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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농경지 토양에서 520종 이상 화학물질 검출, 수십 년 전 금지 약물도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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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대학 연구팀이 잉글랜드 토양에서 520종 이상의 화학물질을 발견함. 인간 폐수 비료 사용이 원인이며, 검출 의약품의 46.4%는 글로벌 최초 보고. EU는 4차 처리 법안을 추진 중이나 영국은 계획 없음.

  • 1

    520종 이상 화학물질 검출, 항암제까지 포함

  • 2

    검출 의약품 46.4%가 글로벌 최초 보고

  • 3

    수십 년 전 금지된 물질도 토양에 잔류

  • 4

    EU는 4차 처리(quaternary treatment) 추진, 영국은 3차 처리에 머무름

  • 영국 리즈대학 연구팀이 잉글랜드 농경지 토양에서 520종 이상의 화학물질을 검출함. 인간 폐수를 비료로 사용하는 관행 때문인데, 수십 년 전에 금지된 약물까지 여전히 남아있었음

  • 검출된 의약품 중 46.4%는 기존 글로벌 모니터링에서 한 번도 보고된 적 없는 물질임. 항경련제인 라모트리진(lamotrigine)과 카르바마제핀(carbamazepine)이 잉글랜드 토양에서 처음으로 발견됨

  • 심지어 **항암제까지 검출됨. 연구 책임자 Laura Carter 교수도 "이 분야 연구가 거의 없어서 이전에 검출된 적 없는 물질"이라고 놀라워함

  • 원인은 이렇게 됨: 수도회사가 인간 분뇨에서 오염물질 일부를 제거한 뒤 남은 유기물(처리된 바이오솔리드**)을 농경지에 비료로 뿌림. 문제는 오염 제거 과정이 충분하지 않다는 거임

  • 수십 년 전 사용 금지된 화학물질이 여전히 토양에 잔류하고 있었는데, Carter 교수 말로는 "토양이 이런 오염물질의 장기 저장고(long-term sink) 역할을 하고 있다"는 거임

  • EU는 4차 처리(quaternary treatment) 법안을 추진 중임. 미세오염물질까지 제거할 수 있는 고급 처리 기술인데, 영국은 이걸 도입할 계획이 없고 기존 3차 처리에 머물러 있음

  • 토양 오염 연구가 폐수나 하천 연구에 비해 훨씬 부족한 이유도 설명하는데, 분석이 어렵고(미량 수준이라 추출 방법 개발 필요), 환경 메트릭스가 복잡하고, 오염 경로에 대한 인식 자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함

  • 농부들 잘못은 아님.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이렇게 하라고 지시받은 거니까. 결국 규제와 교육이 필요하다는 게 결론임

토양이 오염물질의 장기 저장소 역할을 한다는 점이 핵심. 기술적으로 제거 가능하지만 규제 부재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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