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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그리던 스타트렉 컨트롤 패널을 직접 만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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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를 가진 Home Assistant 사용자가 LVGL + ESPHome + ESP32-S3 + Waveshare 7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를 조합해 스타트렉 TNG의 LCARS 스타일 터치스크린 컨트롤 패널을 직접 제작한 프로젝트 이야기

  • 1

    Home Assistant용 LCARS 커뮤니티 테마가 존재하지만 비율과 버튼 형태가 불만족스러워 직접 제작을 결심함

  • 2

    LVGL(그래픽 라이브러리) + ESPHome(펌웨어 프레임워크) + ESP32-S3 내장 Waveshare 7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로 구현함

  • 3

    YAML로 위젯을 하나하나 지정하며, 반쪽 둥근 모서리는 사각형 위에 동색 원을 겹치는 방식으로 해결함

  • 4

    거실 조명 제어, 밝기 게이지, normal/cozy 모드 전환 등 실제 스마트홈 기능과 연결됨

  • 5

    웨이크 워드를 'Computer'로 설정해 스타트렉 감성을 극대화함

ADHD 개발자의 Home Assistant 사랑

  • 팬데믹 시절 시작한 홈 자동화 취미가 정착된 케이스임
  • ADHD 관리 도구로 Home Assistant를 활용 중이며, 캘린더 알림, 세탁 알림, 타이머, 도어벨 카메라 등을 운영함
  • 순수한 너드적 즐거움의 원천이기도 함

LCARS에 대한 평생의 집착

  • 스타트렉 TNG 시대의 LCARS 컴퓨터 인터페이스에 8살 때부터 홀린 사람임
  • LCARS는 실용적인 인터페이스는 아니지만 ("배경에서 뭔가 잘 정리된 느낌을 주기 위한 것"), 아름다움 하나는 끝내줌
  • Home Assistant용 LCARS 커뮤니티 테마가 존재하지만, 엘보 디바이더의 비율이 미묘하게 어긋나고 버튼이 두 조각으로 나뉘어 있어서 만족스럽지 못했음
  • "정확도를 끝까지 추구하는 타입"이라 직접 만들기로 결심함

기술 스택: LVGL + ESPHome + ESP32-S3

  • LVGL (Light and Versatile Graphics Library): Home Assistant 기본 대시보드보다 훨씬 정교한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만들 수 있는 라이브러리임
  • ESPHome: ESP32, ESP8266, RP2040 같은 Wi-Fi 마이크로컨트롤러를 간단한 마크업 언어(YAML)로 프로그래밍하는 오픈소스 펌웨어 프레임워크임
  • ESPHome이 특정 디스플레이 하드웨어에서 LVGL을 지원한다는 걸 발견한 것이 퍼즐의 마지막 조각이었음
  • 하드웨어는 Waveshare 7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ESP32-S3 내장)를 선택함

디자인 과정: 보이저호 투복의 방에서 영감을

  • 인터넷에서 90년대 스타트렉에 등장하는 LCARS 패널 스크린샷과 팬 재현물을 수 시간 동안 수집함
  • 스타트렉 보이저의 투복(Tuvok) 방에 있는 패널을 최종 선택함 — 극중에서 뭘 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다채로운 버튼과 둥근 모서리가 마음에 들었음
  • 상단의 두 게이지가 조명 밝기 컨트롤로 쓸 수 있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오름
  • 먼저 Adobe Illustrator에서 레퍼런스 디자인을 만든 후 ESPHome 에디터에서 YAML로 재현하는 방식을 택함

영리한 핵: 반쪽 둥근 모서리 구현법

  • LVGL 위젯으로 각 버튼의 크기, 위치, 색상, 라벨, 모양을 YAML로 하나하나 지정하는 노가다의 연속이었음
  • C 대신 YAML을 쓸 수 있어서 아마추어에게도 접근 가능했음
  • ESP32의 리소스가 제한적이라 이미지 대신 내장 위젯을 사용하는 것이 모범 사례임 (실제 이미지는 상단 게이지 두 개뿐)
  • 핵심 트릭: LCARS 버튼 중 일부는 한쪽만 둥근 모서리인데, LVGL은 모서리를 전부 둥글게 하거나 전부 각지게 하는 것만 지원함. 해결법은 사각형 버튼 끝에 같은 색의 원을 겹쳐 놓는 것이었음 — 같은 색이니 하나의 도형처럼 보이는 원리임
  • 가운데 엘보 형태도 동일한 방식으로 구현됨

완성: 거실의 LCARS 터치스크린

  • 최종 결과물은 거실에 놓인 진짜 같은 LCARS 터치스크린임
  • "12살의 나라면 엄청 감동했을 것이고, 41살의 나도 확실히 감동함"
  • 특정 버튼은 조명이 켜지면 흰색으로 변하고, 꺼지면 원래 색으로 돌아오도록 구성됨
  • 게이지 하나는 램프 밝기를 표시하면서 동시에 제어도 가능함
  • "normal" / "cozy" 모드 상태를 보여주는 버튼이 있으며, WLED 조명 씬을 결정함
  • 패널에 있는 버튼 수가 집에 있는 조명 수보다 많지만, 버튼이 많을수록 더 진짜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함

음성 제어: "Computer"

  • 웨이크 워드를 "Computer"로 설정해 둠
  • 스타트렉 시청 중 오탐지가 발생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함

요약

  • 실용적이냐고 묻는다면? 전혀 아님. LCARS가 그렇다는 건 이미 알고 있었음
  • 하지만 아름답고, 어린 시절 영웅들이 우주선을 조종하던 방식으로 집을 제어할 수 있게 되어 너드의 심장이 매우 행복해졌다고 함
  • "뭘 만들지 확실히 정하기도 전에 프로젝트를 다 만들어버렸다. 이건 완전히 실용적인 사람들을 위한 취미가 아님" — 이 한 줄이 프로젝트의 본질을 요약함

실용성보다 즐거움을 추구하는 메이커 프로젝트의 전형적인 사례이며, LVGL + ESPHome 조합이 커스텀 스마트홈 UI 제작의 진입장벽을 크게 낮추고 있음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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