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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랩스, ‘사용자 판단을 예측하는 AI’로 에이전트 병목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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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랩스가 사용자의 컴퓨터 사용 패턴과 업무 흐름을 학습해 AI 에이전트의 다음 행동을 대신 판단하는 ‘사용자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네이버 D2SF는 이 팀이 사람과 에이전트 사이의 새로운 병목을 빠르게 포착했다며 신규 투자를 집행했다. 제품은 레코딩, 메모리, 프리딕션 3단계 레이어로 구성되고, 예측 신뢰도에 따라 자동 실행 또는 사용자 확인을 나누는 구조다.

  • 1

    클론랩스는 네이버 D2SF로부터 신규 투자를 유치한 국내 AI 에이전트 스타트업이다.

  • 2

    핵심 제품은 사용자의 컴퓨터 사용 패턴과 의사결정 맥락을 학습하는 사용자 모델이다.

  • 3

    문제의식은 AI 에이전트가 많아질수록 사람이 명령하고 검토하는 과정 자체가 병목이 된다는 점이다.

  • 4

    모델 구조는 레코딩, 메모리, 프리딕션 3단계로 설명된다.

  • 5

    타깃은 AI 에이전트를 가장 적극적으로 쓰는 AI 빌더이며, 클론 데스크톱과 클론 플러그인을 출시했다.

  • 클론랩스가 네이버 D2SF에서 신규 투자를 받음

    • 이 회사는 ‘사용자 판단 예측 AI’를 만들고 있음
    • 사용자의 컴퓨터 사용 패턴과 업무 흐름을 학습해서, AI 에이전트가 다음에 뭘 해야 할지 대신 예측하고 실행하는 모델임
    • 2025년 하반기 네이버 D2SF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에서 발굴됐고, 2026년 1월 인큐베이팅 시작 후 3개월 만에 투자까지 이어짐
  • 문제의식은 꽤 현실적임. 에이전트가 많아지면 사람도 같이 바빠짐

    • 지금 AI 에이전트는 일을 대신해주지만, 사람이 매번 명령하고 결과를 검토하고 승인해야 함
    • 에이전트가 빨라질수록 사용자가 피드백해야 하는 순간도 늘어남
    • 결국 ‘AI가 일을 못 해서’가 아니라 ‘사람이 계속 봐줘야 해서’ 병목이 생긴다는 얘기임

ℹ️참고

> 에이전트 자동화의 다음 과제는 단순 실행력이 아니라 사용자 개입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느냐로 넘어가고 있음.

  • 클론랩스가 제안하는 해법은 ‘사용자 모델’임

    • 사용자의 컴퓨터 사용 패턴과 업무 흐름을 학습함
    • 에이전트가 멈추는 순간, 사용자의 다음 행동을 예측해 대신 수행함
    • 목표는 개인의 행동과 선호를 학습한 AI가 여러 에이전트와 직접 소통하는 인터랙션 구조임
  • 모델은 3단계 레이어로 설명됨

    • 레코딩은 사용자의 컴퓨터 사용 패턴을 기록하는 단계임
    • 메모리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맥락과 선호를 축적하고 분석하는 단계임
    • 프리딕션은 AI가 그 정보를 바탕으로 다음 행동을 예측하고 수행하는 단계임
  • 자동화 품질을 위해 신뢰도 기반 제어를 넣음

    • 예측 신뢰도가 높은 작업은 자동으로 수행함
    • 신뢰도가 낮은 작업은 사용자에게 확인을 요청함
    • 이 구조는 꽤 중요함. 모든 걸 자동으로 넘기면 사고가 나고, 모든 걸 묻는다면 애초에 병목을 못 없앰
  • 초기 타깃은 ‘AI 빌더’임

    • AI 에이전트를 가장 활발히 쓰는 집단을 먼저 노리는 전략임
    • 제품으로는 클론 데스크톱과 클론 플러그인을 출시함
    • 에이전트를 많이 쓰는 사람일수록 승인, 검토, 지시의 피로가 빨리 오기 때문에 초기 사용자로 맞아떨어짐
  • 팀의 연구 배경도 에이전트 쪽에 꽤 붙어 있음

    • 클론랩스는 서울대 학부생 출신으로 구성됨
    • 스탠퍼드대, 카네기멜런대 등과의 협업을 포함해 AI 에이전트 연구 논문 7편을 보유했다고 밝힘
    • 컴퓨터를 사람처럼 직접 조작하는 AI, 장기 메모리, 프라이버시 보존 메모리 아키텍처 등을 직접 연구해왔다고 함

⚠️주의

> 사용자 모델은 편해 보이지만, 사용자의 컴퓨터 사용 기록과 의사결정 맥락을 깊게 다루는 기술임. 제품 신뢰는 자동화 성능뿐 아니라 저장 범위, 삭제권, 로컬 처리 여부 같은 프라이버시 설계에 달릴 가능성이 큼.


기술 맥락

  • 클론랩스가 보는 병목은 ‘에이전트가 일을 못 한다’가 아니라 ‘사람이 계속 판단해야 한다’는 지점이에요. 에이전트가 많아질수록 사용자는 명령자이자 검수자이자 승인자가 되는데, 그 역할 자체가 업무 흐름을 막을 수 있거든요.

  • 그래서 사용자 모델은 개인화 자동화의 한 형태예요. 단순 매크로처럼 정해진 동작을 반복하는 게 아니라, 사용자의 과거 행동과 선호를 보고 다음 판단을 예측하려는 구조라서 메모리 품질이 핵심이에요.

  • 레코딩, 메모리, 프리딕션으로 나눈 것도 이유가 있어요. 행동을 관찰하고, 그 행동의 맥락을 저장하고, 실제 실행으로 이어지는 단계를 분리해야 신뢰도 계산이나 사용자 확인 같은 안전장치를 넣을 수 있거든요.

  • 신뢰도가 낮을 때 사용자에게 확인을 요청하는 설계는 현실적인 타협이에요. 에이전트가 모든 결정을 자동으로 하면 위험하고, 반대로 매번 물어보면 생산성 향상이 사라지기 때문이에요.

  • 이 기술이 제품으로 자리 잡으려면 프라이버시 보존 메모리가 중요해져요. 사용자의 업무 패턴은 계정, 문서, 고객 정보와 엮일 수 있어서, 무엇을 기록하고 어떻게 지우고 어디서 처리하는지가 곧 도입 장벽이 될 수 있어요.

에이전트 시대의 다음 병목이 ‘모델 성능’이 아니라 ‘사용자 승인 피로’라는 관점이 흥미롭다. 다만 사용자의 행동 패턴을 깊게 학습하는 제품이라면 성능만큼이나 프라이버시와 통제 설계가 제품 신뢰를 가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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