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일을 대신하면 인간은 정말 해방될까
AI와 로봇이 인간 노동을 없애는 게 아니라, 노동을 더 안 보이는 곳으로 밀어낸다는 문제의식을 다룬 기사다. 신간 두 권은 자동화의 환상 뒤에 있는 저임금 디지털 노동과, AI가 대체하기 어려운 인간의 공감 노동을 각각 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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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자동화는 노동을 없애기보다 보이지 않는 저임금 노동으로 재배치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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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텍스트 분류, 플랫폼 배송 같은 일이 AI 산업의 밑바닥을 떠받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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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의사·교사처럼 사람의 감정과 맥락을 읽는 연결노동은 자동화로 쉽게 대체하기 어려움
개발자 입장에서도 꽤 찔리는 얘기임. 우리가 쓰는 AI 제품의 성능 뒤에는 모델 아키텍처만 있는 게 아니라, 데이터 라벨링과 운영 노동이라는 잘 안 보이는 층이 깔려 있다는 얘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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