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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자로 만든 릴리, 한국을 AI 신약 개발 전진기지로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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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릴리가 한국을 AI 신약 개발과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의 주요 투자처로 보고 있다. 내년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캠퍼스에 게이트웨이 랩 코리아를 열고, 입주 스타트업이 릴리의 AI 신약 개발 플랫폼 튠 랩을 활용하게 할 계획이다.

  • 1

    릴리는 최근 10년간 업계 평균 15개를 웃도는 24개의 혁신 신약을 출시했다

  • 2

    임상 개발부터 출시까지 걸리는 기간을 11년에서 6년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 3

    송도 게이트웨이 랩 코리아는 미국 외 지역 중 최대 규모로, 국내 스타트업 약 30곳이 입주할 예정이다

  • 4

    한국 시장에 향후 5년간 5억 달러 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 마운자로를 개발한 일라이릴리가 한국을 AI 신약 개발 투자처로 강하게 보고 있음

    • 릴리는 비만, 당뇨, 치매 치료제 등을 앞세워 성장 중인 글로벌 제약사
    • 1876년 창립해 올해 150주년을 맞았고, 1923년에는 업계 최초로 인슐린 대량 생산 공정을 개발한 회사이기도 함
  • 릴리가 강조한 숫자가 꽤 세다

    • 최근 10년간 업계 평균 15개를 크게 웃도는 24개의 혁신 신약을 시장에 냄
    • 현재 임상 및 허가 심사 단계에 있는 신약 후보 물질은 50여 개
    • 임상 개발부터 출시까지 걸리는 기간을 11년에서 6년으로 줄였다고 밝힘

중요

> 릴리가 말하는 AI 신약 개발의 핵심은 “후보물질을 더 빨리 찾고, 효능과 부작용을 더 일찍 예측해 개발 기간을 줄이는 것”임.

  • AI 파트너십은 릴리의 다음 핵심 전략으로 제시됨

    •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의약품 발굴과 개발을 가속할 대형 슈퍼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함
    • 글로벌 AI 신약 개발 기업 인실리코와 공동 연구 계약을 맺고 AI 기반 치료제 탐색도 진행 중
  • 한국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손잡고 송도에 ‘게이트웨이 랩 코리아’를 연다

    • 내년 중반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캠퍼스 안에 바이오벤처 인큐베이터를 개소할 예정
    • 2027년 시설이 완공되면 미국 외 지역 중 최대 규모의 게이트웨이 랩이 됨
    • 국내 스타트업 약 30곳이 입주할 계획임
  • 입주 스타트업이 얻는 핵심 자원은 릴리의 AI 신약 개발 플랫폼 ‘튠 랩’임

    • 튠 랩은 릴리의 파이프라인과 화학물질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함
    • 개발 중인 후보물질의 효능과 부작용을 예측하고 개발 기간을 줄이는 데 활용될 수 있음
    • 국내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글로벌 제약사의 데이터와 개발 노하우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가 생기는 셈임
  • 투자 규모도 작지 않음. 릴리 본사는 한국 시장에 향후 5년간 5억 달러 투자를 결정함

    • 존 비클 한국릴리 대표는 한국의 의료 생태계를 투자 배경으로 꼽음
    • 한국은 임상 성과가 우수하고, 진단 인프라와 의료진 수준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음
    • 특히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한국의 보건 과제와 치매 연구가 맞물리면 시너지가 날 수 있다고 봄
  • 개발자·AI 업계 관점에서는 바이오가 점점 ‘데이터+컴퓨팅+도메인’ 싸움으로 바뀌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임

    • 단순히 모델 하나 잘 만든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제약 데이터베이스, 슈퍼컴퓨터, 임상 인프라, 스타트업 입주 생태계가 같이 묶임
    • 한국이 선택받은 이유도 AI 인재만이 아니라 병원, 진단, 임상, 바이오 제조 인프라가 함께 있기 때문임

기술 맥락

  • 릴리가 한국에 투자하는 이유는 “AI 모델을 한국에서 만들겠다” 하나로 끝나지 않아요. 신약 개발은 후보물질 데이터, 임상 데이터, 진단 인프라, 의료진, 제조 역량이 같이 움직여야 하거든요.

  • 튠 랩이 중요한 건 스타트업이 릴리의 파이프라인과 화학물질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후보물질을 더 빨리 검토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바이오 스타트업은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검증 시간이 길고 비용이 커서, 효능과 부작용 예측을 앞당기는 도구가 꽤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어요.

  • 엔비디아 슈퍼컴퓨터 얘기도 단순 홍보 문구로만 보기 어렵습니다. AI 신약 개발은 모델 학습과 시뮬레이션에 큰 계산 자원이 필요하고, 후보물질 탐색 범위가 넓어질수록 컴퓨팅 인프라가 병목이 되기 쉬워요.

  • 송도 게이트웨이 랩은 공간 제공보다 연결 구조가 핵심이에요. 삼성바이오로직스 캠퍼스, 릴리의 AI 플랫폼, 국내 스타트업 30곳이 한곳에 묶이면 초기 기업이 글로벌 제약사의 개발 프로세스에 더 빨리 닿을 수 있어요.

AI 신약 개발은 ‘모델이 약을 뚝딱 만든다’보다 데이터, 슈퍼컴퓨팅, 임상 인프라, 스타트업 생태계가 한꺼번에 맞물리는 게임에 가깝다. 릴리가 한국을 고른 이유도 AI만이 아니라 진단 인프라, 의료진, 치매 같은 보건 과제가 같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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