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아무리 빨라도 못 따라잡는 것들 - '시간'이 곧 경쟁력인 이유
Flask 개발자 Armin Ronacher가 AI 시대의 '속도 집착'에 대해 일침을 날림. 코드 생성이 아무리 빨라져도 신뢰, 커뮤니티, 진짜 품질은 결국 시간이 만들어낸다는 얘기. ㄹㅇ 공감되는 내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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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가 미덕인 시대지만 컴플라이언스·신뢰·커뮤니티처럼 '마찰이 곧 목적'인 영역이 엄연히 존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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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시간 아껴봤자 경쟁이 즉시 그 시간을 잠식 — '시간 절약 도구'의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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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든 스타트업이든 장기적으로 살아남는 건 결국 수년간 꾸준히 나타난 사람들이 만든 것들
Flask, Jinja2 만든 Armin Ronacher가 쓴 글이라 더 무게감 있음. 개발자 입장에서 AI 도구 제일 잘 쓰는 사람 중 하나가 '근데 이게 맞나?' 하고 멈춰서 생각한다는 게 ㄹㅇ 시사하는 바가 큼. 빠름의 끝에서 나온 '느림의 가치' 얘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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