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M-86은 왜 늦었나 — MS-DOS가 이긴 진짜 이유
CP/M-86이 1년 넘게 지연된 원인을 추적하는 컴퓨팅 역사 기사. 게리 킬달의 PL/I 컴파일러 삽질(9개월 계획이 2년 초과)과 캐시 스트루틴스키에게 몰린 OEM 지원 업무가 핵심 원인이었음. 시애틀 컴퓨터의 팀 패터슨이 만든 '빠르고 더러운' 86-DOS가 MS-DOS가 되어 IBM PC에 탑재된 경위를 상세히 다루며, 저자는 CP/M-86이 제때 나왔어도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봄.
- 1
킬달이 PL/I 컴파일러에 2년 넘게 매달리면서 CP/M 발전이 지연됨
- 2
스트루틴스키가 6주 만에 CP/M 2.0을 완성하고 2.2까지 혼자 만들어 'CP/M 2의 어머니'로 불림
- 3
CP/M-86 지연의 직접적 원인은 OEM 지원 업무 과부하 — 마이크로소프트 SoftCard 적용도 포함
- 4
SCP의 팀 패터슨이 CP/M-86을 기다리다 못해 만든 86-DOS를 MS가 사서 MS-DOS로 리브랜딩
- 5
CP/M-86은 1981년 초 출시 후 25% 점유율을 잡았으나 IBM PC DOS의 저가 공세에 밀림
- 6
DRI 매출은 1983년 4,460만 달러까지 성장했지만 1985년 MS-DOS 승리 확정
한 명의 핵심 엔지니어(스트루틴스키)에게 모든 것이 의존된 조직 구조가 역사를 바꾼 사례. 기술력이 아니라 자원 배분과 타이밍이 플랫폼 전쟁의 승패를 갈랐음.
관련 기사
폐쇄된 클라이밋닷거브, 공공 데이터 덕분에 클라이밋닷어스로 되살아나다
미국 정부의 기후 정보 사이트 Climate.gov가 예산 삭감으로 내려간 뒤, 전직 NOAA 관련자들이 Climate.us로 핵심 자료를 복원했어. 15년 넘게 쌓인 기후 지도, 교육 자료, 기후 지표 보고서, 삭제된 제5차 국가기후평가까지 되살린 배경에는 미국 정부 데이터가 법적으로 퍼블릭 도메인이라는 점이 있었어. 다만 운영은 기부에 의존하고 있어, 공공 인프라를 민간이 임시로 떠받치는 불안정한 구조도 같이 드러나.
AI 시대에도 인간 관리자가 남는 이유는 결국 ‘책임’ 때문임
생성형 AI가 기업 경영의 많은 판단을 도와도, 인간 관리자의 역할이 사라지지는 않는다는 주장이다. 글은 공감, 검증, 실행, 책임이라는 네 가지 영역에서 AI가 아직 인간 관리자를 대체하기 어렵다고 설명한다.
서로 1만 달러 주고받으면 매출 1만 달러? 스타트업 매출 놀이를 비꼰 풍자 사이트
LARP는 창업자끼리 같은 금액을 서로 주고받은 것처럼 장부에 기록해 매출을 만든다는 설정의 풍자 사이트다. 실제 제품, 고객, 현금 이동 없이도 연간 반복 매출(ARR)을 부풀릴 수 있다는 식으로, 스타트업의 매출 인정과 상호 거래 관행을 날카롭게 비꼰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소버린 클라우드 수요 보고 아이오노스에 매수 의견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유럽 웹 호스팅·도메인 기업 아이오노스에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7유로를 제시했다. 핵심 논리는 중소기업 대상 웹 서비스, AI 업셀링, 소버린 클라우드 수요가 맞물리며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매출과 이익이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SDT·KT·스패로우까지, 국내 보안·클라우드·양자 업계 단신 모음
SDT는 양자 클라우드 플랫폼 큐레카에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하고 CUDA-Q 교육 모듈을 3개 국어로 제공하기로 했다. KT, 스패로우, 매스웍스, 아이씨티케이, 오케스트로 클라우드도 각각 메일보안, 앱 보안, 디지털 트윈, 양자보안, 공공 클라우드 전환 관련 소식을 냈다.
댓글
댓글
댓글을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