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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상반기 매출 2.8조원, AI·클라우드가 절반 넘게 먹여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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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올해 상반기 매출 2조8358억원, 영업이익 2221억원을 기록했다. AI·클라우드 매출만 1조6714억원으로 전체의 약 59%를 차지했고,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와 피지컬 AI가 다음 성장 카드로 올라왔다.

  • 1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6.1% 늘어난 2조8358억원, 영업이익은 1.1% 늘어난 2221억원

  • 2

    AI·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1조671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59%

  • 3

    삼송·죽전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DBO 프로젝트가 매출을 견인

  • 4

    GPU·NPU 구독 플랫폼 XPUWorks, 로봇 학습·운영 플랫폼 PhysicalWorks로 AI 인프라 사업 확장

  • 5

    LG전자와 1900억원 규모 피지컬 AI 인프라 계약 체결

  • LG CNS가 올해 상반기 매출 2조8358억원을 찍음.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라 외형 성장은 꽤 탄탄한 편임

    • 영업이익은 2221억원으로 1.1% 증가
    • 2분기만 보면 매출 1조5208억원, 영업이익 1279억원
    • 매출은 4.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9.2% 줄어서, 성장과 수익성이 살짝 엇갈린 그림임
  • 핵심은 AI·클라우드가 이미 회사 매출의 중심축이 됐다는 점임

    • 상반기 AI·클라우드 매출은 1조6714억원
    • 전체 매출의 약 59%를 차지함
    • 이제 LG CNS 실적을 볼 때 일반 SI보다 AI 인프라·클라우드 사업자로 보는 게 더 맞아지는 분위기임

중요

> AI·클라우드가 상반기 매출의 59%를 차지했다는 숫자가 핵심임. 국내 대기업 IT서비스사가 어디서 돈을 벌고 있는지 꽤 노골적으로 보여줌.

  • 매출을 끌고 간 건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DBO 사업임

    • 삼송·죽전 등 대형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계속 매출을 견인
    • DBO는 설계·구축·운영을 통째로 맡는 모델이라, 단순 장비 납품보다 훨씬 큰 사업이 됨
    • 올해 상반기에만 1조원 이상의 대형 DBO 사업을 수주함
  • LG CNS는 AI 인프라를 “지어주는 사업”에서 “빌려 쓰게 하는 사업”으로도 넓히는 중임

    • 모듈형 AI 데이터센터를 새 사업으로 내놨고
    • GPU·NPU 같은 연산 자원을 구독 형태로 쓰는 XPUWorks도 공개함
    • 기업 입장에서는 GPU를 직접 사서 운영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어서, AI 도입 초기 단계에 꽤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음
  • AI 적용 사업은 제조와 물류 쪽에서 먼저 굴러가는 중임

    • AgenticWorks를 기반으로 두산, 컬리, LX판토스 등에 AX 사업을 진행 중
    • 적용 영역은 제조·물류 중심에서 제약, 방산, 조선으로 확장하는 흐름
    • “챗봇 붙였습니다” 수준이 아니라 현장 프로세스에 AI를 넣는 쪽으로 가고 있음
  • 스마트엔지니어링도 조용히 성장함

    • 상반기 매출은 5024억원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
    • Factova 기반 스마트팩토리 사업이 있고
    • 뷰티·푸드 같은 산업의 물류 자동화 사업도 진행 중임
  • 하반기 키워드는 피지컬 AI와 로봇 전환임

    • 로봇 학습·운영 플랫폼 PhysicalWorks를 강화할 예정
    • 산업 특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학습과 현장 검증을 늘릴 계획
    • LG전자와는 1900억원 규모의 피지컬 AI 인프라 계약을 맺음
  • 해외 사업도 하나 걸려 있음. 국내 기업 최초로 수주한 인도네시아 AI 데이터센터가 하반기 완공 예정임

    • 국내 AI 데이터센터 역량을 해외 레퍼런스로 가져갈 수 있는 케이스
    • AI 인프라 수요가 한국 안에서만 끝나지 않는다는 신호로 볼 수 있음

기술 맥락

  • LG CNS가 미는 DBO는 “데이터센터를 지어드림”보다 훨씬 넓은 선택이에요. AI 데이터센터는 서버만 넣는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전력, 냉각, 네트워크, 운영 안정성까지 같이 맞아야 하거든요.

  • XPUWorks 같은 구독형 AI 인프라는 기업이 GPU·NPU를 직접 사는 부담을 줄이려는 선택이에요. AI 프로젝트는 초반에 필요한 연산량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구독형 모델이 비용 리스크를 낮추는 카드가 될 수 있어요.

  • 피지컬 AI 쪽은 LG CNS가 제조·물류 고객을 이미 갖고 있다는 점과 맞물려요. 로봇 학습 인프라와 운영 플랫폼을 같이 제공하면 단순 모델 공급보다 현장 적용에 가까운 사업이 되거든요.

  • 그래서 이번 실적은 “AI가 매출에 도움이 됐다” 정도가 아니라, 국내 SI 기업의 역할이 AI 인프라 운영자와 산업 자동화 플랫폼 사업자로 바뀌는 장면에 가까워요.

국내 SI 대기업이 이제 단순 구축사가 아니라 AI 데이터센터, GPU 구독, 로봇 학습 인프라까지 묶어 파는 인프라 사업자로 움직이는 흐름이 보임. 한국 기업의 AI 전환 수요가 어디에 돈을 쓰는지 꽤 선명하게 드러난 실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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