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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서밋 서울 2026, 코딩 도구부터 로봇 팔까지 AI 전환 사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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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서밋 서울 2026에는 5만여 명이 등록했고, AWS는 한국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을 넘어 AI 전환 파트너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컨시어지, NC AI의 이커머스 에이전트, 컨피그의 로봇파운데이션모델 등 실제 데모 중심 사례가 공개됐다.

  • 1

    AWS 서밋 서울 2026은 5만여 명이 등록한 대규모 행사로 열림

  • 2

    AWS AI 코딩 도구 키로는 음성명령으로 화면 구성요소를 바꾸는 데모를 선보임

  • 3

    아모레퍼시픽 뷰티 컨시어지는 10개국에서 50만 건 이상 피부 진단을 제공

  • 4

    아모레퍼시픽은 키로를 SAP ERP 환경에 도입해 개발 생산성 최대 72% 향상, 문서화 시간 80% 단축을 기록

  • 5

    NC AI는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에 AI 에이전트를 결합한 데모를 공개

  • 6

    컨피그는 사람과 로봇 팔이 함께 일하는 피지컬 AI 시나리오를 선보임

AWS 서밋 서울 2026의 메시지

  • AWS 서밋 서울 2026은 “클라우드 전환 다음은 AI 전환”이라는 메시지를 아주 노골적으로 보여준 행사였음

    •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AWS가 한국에서 12번째로 연 연례행사임
    • 등록자는 5만여 명으로, 올해 AWS가 준비한 전 세계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로 열렸다고 함
    • 비가 오는 날씨에도 서울 코엑스 행사장에 관람객이 몰렸다는 현장 분위기도 전해짐
  • 개발자 대상 전시도 AI 중심으로 짜였음

    • AWS의 AI 코딩 도구 ‘키로’(Kiro)를 소개하는 ‘입코딩’ 부스가 마련됨
    • 전시에서는 음성명령만으로 화면 구성요소를 바꾸는 데모를 보여줌
    • ‘디벨로퍼 라운지’에는 관람객이 페르소나, 스킬, 역할, 관심사를 입력하면 닮은꼴 8비트 에이전트가 생성되는 게임형 체험도 있었음

아모레퍼시픽과 NC AI 사례

  •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컨시어지’ 부스는 관람객이 가장 몰린 곳 중 하나였음

    • AI 피부 진단, 피부 톤·파운데이션 분석, 두피·헤어 진단, 퍼스널 컬러 분석 등 4개 솔루션을 선보임
    • AWS 측 설명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이 80년간 축적한 피부과학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됨
    • 피부 진단은 사진 한 장으로 10초 만에 끝나고, 멜라닌·홍반·모공·주름 등을 비전 AI가 병렬추론으로 분석함
  • 숫자도 꽤 구체적임

    • 뷰티 컨시어지 플랫폼은 출시 이후 10개국에서 50만 건 이상의 피부 진단을 제공함
    • 아모레퍼시픽은 AWS 키로를 SAP ERP 환경에 도입해 4개 시범 프로젝트에서 개발 생산성을 최대 72%까지 끌어올렸다고 밝힘
    • 문서화 시간은 80% 단축됐고, 설계와 실제 코드 일치율은 100%를 달성했다고 함
    • Amazon Bedrock 기반으로 약 300만 건의 자사 제품 리뷰 요약·분석도 자동화하고 있음

중요

> “AI 도입했다” 수준이 아니라 10개국 50만 건 진단, 생산성 최대 72% 향상, 문서화 시간 80% 단축 같은 숫자가 나왔다는 게 포인트임.

  • NC AI는 이커머스 상세페이지 편집 도구에 AI 에이전트를 결합한 데모를 공개함
    • 부스 이름은 ‘누구나 셀러가 되는 순간’
    • 옷차림을 사진으로 찍으면 AI 에이전트가 브랜드 콘셉트 등을 묻고, 모델컷·제품 이미지·런웨이 영상까지 만들어 상품 상세페이지를 구성함
    • AWS코리아는 이를 “기존 SaaS가 에이전틱 AI를 만나 통째로 바뀌는 사례”로 설명함

피지컬 AI는 로봇 데모로 밀어붙임

  • AWS는 피지컬 AI를 별도 전시 영역으로 구성함

    • AWS는 이미 아마존 물류센터에서 100만 대 이상의 로봇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함
    • 피지컬 AI 프로젝트를 데이터, 모델 최적화·트레이닝, 시뮬레이션, 심투리얼, 엣지 운영, 에이전틱 오케스트레이션 등 5개 영역에서 지원한다고 밝힘
  • 국내 기업 데모도 꽤 현장감 있게 구성됨

    •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로봇이 행사장 안에서 굿즈를 배달하는 장면을 보여줌
    • 관람객이 모바일 앱으로 배달을 요청하면 로봇이 통합 관제 시스템에서 임무를 받고 장애물을 피해 목적지까지 물품을 가져감
    • 로아이는 웹브라우저 기반 3D 시뮬레이터에서 관람객이 로봇 팔 이동 경로를 직접 짜보는 게임형 데모를 진행함
  • 컨피그의 전시는 사람과 로봇 팔이 같은 작업대에서 일하는 시나리오였음

    • 작업대에 알루미늄 캔, 페트병, 종이가 섞여 있고 로봇 팔이 그중 알루미늄 캔만 골라 수거함으로 옮김
    • 사람이 일부러 로봇 작업 동선 안쪽으로 손을 뻗으면, 로봇이 작업을 잠시 멈추거나 미세하게 비껴가며 피함
    • 컨피그는 이런 협업 시나리오를 가능하게 하는 로봇파운데이션모델(RFM)을 자체 개발 중이고, 학습에 Amazon SageMaker 등을 활용하고 있음

ℹ️참고

> 피지컬 AI는 데모가 허술하면 바로 티가 남. 사람 손을 피하면서 분리수거를 계속하는 장면은 “현장에 사람도 같이 있다”는 제조업 현실을 겨냥한 시연임.


기술 맥락

  • AWS가 이번 행사에서 보여준 건 모델 성능표보다 “AI가 어디에 붙는가”예요. 코딩 도구, ERP 개발, 제품 리뷰 분석, 이커머스 상세페이지, 로봇 팔까지 실제 업무 화면과 현장 장비에 AI를 붙였거든요.

  • 아모레퍼시픽 사례가 중요한 이유는 데이터와 워크플로가 같이 나오기 때문이에요. 80년간 쌓은 피부과학 데이터, 10개국 50만 건 진단, 300만 건 리뷰 분석처럼 AI가 먹고 일할 데이터가 이미 있는 구조예요.

  • NC AI 데모는 에이전틱 AI가 SaaS 화면을 어떻게 바꾸는지 보여줘요. 사용자가 모든 필드를 직접 채우는 대신, AI가 콘셉트를 묻고 이미지와 영상을 만들어 상세페이지를 구성하는 흐름으로 바뀌는 거예요.

  • 피지컬 AI 쪽은 더 까다로워요. 로봇은 화면 안에서만 답을 잘하면 되는 게 아니라, 사람 손이 들어오면 멈추고 장애물을 피하고 실제 물건을 정확히 집어야 하거든요.

  • 그래서 SageMaker나 시뮬레이션, 엣지 운영 같은 인프라가 같이 언급돼요. 모델을 한 번 학습시키는 것보다, 현실 환경에서 계속 안전하게 움직이도록 학습·검증·운영 루프를 만드는 게 핵심이에요.

이 기사의 재미는 AWS가 AI를 추상적인 플랫폼 얘기로만 팔지 않고, 뷰티 진단·상품 페이지 생성·물류 로봇·협동 로봇 같은 화면과 장면으로 보여줬다는 데 있음. 국내 기업 입장에서는 생성형 AI가 이제 PoC 발표를 넘어 실제 고객 접점과 현장 자동화로 내려오는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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