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에 대한 명상 — 시장을 쓰던 사람이 침묵을 만났을 때
금융·시스템 칼럼니스트가 한 달간 노르웨이를 로포텐에서 남쪽까지 종단하며 쓴 에세이. 1,000m 화강암 절벽, 2조 달러 국부펀드에도 과시를 금기시하는 얀테의 법칙, 이교와 기독교가 공존하는 스타브 교회, 크나우스고르의 문학까지 노르웨이의 침묵이 만들어내는 신성과 괴물의 양면을 탐구함.
- 1
로포텐 제도는 북극권 위에서 화강암 절벽이 1,000m 이상 전조 없이 솟아오르는 곳으로, 베뢰이는 만류 덕에 기상학적 겨울이 없는 지구 최북단 지점
- 2
국부펀드 2조 달러(1인당 40만 달러), 전 세계 상장주식 1.5% 보유하면서도 얀테의 법칙으로 부의 과시를 문화적으로 금기시함
- 3
오슬로 바코드 지구 타워 간격 12m 의무화, 오페라하우스는 빙하처럼 피오르로 경사 — 건축이 풍경에 대한 경의를 표현
- 4
스타브 교회 28개 현존(원래 약 1,000개), 용머리와 십자가가 공존하는 이교-기독교 혼합주의 건축물
- 5
크나우스고르의 '나의 투쟁' 인구 500만 나라에서 50만 부 판매, 침묵이 신성도 괴물도 만들 수 있다는 테제를 담음
풍경에 투명한 건축, 부를 숨기는 문화, 모순을 나란히 새긴 스타브 교회, 침묵의 양면을 탐구한 크나우스고르 — 이 모든 것이 같은 노르웨이적 감각의 다른 표현이라는 관점이 시장 분석가의 글이기에 더 설득력 있음
관련 기사
폐쇄된 클라이밋닷거브, 공공 데이터 덕분에 클라이밋닷어스로 되살아나다
미국 정부의 기후 정보 사이트 Climate.gov가 예산 삭감으로 내려간 뒤, 전직 NOAA 관련자들이 Climate.us로 핵심 자료를 복원했어. 15년 넘게 쌓인 기후 지도, 교육 자료, 기후 지표 보고서, 삭제된 제5차 국가기후평가까지 되살린 배경에는 미국 정부 데이터가 법적으로 퍼블릭 도메인이라는 점이 있었어. 다만 운영은 기부에 의존하고 있어, 공공 인프라를 민간이 임시로 떠받치는 불안정한 구조도 같이 드러나.
AI 시대에도 인간 관리자가 남는 이유는 결국 ‘책임’ 때문임
생성형 AI가 기업 경영의 많은 판단을 도와도, 인간 관리자의 역할이 사라지지는 않는다는 주장이다. 글은 공감, 검증, 실행, 책임이라는 네 가지 영역에서 AI가 아직 인간 관리자를 대체하기 어렵다고 설명한다.
서로 1만 달러 주고받으면 매출 1만 달러? 스타트업 매출 놀이를 비꼰 풍자 사이트
LARP는 창업자끼리 같은 금액을 서로 주고받은 것처럼 장부에 기록해 매출을 만든다는 설정의 풍자 사이트다. 실제 제품, 고객, 현금 이동 없이도 연간 반복 매출(ARR)을 부풀릴 수 있다는 식으로, 스타트업의 매출 인정과 상호 거래 관행을 날카롭게 비꼰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소버린 클라우드 수요 보고 아이오노스에 매수 의견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유럽 웹 호스팅·도메인 기업 아이오노스에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7유로를 제시했다. 핵심 논리는 중소기업 대상 웹 서비스, AI 업셀링, 소버린 클라우드 수요가 맞물리며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매출과 이익이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SDT·KT·스패로우까지, 국내 보안·클라우드·양자 업계 단신 모음
SDT는 양자 클라우드 플랫폼 큐레카에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하고 CUDA-Q 교육 모듈을 3개 국어로 제공하기로 했다. KT, 스패로우, 매스웍스, 아이씨티케이, 오케스트로 클라우드도 각각 메일보안, 앱 보안, 디지털 트윈, 양자보안, 공공 클라우드 전환 관련 소식을 냈다.
댓글
댓글
댓글을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