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피드

GitLab CEO, "파운더 모드"로 자신의 암과 싸우다

general 약 4분
vote
0
댓글
북마크

GitLab CEO Sid Sijbrandij가 골육종 재발 후 스타트업 경영 방식을 암 치료에 적용. 전담 치료팀 구성, 최첨단 진단 총동원, 병렬 치료로 관해 상태에 도달함.

  • 1

    2022년 T5 척추 골육종 진단, 표준 치료 후 2024년 재발

  • 2

    1000+ 페이지 구글 독으로 치료 정보 문서화, 전담 치료 CEO 영입

  • 3

    3대 원칙: 최대 진단, 10개 이상 맞춤 치료법, 병렬 치료

  • 4

    독일에서 Lu-177 방사성리간드 치료로 종양 축소, T세포 19%→89%

  • 5

    현재 관해 상태, mRNA 맞춤형 백신으로 유지 치료 중

  • 6

    신약 승인 10억 달러 vs 개인 맞춤 치료 100만 달러의 격차 지적

  • GitLab CEO Sid Sijbrandij가 2022년 T5 척추에서 6cm 골육종(osteosarcoma)을 진단받음. 수술, 방사선, 항암 치료를 거쳤지만 2024년 재발

스타트업 창업하듯 치료팀을 꾸리다

  • 표준 치료를 소진한 뒤, 그는 자기 암 치료에 "파운더 모드"를 적용하기로 함
  • "Sid Health Notes"라는 1,000페이지 넘는 구글 독을 만들어 모든 치료 정보를 문서화함. GitLab의 "급진적 투명성" 문화 그대로
  • Jacob Stern(전 10x Genomics)을 "치료 CEO"로 영입해 전담 치료팀을 구성함

3대 원칙: 진단 극대화, 맞춤 치료, 병렬 실행

  • (1) 최대 진단: 가능한 모든 검사를 반복적으로 수행. 단일세포 시퀀싱(10x Genomics)으로 종양 내 T세포 수용체까지 분석
  • (2) 10개 이상 맞춤 치료법 개발: MRD(미세잔존질환) 검사, 오가노이드 모델링 등 최첨단 진단 도구를 총동원
  • (3) 병렬 치료: 순차적으로 하나씩 시도하는 게 아니라, 여러 치료를 동시에 진행

독일에서의 전환점

  • 독일에서 FAP 표적 방사성리간드 치료(Lu-177)를 받음. 종양이 축소되면서 수술 가능한 상태로 전환됨
  • 면역세포에서 극적인 변화가 나타남. T세포 비율이 19%에서 89%로 급증
  • 현재 암 관해 상태이며, mRNA 기반 개인 맞춤형 백신으로 유지 치료 중

부자의 치료가 미래의 표준이 된다?

  • Sid 본인의 표현: "신약 하나 승인에 10억 달러가 들지만, 개인 맞춤 치료에는 100만 달러면 됨. 이 격차가 역대 최대"
  • Magic Johnson의 HIV 사례와 비교됨. 부유층이 먼저 접근한 첨단 치료가 결국 일반 치료의 가능성을 증명한 사례
  • 돈으로 살 수 있는 생존이라는 비판도 있겠지만, 이런 개인 맞춤 치료 접근법이 미래 의료의 방향을 보여주는 건 사실임

GitLab 이야기도 빠지지 않음

  • Hacker News에서 시작해 우크라이나 개발자 Dmitriy와 협업하며 성장한 GitLab 창업 스토리도 기사에 포함
  • 완전 원격근무 회사로 2,500명 이상의 직원, 시총 64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함
  • 회사를 운영하던 방식 그대로 자기 암 치료에 적용한 셈. 정보 극대화, 투명성, 병렬 실행이라는 원칙이 동일함

부유층의 첨단 맞춤 치료가 미래 일반 의료의 가능성을 증명하는 사례. 스타트업 방법론이 의료에도 적용 가능함을 보여줌.

댓글

댓글

댓글을 불러오는 중...

general

Last.fm, 소유권 바뀌고 독립 회사로 새 출발

Last.fm이 소유권 변경을 거쳐 독립 회사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계정, 청취 기록, 스크로블, Pro 구독, API 기능은 그대로 유지되며 사용자 데이터 처리 방식도 바뀌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general

구글이 “사람들은 AI 모드를 좋아한다”고 하자 덕덕고 방문이 28% 가까이 늘어남

구글 검색이 AI 모드와 AI 개요를 전면에 밀어붙이는 사이, AI 없는 검색을 내세운 덕덕고 쪽 트래픽이 눈에 띄게 뛰었다. 덕덕고는 “사람들이 원하는 건 AI 자체의 찬반이 아니라 선택권”이라고 보고 있다.

general

경기도, 도민 15만 명 대상 AI·디지털 교육 시작

경기도가 2026년 AI디지털배움터를 열고 약 15만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키오스크, 생성형 AI, 업무 자동화 교육을 운영해. 고령층과 정보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 청년·소상공인 대상 AI 활용 교육까지 범위를 넓힌 게 특징이야.

general

NIA “공공 AX 표준 만들고, 정책부터 현장 구현까지 직접 잇겠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AI 기본법에 따른 인공지능정책센터로 지정되며 공공 부문의 AI 전환을 지원하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핵심은 부처·지자체가 각자 따로 AI를 도입하다 생기는 중복 투자와 표준 부재를 줄이고, 일부 유스케이스는 정책 설계에서 구현까지 직접 밀어붙이겠다는 것.

general

최악의 면접은 코딩 테스트가 아니라 ‘무단 심리평가’였다

한 엔지니어가 정신건강 스타트업의 창업 엔지니어 면접에서 겪은 일을 공유했다. 기술 평가도 하기 전에 90분짜리 컬처핏 인터뷰에서 인생의 가장 힘든 날, 가족 문제, 실패한 관계 같은 사적인 이야기를 끌어냈고, 다음 날 한 줄짜리 탈락 메일을 받았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