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피드

타리, 메인넷 보안 패치하고 브리지 재개…오픈소스 보상도 실제로 굴러감

open-source 약 6분
vote
0
댓글
북마크

프라이버시 중심 오픈소스 블록체인 타리(XTM)가 레이어1 보안 패치를 배포하고 중단됐던 브리지 서비스를 다시 열었음. Bulletproofs Plus 배치 검증 취약점, RPC 처리 공간 점유 문제, 피어 주소 필터링 오류 등을 고쳤고, 외부 개발자에게 6만 XTM 보상까지 지급하면서 오픈소스 메인넷 운영 모델을 보여줬음.

  • 1

    Bulletproofs Plus 배치 검증에서 250개 초과 증명 입력 시 일부 검증이 빠질 수 있는 문제가 수정됨

  • 2

    노드 동시 요청 수 제한, 유휴 연결 처리, 유효하지 않은 피어 주소 필터링도 같이 개선됨

  • 3

    브리지 서비스가 재개됐고 지갑 보안 문제도 패치됐지만 세부 내용은 업데이트 확산 뒤 공개 예정임

  • 4

    Tari Universe는 npm에서 pnpm으로 패키지 관리 체계를 바꾸며 의존성 관리와 공급망 보안을 강화함

  • 5

    외부 개발자가 stealth fee-claim 오류를 고쳐 6만 XTM 보상을 받으면서 공개 바운티 구조가 실제로 작동함

  • 타리(XTM)가 레이어1(L1) 보안 패치를 배포하고 브리지 서비스를 다시 열었음

    • 7월 28일 공개된 Tari Show에서 L1 보안 검토 중 발견된 취약점을 고쳤고, 수정 코드는 베이스 노드에 반영됐다고 밝힘
    • 거래소와 네트워크 운영자들이 먼저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시간을 가진 뒤 패치 내용이 공개됐다는 점도 포인트임
  • 핵심 취약점은 기밀 거래 증명에 쓰이는 Bulletproofs Plus 배치 검증 코드에서 나왔음

    • 기존 구현에서는 한 번에 250개를 초과하는 증명이 들어오면 일부 증명이 검증 과정에서 빠질 가능성이 있었음
    • 프라이버시 블록체인에서 증명 검증이 삐끗하면 ‘거래는 숨기되 검증은 믿을 수 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흔들리니 꽤 민감한 문제임

⚠️주의

> 이번 이슈는 단순 UI 버그가 아니라 검증 로직 문제임. 기밀 거래를 다루는 네트워크에서는 이런 종류의 버그가 바로 신뢰도 이슈로 번질 수 있음.

  • 개발팀은 검증 로직만 고친 게 아니라 노드 운영 안정성도 같이 손봤음

    • 노드가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요청 수를 제한해 서비스 거부 공격 가능성을 낮춤
    • 유휴 연결이 RPC 처리 공간을 계속 점유하는 문제도 수정함
    • 유효하지 않은 피어 주소가 필터링되지 않던 오류도 같이 개선함
  • 지갑 보안 문제도 별도로 고쳐졌지만, 세부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음

    • 이용자와 거래소 같은 주요 네트워크 참여자들이 충분히 업데이트한 뒤 공개할 예정이라고 함
    • 보안 패치에서 흔히 보는 방식임. 먼저 방어할 시간을 주고, 공격자가 바로 재현할 만한 디테일은 나중에 푸는 흐름임
  • 난이도 조정 알고리즘 관련 RFC도 개정됐음

    • 새 문서에는 중복 블록이 생겼을 때 난이도를 어떻게 조정할지, 왜 그렇게 바꾸려는지가 추가됨
    • 실제 적용 전 공개 기술 검토를 거칠 예정이라, 메인넷 운영 로직을 닫힌 회의실에서만 정하지 않겠다는 신호로 볼 수 있음
  • 이용자용 앱 Tari Universe 쪽도 계속 손보는 중임

    • 카운트다운 타이머와 블록 시간 표시 오류를 수정하고 있음
    • 일부 듀얼 GPU 환경에서 부적절한 장치가 선택되는 문제는 외부 개발자가 참여할 수 있는 공개 바운티 과제로 올라감
  • Tari Universe의 패키지 관리 체계는 npm에서 pnpm으로 전환됐음

    • 개발팀은 의존성 관리와 공급망 보안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함
    • 요즘 오픈소스 프로젝트에서 패키지 매니저 선택은 단순 취향 문제가 아니라 빌드 재현성, 락파일 관리, 의존성 공격면까지 걸린 이슈임
  • 외부 개발자 보상 프로그램도 말뿐이 아니라 실제 지급까지 갔음

    • stealth fee-claim 오류를 수정한 개발자에게 6만 XTM이 지급됨
    • 공개 과제를 올리고, 외부 기여자가 고치고, 결과에 따라 보상하는 구조가 실제 메인넷 운영에서 작동한 셈임

기술 맥락

  • 이번 패치에서 제일 중요한 건 ‘프라이버시를 지키는 증명’과 ‘그 증명을 빠짐없이 검증하는 코드’가 같은 무게로 다뤄졌다는 점이에요. Bulletproofs Plus는 거래 내용을 숨기면서도 유효성을 검증하게 해주는 기술인데, 배치 검증에서 일부 증명이 빠질 수 있으면 네트워크 신뢰가 흔들릴 수 있거든요.

  • RPC 처리 제한을 같이 넣은 것도 현실적인 운영 판단이에요. 블록체인 노드는 외부 요청을 계속 받는 서버이기도 해서, 유휴 연결이 처리 슬롯을 잡아먹으면 정상 이용자 요청까지 밀릴 수 있어요. 그래서 검증 버그 패치와 서비스 거부 공격 완화를 한 번에 묶어 처리한 거예요.

  • npm에서 pnpm으로 옮긴 결정은 앱 개발 쪽 공급망 보안과 맞닿아 있어요. Tari Universe처럼 이용자에게 배포되는 앱은 의존성 트리가 커질수록 공격면도 넓어지는데, 패키지 관리 체계를 정리하면 빌드 재현성과 의존성 통제가 조금 더 쉬워져요.

  • RFC를 공개 검토로 돌리고 외부 바운티에 보상을 지급한 것도 기술 운영 방식의 일부예요. 메인넷은 출시가 끝이 아니라 계속 고치며 버티는 시스템이라, 내부 팀만으로 모든 버그와 엣지 케이스를 잡기 어렵거든요.

블록체인 메인넷 뉴스치고는 꽤 개발자 냄새가 나는 케이스임. 취약점 패치, RPC 방어, 패키지 매니저 전환, RFC 공개 검토, 바운티 지급까지 한 번에 나오면서 ‘운영 중인 오픈소스 네트워크가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나’를 보여줌.

댓글

댓글

댓글을 불러오는 중...

open-source

NIPA, 오픈소스 AI·SW 커뮤니티 15곳에 GPU·서버 지원 시작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국내 오픈소스 AI·SW 커뮤니티 15곳을 선정하고 지원을 시작함. 선정 커뮤니티에는 GPU·서버 자원, 협업 공간, 국내외 콘퍼런스·세미나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open-source

NIPA, 오픈소스 AI·SW 커뮤니티 15곳 지원 시작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국내 오픈소스 AI·소프트웨어 커뮤니티 15곳을 선정해 활동 지원을 시작했다. 해외 콘퍼런스 참여, 클라우드 GPU·서버 자원, 협업 공간을 제공해 국내 개발자들이 글로벌 오픈소스 생태계에 더 적극적으로 들어가게 하려는 사업이다.

open-source

오픈소스 서밋 코리아, 8월 서울에서 68개 세션으로 열린다

리눅스재단이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오픈소스 서밋 코리아의 주요 프로그램을 추가 공개했다. 리눅스 커널, 클라우드 인프라, AI 플랫폼, 임베디드 시스템,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OSPO 운영까지 실무 중심 세션 68개가 준비된다.

open-source

지씨씨, 대규모 언어 모델이 만든 ‘법적으로 의미 있는’ 기여는 받지 않기로 함

지씨씨 운영위원회가 인공지능 기여 정책을 승인하며, 대규모 언어 모델이 생성했거나 그 결과물에서 파생된 법적으로 의미 있는 기여를 거절하기로 했음. 기준은 지엔유 프로젝트 메인테이너 가이드의 저작권 기준을 따르며, 대략 코드나 텍스트 15줄 안팎부터 의미 있는 기여로 봄.

open-source

NIPA, 국내 오픈소스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커뮤니티 15곳 지원 시작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국내 오픈소스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커뮤니티 15곳을 선정해 개발 활동과 기술 협업을 지원하기로 했어. 회의·세미나 참여, GPU와 서버 자원, 협업 공간까지 제공해 국내 개발자 커뮤니티의 지속성을 키우겠다는 내용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