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피드

딥시크 V4 플래시 공개 베타, 에이전트 성능을 대놓고 밀고 있다

ai-ml 약 7분
vote
0
댓글
북마크

DeepSeek가 DeepSeek-V4-Flash API를 공개 베타로 올리고, 모델명만 deepseek-v4-flash로 바꾸면 쓸 수 있게 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에이전트 성능 개선이 핵심이며 Terminal Bench 2.1 82.7, DeepSWE 54.4, DSBench-FullStack 68.7 같은 수치를 내세운다. Responses API 형식과 Codex 적응도 명시되어 있어 코딩 에이전트 쪽에서 바로 비교 대상이 될 만하다.

  • 1

    DeepSeek-V4-Flash API가 공개 베타로 출시됐다

  • 2

    호출 방식은 그대로이고 model 값만 deepseek-v4-flash로 지정하면 된다

  • 3

    에이전트 벤치마크에서 V4-Pro-Preview를 크게 넘었다고 주장한다

  • 4

    Responses API 형식을 네이티브 지원하고 Codex에 맞춰 조정됐다

  • 5

    deepseek-chat과 deepseek-reasoner 레거시 모델명은 3개월 뒤 중단될 예정이다

  • DeepSeek-V4-Flash API가 공식 공개 베타로 올라왔음

    • 호출 방식은 그대로고, model 이름만 deepseek-v4-flash로 지정하면 최신 버전을 쓸 수 있음
    • 이번 V4-Flash-0731은 Preview와 같은 모델 아키텍처와 크기를 유지했고, post-training만 다시 했다고 설명함
    • 즉 “모델을 새로 키웠다”보다는 “같은 덩치에서 에이전트 능력을 더 깎았다”에 가까움
  • 핵심 메시지는 에이전트 성능임. DeepSeek는 V4-Pro-Preview를 크게 넘었다고 주장함

    • Terminal Bench 2.1은 82.7
    • NL2Repo는 54.2
    • Cybergym은 76.7
    • DeepSWE는 54.4
    • Toolathlon verified는 70.3
    • Agent Last Exam은 25.2, Automation Bench Public은 25.1
    • DSBench-FullStack은 68.7, DSBench-Hard는 59.6

중요

> 이번 릴리스에서 제일 눈에 띄는 건 “Responses API 형식 네이티브 지원”과 “Codex 전용 적응”임. 코딩 에이전트나 자동화 도구에 바로 꽂히는 모델을 노렸다는 뜻으로 봐도 됨.

  • API 호환성도 꽤 공격적으로 가져감

    • DeepSeek API는 V4-Pro와 V4-Flash를 모두 지원함
    • OpenAI Chat Completions 인터페이스와 Anthropic 인터페이스 양쪽에서 접근할 수 있다고 안내함
    • base_url은 그대로 두고, model 파라미터만 deepseek-v4-pro 또는 deepseek-v4-flash로 바꾸면 되는 구조임
  • 다만 이번 업데이트가 모든 DeepSeek 제품을 바꾸는 건 아님

    • 공지에는 이번 변경이 DeepSeek-V4-Flash API만 업그레이드한다고 못 박혀 있음
    • DeepSeek-V4-Pro API와 앱·웹 모델은 변경 없음
    • V4-Pro 정식 릴리스는 곧 뒤따를 예정이라고 안내함
  • 레거시 모델명을 쓰는 팀은 마이그레이션 일정도 봐야 함

    • deepseek-chatdeepseek-reasoner 두 모델명은 3개월 뒤인 2026년 7월 24일 중단될 예정이라고 적혀 있음
    • 현재 전환 기간에는 deepseek-chat이 V4-Flash의 non-thinking mode를 가리킴
    • deepseek-reasoner는 V4-Flash의 thinking mode를 가리킴
    • 운영 코드에서 예전 모델명을 박아둔 팀이면 지금부터 새 모델명으로 바꾸는 게 안전함
  • 변경 로그 전체를 보면 DeepSeek는 최근 몇 버전 동안 “에이전트 + 코딩 + 함수 호출” 쪽을 계속 밀고 있음

    • V3.1에서는 hybrid reasoning architecture를 내세우며 thinking mode와 non-thinking mode를 한 모델에서 지원한다고 설명함
    • 이때 SWE-bench Verified 66.0, SWE-bench Multilingual 54.5, Terminal-bench 31.3을 공개함
    • R1-0528 업그레이드에서는 AIME 2025가 70.0에서 87.5로, GPQA가 71.5에서 81.0으로, Aider가 57.0에서 71.6으로 오른 수치를 냈음
    • V3-0324에서는 MMLU-Pro 75.9에서 81.2, AIME 39.6에서 59.4, LiveCodeBench 39.2에서 49.2 같은 개선을 강조함
  • 개발자 입장에서 이번 소식의 실전 포인트는 “벤치마크가 좋다”보다 “교체 비용이 낮다”에 있음

    • 기존 OpenAI 호환 Chat Completions로 붙어 있던 서비스는 모델명만 바꾸는 식의 실험이 가능함
    • Anthropic 인터페이스도 지원한다고 하니, Claude 계열 형식에 맞춘 에이전트 런타임에서도 후보가 될 수 있음
    • Codex 적응을 명시한 만큼 터미널 작업, 저장소 이해, 도구 호출이 많은 워크플로에서 실제 비교 테스트를 해볼 만함
  • 주의할 점도 있음. 공지가 하나의 최신 릴리스 노트라기보다 과거 변경 로그가 길게 붙은 형태라, 최신 변경과 과거 변경을 구분해서 읽어야 함

    • 지금 당장 봐야 할 최신 항목은 V4-Flash 공개 베타, 에이전트 벤치마크, Responses API 형식 지원, Codex 적응, 레거시 모델명 중단임
    • V3.2, V3.1, R1, V2.5 관련 수치는 DeepSeek가 어떤 방향으로 성능을 올려왔는지 보여주는 배경에 가까움

기술 맥락

  • 이번 선택의 핵심은 DeepSeek가 V4-Flash를 “일반 채팅 모델”보다 “에이전트 실행 모델”로 밀고 있다는 점이에요. Terminal Bench, DeepSWE, Toolathlon 같은 수치를 앞에 세운 이유도 실제 도구 사용과 코드 작업 능력을 보여주려는 거예요.

  • Responses API 형식 지원은 생각보다 중요해요. 에이전트 런타임은 메시지만 주고받는 게 아니라 도구 호출, 중간 결과, 상태 흐름을 구조화해서 다뤄야 하거든요. 이 형식을 네이티브로 지원하면 기존 도구 체인에 붙일 때 어댑터 부담이 줄어요.

  • 같은 아키텍처와 크기를 유지하고 post-training만 다시 했다는 설명도 포인트예요. 모델을 크게 키우지 않고도 에이전트 벤치마크를 올렸다는 주장이어서, 비용과 지연시간을 크게 바꾸지 않은 개선일 가능성을 암시해요.

  • 레거시 모델명 중단은 운영팀 입장에서 바로 챙겨야 해요. deepseek-chat이나 deepseek-reasoner를 계속 쓰면 지금은 호환 라우팅이 되더라도, 중단 시점 이후에는 장애가 날 수 있어서 모델명을 명시적으로 바꾸고 회귀 테스트를 돌리는 편이 좋아요.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한 모델 성능표보다 “코딩 에이전트 API 시장에 끼어들겠다”는 신호가 더 큼. OpenAI 호환 인터페이스와 Anthropic 인터페이스를 같이 내세우고 Codex 적응까지 언급한 건, 기존 에이전트 도구 체인에 최대한 빨리 꽂히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댓글

댓글

댓글을 불러오는 중...

ai-ml

AI 세션, 이제 진짜 내 데이터가 아닐 수도 있다

추론 API가 단순한 입력-출력 기록에서 벗어나, 제공자 서버에 묶인 상태값과 암호화된 블롭에 의존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비판이다. reasoning token, 호스팅 검색, 서버 측 압축, 멀티 에이전트 메시지, 응답 아이디 같은 기능이 편리함을 주는 대신 세션 이식성과 감사 가능성을 깎아먹는다는 게 핵심이다. 글은 로컬 이벤트 로그를 표준으로 삼고, 검색·압축·에이전트 통신을 사람이 읽고 내보낼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ai-ml

LG CNS, AI·클라우드 매출은 컸지만 2분기 수익성은 흔들렸다

LG CNS가 2026년 2분기 매출 1조5208억 원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은 이어갔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2% 감소함. AI·클라우드 부문은 상반기 매출 1조6714억 원으로 전체의 약 59%를 차지했고, 1조 원 이상 AI 데이터센터 DBO 수주도 공개됨.

ai-ml

삼성SDS, 클라우드와 AI 인프라로 2분기 매출 3조7178억 찍었다

삼성SDS가 2026년 2분기 매출 3조7178억 원, 영업이익 2318억 원을 기록함. 클라우드, GPU 서비스, 기업 AI 전환 수요가 실적 개선을 끌었고, AI 인프라는 110메가와트에서 2031년 800메가와트 이상 운영 역량까지 키우겠다는 계획이 나옴.

ai-ml

GS건설, 스노우플레이크로 현장 데이터와 AI 기반 다진다

GS건설이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 스노우플레이크를 도입해 전사 업무 데이터를 단계적으로 통합함. 현장 플랫폼 PMX와 연결하고 온톨로지까지 구축해 공정, 품질, 안전, 원가 데이터를 한눈에 보는 구조로 가려는 움직임임.

ai-ml

LG CNS 상반기 매출 2.8조원, AI·클라우드가 절반 넘게 먹여 살렸다

LG CNS가 올해 상반기 매출 2조8358억원, 영업이익 2221억원을 기록했다. AI·클라우드 매출만 1조6714억원으로 전체의 약 59%를 차지했고,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와 피지컬 AI가 다음 성장 카드로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