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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성장 둔화·컴퓨팅 비용·머스크 소송까지 겹치며 올트먼 리더십 시험대

ai-ml 약 5분

오픈AI가 챗GPT 성장 목표 미달, 대규모 컴퓨팅 계약에 대한 재무 우려, 일론 머스크와의 법정 공방을 동시에 맞고 있다. 회사는 사업이 정상 가동 중이라고 반박했지만, AI 인프라 관련주가 함께 하락할 정도로 시장은 비용 구조를 예민하게 보고 있다.

  • 1

    챗GPT 주간 활성 이용자는 올해 2월 기준 9억 명, 유료 가입자는 5000만 명으로 집계

  • 2

    지난해 말까지 주간 활성 이용자 10억 명을 달성하겠다는 내부 목표에는 미치지 못함

  • 3

    오픈AI는 초기 1조4000억 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 로드맵을 6000억 달러 수준으로 축소

  • 4

    최근 1220억 달러 사모 투자를 유치해 8520억 달러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지만, 월가에서는 3년 내 자금 소진 가능성을 제기

  • 5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클라우드 독점 계약을 종료하고 아마존웹서비스 등으로 선택지를 넓히는 계약 재조정을 발표

  • 오픈AI가 한꺼번에 여러 압박을 맞고 있음

    • 챗GPT 성장세 둔화 우려
    •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 계약에 따른 재무 부담
    • 일론 머스크와의 법정 공방
    • 2023년 11월 이사회 축출 사태 이후 복귀한 샘 올트먼 리더십이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는 해석이 나옴
  • 숫자만 보면 챗GPT는 여전히 엄청나게 큼. 다만 기대치가 더 컸음

    • 올해 2월 기준 주간 활성 이용자(WAU)는 9억 명
    • 유료 가입자는 5000만 명
    • 하지만 지난해 말까지 WAU 10억 명을 달성하겠다는 내부 목표에는 못 미침
    • 코딩·기업용 시장에서는 앤스로픽, 일반 시장에서는 구글 제미나이가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압박을 주는 상황
  • 재무 쪽 우려는 컴퓨팅 비용에서 터짐

    • 월스트리트저널은 사라 프라이어 최고재무책임자가 “매출 성장 속도가 컴퓨팅 지출을 따라잡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를 경영진에 전달했다고 보도
    • 오픈AI는 바로 “사업이 모든 영역에서 정상 가동 중”이라고 반박
    • 올트먼과 프라이어도 공동 성명으로 이견설을 “터무니없다”고 진화함

중요

> 시장은 꽤 민감하게 반응함. 보도 이후 오라클은 4.1%, 코어위브는 5.4%, 브로드컴은 4.4% 하락하며 AI 인프라 관련주가 같이 흔들림.

  • 오픈AI의 인프라 약정 규모는 말 그대로 초대형임

    •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AMD 등과 다년 컴퓨팅 계약을 맺은 상태
    • 초기 인프라 투자 로드맵은 1조4000억 달러, 우리 돈 약 2070조 원 규모였음
    • 현실적 제약을 반영해 6000억 달러, 약 887조 원 수준으로 축소
    • 최근 1220억 달러, 약 180조2000억 원의 사모 투자를 유치해 8520억 달러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지만, 월가에서는 이 자금도 3년 안에 소진될 수 있다고 봄
  • 머스크와의 소송전도 오픈AI 이미지에 부담임

    • 머스크는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연방법원에서 “오픈AI가 비영리·오픈소스 약속을 어기고 자선단체를 약탈했다”고 주장
    • 오픈AI 측 변호인은 “머스크가 뜻대로 되지 않자 소송을 낸 것”이라고 맞받음
    • 머스크는 2024년 2월 오픈AI의 영리 전환 무효화와 올트먼 CEO 임원직 박탈 등을 청구한 바 있음
  • 한편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독점 구조를 풀고 있음

    • 27일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클라우드 독점 계약 종료와 계약 재조정을 발표
    • 아마존웹서비스 등으로 선택지를 넓히는 방향
    • 컴퓨팅 비용을 분산하고, ‘사실상 마이크로소프트 자회사’라는 비판을 줄이려는 움직임으로 읽힘
  • 결국 이 뉴스의 핵심은 “오픈AI가 망한다”가 아니라 “AI 1위권 회사도 계산서 앞에서는 예외가 없다”는 쪽임

    • 사용자 수가 9억 명이어도 GPU 인프라 계약이 더 빠르게 커지면 재무 압박이 생김
    • 생성형 AI 경쟁은 모델 품질, 사용자 경험, 클라우드 조달, 자금 조달이 한 덩어리로 묶인 게임이 됨

생성형 AI 경쟁의 병목이 사용자 수가 아니라 컴퓨팅 비용과 자금 조달로 이동하고 있다. 오픈AI가 아무리 큰 회사가 됐어도, 매출 성장 속도가 GPU 계약을 따라가지 못하면 기술 리더십만으로는 버티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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