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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코드, 커밋 메시지의 'HERMES.md' 때문에 요금제가 엉뚱하게 빠진다는 이슈

ai-ml 약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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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코드 사용자가 최근 깃 커밋 메시지에 대소문자까지 정확히 맞는 'HERMES.md' 문자열이 있으면, 맥스 요금제 기본 사용량이 아니라 추가 사용량 과금으로 라우팅된다고 보고했어. 실제로 월 200달러짜리 맥스 20배 요금제의 주간 사용량은 13퍼센트 수준이었는데, 추가 사용량 크레딧 200.98달러가 조용히 소진됐다고 함.

  • 1

    트리거는 파일 존재가 아니라 최근 깃 커밋 메시지 안의 특정 문자열임

  • 2

    문자열이 시스템 프롬프트에 포함되면서 서버 쪽 과금 라우팅이 달라지는 것으로 추정됨

  • 3

    소문자, 확장자 없는 문자열, 다른 파일명은 재현되지 않았고 대소문자를 맞춘 특정 문자열만 실패함

  • 4

    추가 사용량이 바닥나면 프로젝트가 막히지만 대시보드에는 기본 플랜 사용량이 남아 있어 원인 파악이 어려움

  • 클로드 코드에서 꽤 이상한 과금 버그가 제보됐음. 최근 깃 커밋 메시지에 HERMES.md라는 문자열이 있으면 요청이 맥스 요금제 기본 사용량이 아니라 '추가 사용량' 쪽으로 빠진다는 내용임

    • 제보 환경은 클로드 코드 2.1.119, 애플 실리콘 맥, 월 200달러짜리 맥스 20배 요금제
    • 모델은 claude-opus-4-6에서 재현됐고, claude-opus-4-7에서도 같은 현상이 나온다고 함
  • 핵심은 파일명이 아니라 커밋 메시지임. 저장소에 실제 HERMES.md 파일이 없어도, 최근 커밋 히스토리에 그 문자열이 있으면 트리거된다는 주장임

    • HERMES.md 또는 test HERMES.md test는 실패
    • hermes.md, HERMES, HERMES.txt, AGENTS.md, README.md는 정상
    • 같은 저장소라도 히스토리가 없는 고아 브랜치에서는 정상

중요

> 제보자는 맥스 20배 플랜의 주간 사용량이 13퍼센트 정도만 쓰인 상태였는데도, 추가 사용량 크레딧 200.98달러가 소진됐다고 함. 과금 버그가 맞다면 꽤 아픈 종류의 버그임.

  • 추정 원인은 클로드 코드가 최근 커밋 내용을 시스템 프롬프트에 넣고, 서버 쪽 어딘가에서 이 문자열을 보고 요청 라우팅을 다르게 처리한다는 것임

    • 사용자는 '프로젝트 파일이 없어도 재현된다'고 강조함
    • 즉 코드 내용이나 설정 파일이 아니라, 깃 히스토리의 텍스트가 모델 요청의 과금 경로에 영향을 준다는 얘기임
  • 더 골치 아픈 부분은 에러 메시지가 원인을 전혀 알려주지 않는다는 점임

    • 추가 사용량이 바닥나면 '추가 사용량 부족'류의 메시지만 보이고, 왜 기본 플랜 할당량을 안 쓰는지는 드러나지 않음
    • 대시보드에는 주간 사용량이 86퍼센트 이상 남아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함
    • 그래서 여러 프로젝트가 갑자기 못 쓰는 상태가 됐고, 사용자는 커밋 메시지까지 의심해야 했음
  • 개발자 입장에서는 이 이슈가 사실인지와 별개로, 코딩 에이전트의 컨텍스트 수집 범위를 다시 생각하게 만듦

    • 최근 커밋 메시지, 브랜치명, 파일명 같은 '주변 텍스트'도 모델 요청의 일부가 될 수 있음
    • 그러면 프롬프트 인젝션뿐 아니라 과금, 정책, 라우팅 같은 비즈니스 로직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생김

기술 맥락

  • 여기서 중요한 건 HERMES.md가 코드 파일이 아니라 커밋 메시지에 있었다는 점이에요. 코딩 에이전트는 저장소 상태를 이해하려고 최근 커밋 로그까지 모델 컨텍스트에 넣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사용자가 직접 입력하지 않은 텍스트도 요청의 일부가 돼요.

  • 과금 라우팅은 보통 사용자의 플랜, 모델, 조직 설정 같은 명시적 메타데이터로 결정돼야 해요. 그런데 본문 주장처럼 프롬프트 안 문자열이 라우팅에 영향을 줬다면, 데이터 평면의 텍스트가 과금 제어 평면을 건드린 셈이라 경계가 흐려져요.

  • 재현 표에서 대소문자와 확장자가 정확히 맞아야 한다는 점도 흥미로워요. hermes.mdHERMES.txt는 괜찮고 HERMES.md만 문제라면, 일반적인 의미 분석보다 특정 문자열 매칭이나 내부 플래그 처리 가능성을 의심하게 되거든요.

  • 팀에서 비슷한 코딩 에이전트를 쓴다면 커밋 메시지, 브랜치명, 이슈 제목이 도구 컨텍스트에 들어가는지 확인해보는 게 좋아요. 이런 값들은 원래 사람이 읽는 히스토리지만, 에이전트 환경에서는 모델과 서버 로직이 함께 소비하는 입력이 되기 때문이에요.

코딩 에이전트가 저장소 히스토리까지 프롬프트에 넣는 시대라서, 이제 '커밋 메시지는 그냥 메타데이터'라고 보기 어려워졌어. 이게 사실이라면 기능 버그를 넘어 과금 경계가 입력 텍스트에 흔들린다는 꽤 찝찝한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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