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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조업 돌파구는 AI, 관건은 에너지와 규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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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연구원·포스코 콘퍼런스에서 전문가들은 잠재성장률 2% 수렁의 한국 제조업 돌파구로 AI 접목을 제안함. 관건은 에너지 경쟁력과 규제 완화이며, SMR 도입·AI 전담 장관 등 구체적 사례가 제시됨. 국내 제조기업 90% 이상이 AI를 활용하지 않는 현실도 드러남.

  • 1

    국내 제조 기업 90% 이상이 AI를 활용하지 않음

  • 2

    산업통상부가 약 1500개 기업과 M.AX 얼라이언스 운영

  • 3

    챗GPT 질문 1회의 에너지 소비가 구글 검색의 10배

  • 4

    데이터센터 전용 전력원으로 SMR 도입 제안

  • 5

    AI 전담 장관을 둔 아랍에미리트를 벤치마크 사례로 제시

  • 세계경제연구원과 포스코가 4월 22일 서울 웨스틴 파르나스에서 개최한 '초불확실성 시대, AI 주도 산업 지형 재편: 한국 경제 재도약의 길' 콘퍼런스에서 전문가들이 한국 제조업의 돌파구로 AI를 지목함
    • 잠재성장률 2%에 머무르는 한국 제조업의 구조적 위기를 극복하려면 에너지 경쟁력 확보와 규제 완화가 선결 과제라는 공감대
  • 성윤모 중앙대 석좌교수(전 산업통상부 장관)는 "AI 제조로 산업 대전환을 적극 추진해 주력산업과 신산업을 지능화·친환경화·융합화해 대체 불가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촉구

한국 제조업의 AI 현황

  • 산업통상부는 약 1500개 기업과 'M.AX 얼라이언스'를 운영 중
    • 제조 기업 혼자서는 어려운 데이터 분석, AI 모델링, 연구를 생태계 차원에서 함께 진행
  • 김성열 산업통상부 산업성장실장은 "국내 제조 기업의 90% 이상이 여전히 AI를 활용하지 않고 있다"고 진단
    • "제조 명장들의 머릿속 암묵지를 데이터화해 현장을 지키고, 이 데이터를 활용한 젊은 스타트업을 키울 계획"

에너지와 규제가 최대 걸림돌

  • 김진숙 한국 딜로이트 그룹 AI·데이터 부문 파트너는 "에너지 문제와 정부 규제가 AI 주권 확보의 가장 핵심적인 과제"라고 지적
    • "챗GPT 질문 하나가 구글 일반 검색보다 에너지를 10배 많이 소비하며, 지금은 에너지 사용을 생각하지 않지만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경고
    • 아랍에미리트는 AI 전담 장관을 임명하고 보조 전력으로 AI를 지원하는 법까지 제정한 사례 제시
  • 노부오 타나카 전 IEA 사무총장은 "중동 전쟁이 역사상 최대 규모의 에너지 공급 충격을 초래했다"며 데이터센터 전용 전력원으로 소형 모듈원자로(SMR) 도입을 제안
  • 반면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한국 전력 공급이 화석 연료 집약적이라 전체 소비량이 줄어도 탄소 배출량이 줄어들진 않는다"며 공급 구조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
    • 현재 구조를 유지하면 기후 변화 악영향이 불가피하다는 경고

AI 활용률이 10% 미만인 한국 제조업의 현실은 기술 도입 문제가 아니라 데이터·전력·규제의 인프라 문제라는 지적이 날카로움. SMR·에너지 공급 구조 전환이 AI 경쟁력의 전제 조건으로 굳어지는 흐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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