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 붕괴는 AI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 글은 모드 붕괴(mode collapse)를 이미지 생성 AI의 실패 사례로만 보지 않고, 조직·창작·전문화 전반에서 반복되는 패턴으로 풀어낸다. 어떤 선택이 조금 더 자주 보상받으면 그쪽 역량이 더 좋아지고, 다음 선택은 더더욱 그쪽으로 쏠리며, 결국 다양성이 말라붙는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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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 붕괴는 한 번의 큰 실패가 아니라 작은 분포 이동이 반복되며 굳어지는 과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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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성 데이터 학습뿐 아니라 보조금 심사, 밴드의 음악 스타일, 직업 전문화에도 같은 구조가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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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림을 깨려면 여유 자원(slack)이 필요하고, 그 여유가 없으면 방향 전환 자체가 어려워짐
AI 품질 논쟁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왜 팀과 개인이 하던 것만 더 잘하게 되는가’에 대한 글에 가깝다. 개발 조직도 익숙한 스택, 익숙한 제품 방향, 익숙한 채용 기준만 반복하면 꽤 비슷한 방식으로 좁아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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