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피드

밀밸리 13에이커 저택, 현금 말고 앤트로픽 주식으로 팝니다

ai-ml 약 5분
vote
0
댓글
북마크

미국 베이 지역의 한 집주인이 밀밸리 고급 주택을 앤트로픽 비상장 주식과 맞바꾸고 싶다고 공개 제안했어. 부동산보다 인공지능 기업 지분에 더 노출되고 싶다는 계산인데, 베이 지역의 인공지능 붐이 이제 집 거래 방식까지 건드리는 장면이라 꽤 상징적이야.

  • 1

    밀밸리 4침실·5욕실 주택과 인접 필지까지 약 13에이커를 앤트로픽 지분과 교환하겠다는 제안이 나옴

  • 2

    집주인은 앤트로픽 주식을 가진 직원이나 주주가 자산을 분산하면서 집을 얻을 수 있다고 봄

  • 3

    거래 기준은 최근 투자 라운드에서 거론된 앤트로픽 기업가치 약 8천억 달러를 참고하려는 분위기

  • 4

    해당 집은 2016년 1,080만 달러에 처음 매물로 나왔지만 2019년 475만 달러에 현재 집주인에게 팔렸음

  • 5

    암호화폐 담보 주택 대출처럼 세금과 상승 여력을 동시에 노리는 구조와 닮아 있음

  • 밀밸리의 한 고급 주택 소유자가 집값을 현금 대신 앤트로픽 주식으로 받고 싶다고 공개 제안함.

    • 대상은 캘리포니아 밀밸리 스트로베리 지역의 4침실·5욕실 랜치 스타일 주택.
    • 인피니티 풀, 온수 욕조, 퍼팅 그린, 베이와 샌프란시스코 전망이 있고, 인접 필지까지 합치면 약 13에이커 규모임.
    • 집주인 스톰 던컨은 이 집을 위해 별도 링크드인 프로필까지 만들었고, “밀밸리 14에이커 저택을 앤트로픽 지분과 교환하고 싶다”고 올림. 14에이커는 살짝 부풀린 수치라고 기사도 짚음.
  • 던컨의 논리는 꽤 노골적임. “나는 부동산에 너무 많이 묶여 있고, 인공지능 투자는 너무 적게 들고 있다”는 거.

    • 반대로 앤트로픽 주식을 가진 직원이나 주주는 인공지능 지분에 과하게 몰려 있고, 실물 자산은 부족할 수 있다고 봄.
    • 그래서 이 거래를 일종의 자산 분산 전략으로 포장함. 앤트로픽 주주 입장에선 주식을 바로 팔지 않고도 집을 얻는 구조라는 얘기.
    • 던컨은 거래 비용도 자신이 부담하고, 비공개 개인 거래로 구조를 짤 수 있다고 제안함.

ℹ️참고

> 이 제안의 핵심은 “집을 팔겠다”보다 “앤트로픽 주식을 사고 싶다”에 가까움. 베이 지역에서 인공지능 기업 비상장 지분이 얼마나 강한 기대 자산으로 취급되는지 보여주는 장면임.

  • 가격 산정 기준도 평범하지 않음. 던컨은 최근 투자 라운드에서 거론된 앤트로픽 기업가치 약 8천억 달러를 기준으로 협상하고 싶어 함.

    • 실제 몇 주를 받을지는 구매자와 협상하겠다고 밝힘.
    • 앤트로픽 주식은 상장 주식처럼 바로 사고팔 수 있는 자산이 아니니, 락업과 세금 구조가 거래의 핵심 변수가 됨.
    • 던컨은 주식을 가진 쪽이 상승 여력을 일부 유지하면서도 집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함.
  • 집 자체도 베이 지역 부동산 드라마 한 편임.

    • 이전 소유자는 2016년에 이 집을 1,080만 달러에 내놨지만, 결국 2019년에 던컨이 475만 달러에 매입함.
    • 현재 이 집에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유명 벤처캐피털리스트”가 거주 중이라고 함.
    • 지역 부동산 중개인은 25년 동안 일하면서 이런 거래 제안은 처음 들어봤다고 말함.
  • 이 구조는 최근 암호화폐 담보 부동산 거래와도 닮아 있음.

    • 마이애미의 밀로라는 회사는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를 팔지 않고 담보로 잡아 주택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해왔음.
    • 회사 대표는 이런 수요가 세금과 타이밍 때문이라고 설명함. 팔면 양도소득세가 생기고, 동시에 미래 상승분도 포기하게 되니까.
    • 밀로는 지금까지 1억 달러가 넘는 암호화폐 담보 주택담보대출을 처리했고, 상당수가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나왔다고 주장함.
  • 아직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지만, 던컨은 앤트로픽 주주들과 “꽤 진지하고 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함.

    • 본인도 집 거래가 숫자만 맞으면 끝나는 일이 아니라는 건 인정함.
    • 결국 누군가가 그 위치와 집을 진짜 원해야 하고, 동시에 앤트로픽 지분을 실물 자산으로 일부 바꾸고 싶어 해야 함.
    • 말은 특이한데, 인공지능 붐이 계속되면 이런 식의 비상장 지분 기반 거래가 더 나와도 이상하진 않음.

이건 단순한 괴짜 부동산 매물이 아니라, 비상장 인공지능 기업 지분이 베이 지역에서 거의 대체 통화처럼 상상되고 있다는 신호에 가까워. 앤트로픽 주식의 유동성, 세금, 락업 문제가 전부 얽혀 있어서 실제 성사 여부보다 제안 자체가 더 흥미로운 케이스야.

댓글

댓글

댓글을 불러오는 중...

ai-ml

건설업계도 피지컬 AI 실험 중, 관건은 로봇보다 현장 데이터다

국내 건설사들이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를 건설 현장에 적용하려는 실험을 늘리고 있다. GS건설은 로봇을 활용한 자재 운반·반복 작업 자동화를 검토하고, 현대건설은 AI 카메라 기반 안전 기술을 도입하려는 중이다. 다만 실제 안착까지는 사람과 AI의 협업 방식, 현장 작업자의 데이터 활용 체계 같은 숙제가 남아 있다.

ai-ml

AI 모델 접속도 수출통제 대상이 되면 벌어지는 일

앤트로픽이 미국 정부 수출통제 지침에 따라 최신 AI 모델 접근을 출시 사흘 만에 차단했다는 사례를 통해, 클라우드 AI 모델 접근권이 국가 안보와 산업정책에 종속될 수 있다는 문제가 드러났다. 데이터 주권만으로는 부족하고, 모델 능력과 연산 접근권까지 포함한 소버린 AI 전략이 필요하다는 논점이다.

ai-ml

건설 현장에 AI 로봇이 들어오려면 아직 데이터와 협업 방식이 숙제

GS건설,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국내 건설사가 AI와 로봇 기술을 현장 자동화와 안전관리, 단지 서비스에 적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사람과 로봇이 함께 일하는 방식, 실증 사례 축적, 현장 작업자의 데이터 활용 체계가 갖춰져야 실제 확산이 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ai-ml

라벨링 1천 장을 100장으로 줄인다는 슈퍼브에이아이의 비전 AI 플랫폼

슈퍼브에이아이가 2026 스마트테크 코리아에서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개발, 운영까지 묶은 슈퍼브 플랫폼을 공개했다.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로 라벨링 부담을 줄이고, 대규모 언어 모델과 비디오 언어 모델을 결합해 텍스트 명령만으로 CCTV 속 위험 상황을 찾는 기능까지 제시했다.

ai-ml

프롬프트만으로 게임 만드는 시대, 진짜 어디까지 왔나

AI가 이미지·영상·코드 생성을 넘어, 탐험 가능한 3D 세계와 게임 프로토타입까지 만들기 시작했다. 구글 딥마인드의 프로젝트 지니부터 오버데어, 버스에잇, 바르코까지 사례는 늘고 있지만, 물리 오류·레이턴시·최적화·조작감 같은 완성도 문제는 아직 사람 몫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