토리지 오프로딩으로 GPU 메모리 한계를 완화해 최대 43큐비트 시뮬레이션을 노린다

  • 3

    온프레미스와 SaaS 두 방식으로 제공되며 메가존클라우드가 국내외 영업과 기술 지원을 맡는다

  • 4

    일본 양자 소프트웨어 기업 쿠나시스와 기존 슈퍼컴퓨터용 양자 프로그램 최적화와 검증도 진행한다

  • 메가존클라우드가 큐비스택의 양자 소프트웨어 큐엑셀(QXel)을 독점 판매하기로 함

    • 계약은 29일 서울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연락사무소에서 체결됐고, 양사는 글로벌 양자 소프트웨어 시장 확대를 목표로 잡음
    • 메가존클라우드는 앞으로 큐엑셀의 국내외 영업, 시장조사, 글로벌 마케팅, 프로모션, 구매 고객 기술 지원까지 맡게 됨
  • 큐엑셀의 포인트는 '실제 양자컴퓨터 없이 양자 알고리즘을 돌려보는 환경'임

    • 양자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성능을 검증하려면 보통 하드웨어 접근 비용과 기술 장벽이 꽤 큼
    • 큐엑셀은 가상 환경에서 양자 회로를 시뮬레이션해 기업, 교육기관, 연구기관이 더 싸고 안전하게 실험할 수 있게 해주는 쪽에 초점을 둠

중요

> 큐엑셀이 내세우는 핵심 수치는 최대 43큐비트임. 기존 양자 시뮬레이터가 보통 30여 큐비트 수준에서 메모리 한계에 부딪힌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건 그냥 숫자 몇 개 늘어난 얘기가 아니라 실험 가능한 문제 크기가 달라지는 얘기임.

  • 왜 큐비트 수가 문제냐면, 양자 시뮬레이션은 메모리를 미친 듯이 먹음

    • 기사에 따르면 큐비트가 하나 증가할 때마다 필요한 메모리 용량이 두 배씩 늘어나는 지수적 특성이 있음
    • 그래서 기존 컴퓨팅 환경에서는 30여 큐비트 근처에서 한계가 오는데, 큐엑셀은 GPU 메모리와 보조 스토리지를 계층적으로 배치하는 보조 스토리지 오프로딩으로 이 병목을 완화한다고 함
    • 쉽게 말하면 GPU 메모리에 다 못 올리는 데이터를 보조 저장장치까지 써서 버티게 만드는 구조임
  • 제공 방식은 온프레미스와 SaaS 두 갈래임

    • 내부 보안과 망 분리 요구가 강한 공공, 금융, 연구기관은 온프레미스가 맞을 가능성이 큼
    • 빠르게 PoC를 해보거나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려는 조직은 SaaS 방식이 더 현실적일 수 있음
    • 메가존클라우드가 클라우드, HPC, AI 인프라를 같이 묶어 도입 장벽을 낮추겠다고 말한 것도 이 맥락임
  • 기술적으로는 주요 양자 개발도구 호환, 자동 분할, 계층적 메모리 설계, 다중 노드 확장을 강조함

    • 단순히 '양자 시뮬레이터 하나 팝니다'가 아니라 대규모 양자 연산을 여러 자원에 나눠 처리하는 확장성 쪽을 밀고 있음
    • 다중 노드 확장까지 언급한 걸 보면, 단일 서버 장난감보다는 연구기관이나 기업 PoC 규모를 의식한 제품에 가까움
  • 출시 전 검증에는 일본 양자컴퓨팅 소프트웨어 기업 쿠나시스도 참여함

    • 메가존클라우드는 큐엑셀 공식 출시를 앞두고 시장성과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쿠나시스와 협력했다고 밝힘
    • 기존 슈퍼컴퓨터 환경에서 개발된 양자 프로그램을 큐엑셀에 최적화해 적용하고,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할 예정임
  • 이 뉴스가 재밌는 이유는 양자컴퓨팅이 '언젠가 올 미래'에서 '지금 실험 환경을 누가 팔 것인가'로 내려오고 있다는 점임

    • 실제 양자컴퓨터를 사거나 독점적으로 쓰기는 여전히 어렵지만, 알고리즘 설계와 검증 수요는 이미 존재함
    • 결국 초기 시장에서는 하드웨어보다 시뮬레이터, 클라우드, HPC, 개발도구 호환성이 먼저 돈이 될 가능성이 큼

기술 맥락

  • 큐엑셀이 해결하려는 문제는 양자컴퓨터 그 자체가 아니라, 양자 알고리즘을 실험할 수 있는 환경의 부족이에요. 실제 양자 하드웨어는 비싸고 접근도 쉽지 않으니까, 기업이나 연구기관 입장에서는 먼저 시뮬레이터로 검증하는 단계가 필요하거든요.

  • 여기서 43큐비트라는 숫자가 중요한 이유는 큐비트가 늘 때마다 메모리 요구량이 두 배씩 커지기 때문이에요. 일반적인 시뮬레이터가 30여 큐비트에서 막힌다는 건, 알고리즘 크기를 조금만 키워도 실험 자체가 어려워진다는 뜻이에요.

  • 큐엑셀은 GPU 메모리와 보조 스토리지를 계층적으로 쓰는 보조 스토리지 오프로딩을 선택했어요. 전부 빠른 메모리에 올리는 방식은 성능상 이상적이지만 비용과 용량 한계가 크기 때문에, 느리더라도 더 큰 저장공간을 섞어 시뮬레이션 가능 범위를 넓히려는 선택이에요.

  • 온프레미스와 SaaS를 둘 다 제공한다는 점도 현실적인 판단이에요. 보안 요구가 강한 조직은 내부에 깔아야 하고, 초기 검증이 필요한 조직은 클라우드로 빨리 써보고 싶어 하니까요. 메가존클라우드가 들어온 이유도 이 유통과 운영 모델을 같이 밀기 위해서로 볼 수 있어요.

양자컴퓨팅은 아직 하드웨어 접근성이 낮아서, 당장 돈 내고 쓸 수 있는 시뮬레이터와 클라우드형 검증 환경이 꽤 중요해지는 구간이다. 큐비트 수를 얼마나 실용적으로 늘릴 수 있느냐가 연구기관뿐 아니라 기업 PoC의 병목을 직접 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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