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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 상업 이용 가능한 ‘K-엑사원 2.0’ 오픈소스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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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이 K-엑사원 2.0을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전환해 허깅페이스에 공개했다. 24개 벤치마크 평균 70.1점으로 이전 모델보다 10% 이상 성능을 끌어올렸고, 장문 이해·에이전틱 툴 사용·안전성 평가에서 글로벌 모델과 경쟁 가능한 수치를 제시했다.

  • 1

    K-엑사원 2.0이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공개돼 상업 이용 가능

  • 2

    24개 벤치마크 평균 70.1점으로 기존 모델 대비 10% 이상 성능 향상

  • 3

    OpenAI-MRCR 94.4점, Ko-LongBench 89.6점, KGC-Safety와 ROK-Fortress 평균 94.6점 기록

중요

> K-엑사원 2.0은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공개됨. 국내 기업 입장에서는 “써봐도 되나?”보다 “어디에 붙여볼까?”를 고민할 수 있는 쪽에 가까워짐.

  • LG AI연구원이 K-엑사원(K-EXAONE) 2.0을 허깅페이스에 공개함

    • 라이선스는 아파치 2.0(Apache 2.0)으로 전환됨
    • 누구나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조건이라, 연구용 공개보다 활용 가능성이 훨씬 큼
  • 성능 수치도 같이 공개했는데, 9개 영역 24개 벤치마크 기준 평균 70.1점임

    • 기존 1차수 모델보다 10% 이상 높은 성능을 달성했다고 밝힘
    • 평가 항목에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성능 평가에 반영되는 지표들이 포함됨
  • 특히 장문 문맥 이해 쪽 숫자가 세게 나옴

    • 글로벌 장문 이해 평가인 OpenAI-MRCR에서 94.4점 기록
    • 한국어 장문 이해 평가인 Ko-LongBench에서 89.6점 기록
    • OpenAI-MRCR, AA-LCR, Ko-LongBench 3개 주요 지표 평균은 GLM-5.1보다 10% 이상 앞선 것으로 제시됨
  • 에이전틱 툴 사용 능력도 비교 지표를 공개함

    • Tau3-Bench Banking에서 K-엑사원 2.0은 14.2점
    • GLM-5.1은 11.5점, Qwen3.5는 13.4점이라 이 평가에서는 K-엑사원 2.0이 앞섬
    • 지시 이행 평가인 IFEval, IFBench에서도 GLM-5.1, 딥시크 V4 Pro Max, Qwen3.5 같은 모델과 대등한 성능을 확보했다고 설명함
  • 안전성 평가에서는 한국 맥락을 꽤 강하게 밀고 있음

    • 한국의 특수성과 글로벌 윤리 기준 준수 평가인 KGC-Safety를 포함함
    • 지정학적 맥락 판단 관련 안정성 평가인 ROK-Fortress도 포함됨
    • 두 평가에서 평균 94.6점을 기록해 GLM-5.1 71.3점, 딥시크 V4 Pro Max 65.2점, Qwen3.5 89점보다 높았다고 밝힘
  • LG AI연구원은 750B급 모델 개발 전 과정을 국내 연구진이 독자적으로 완수했다는 점을 강조함

    • 설계, 데이터 학습, 분산 학습, 추론 환경 구축까지 포함됨
    • 임우형 공동 연구원장은 현재 성능을 완성형 결과가 아니라 글로벌 프런티어 스케일 모델의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표현함

기술 맥락

  • 이번 발표에서 제일 큰 선택은 모델을 아파치 2.0으로 공개했다는 점이에요. 성능이 좋아도 라이선스가 애매하면 기업은 실서비스 검토를 못 하는데, 상업 이용이 가능한 조건이면 PoC에서 제품 적용 논의로 넘어가기 쉬워지거든요.

  • LG AI연구원이 장문 이해와 한국어 평가를 강하게 내세운 이유도 분명해요. 국내 업무 문서는 길고, 한국어 문맥과 제도적 표현이 많이 섞이기 때문에 단순 영어 벤치마크만 잘 나오는 모델로는 현업 적용 설득이 어렵거든요.

  • 750B급 모델의 설계, 데이터 학습, 분산 학습, 추론 환경 구축을 독자적으로 했다는 대목은 운영 난도와도 연결돼요. 큰 모델은 학습 성능만 문제가 아니라, 학습 클러스터를 안정적으로 돌리고 추론 비용을 감당하는 전체 시스템 역량이 필요해요.

  • 에이전틱 툴 사용 평가를 공개한 것도 요즘 LLM 흐름을 반영해요. 이제 모델은 답변 생성기만이 아니라 외부 도구를 호출해 업무를 처리하는 실행 계층으로 쓰이기 때문에, Banking 같은 시나리오형 벤치마크 점수가 제품화 논의에서 중요해지고 있어요.

국내 LLM 뉴스에서 중요한 건 ‘공개했다’보다 ‘어떤 조건으로 쓸 수 있느냐’인데, 이번엔 아파치 2.0이라 실험 장벽이 확 낮아졌다. 벤치마크 수치가 실제 제품 적용에서 얼마나 이어질지는 봐야 하지만, 한국어 장문과 안전성 지표를 전면에 내세운 점은 꽤 의미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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