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면접은 코딩 테스트가 아니라 ‘무단 심리평가’였다
한 엔지니어가 정신건강 스타트업의 창업 엔지니어 면접에서 겪은 일을 공유했다. 기술 평가도 하기 전에 90분짜리 컬처핏 인터뷰에서 인생의 가장 힘든 날, 가족 문제, 실패한 관계 같은 사적인 이야기를 끌어냈고, 다음 날 한 줄짜리 탈락 메일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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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스타트업에서 컬처핏은 중요하지만, 후보자에게 깊은 트라우마를 털어놓게 만드는 방식은 선을 넘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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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면접은 기술 평가 전에 90분 동안 비기술적이고 매우 개인적인 질문으로 진행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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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는 거절 자체보다 ‘개인으로서 평가받고 버려진 느낌’ 때문에 수치심과 분노를 느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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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담당자와 창업자는 좋은 의도와 별개로 면접 포맷이 후보자를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봐야 함
스타트업 채용에서 ‘컬처핏’이라는 말이 너무 쉽게 만능 카드처럼 쓰이는 경우가 있음. 특히 작은 팀일수록 사람을 깊게 알고 싶다는 욕구는 이해되지만, 면접은 치료 세션이 아니고 후보자는 고용 기회를 앞에 둔 약자라는 점을 잊으면 꽤 위험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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