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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오픈AI보다 먼저 미국 상장 문 두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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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개발사 앤트로픽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비공개 상장 신청서 초안을 냈다. 실제 상장 여부와 공모 규모는 아직 미정이지만, 오픈AI보다 먼저 IPO 절차에 들어가며 AI 모델 회사들의 자금 조달 경쟁이 더 노골적으로 드러났다.

  • 1

    앤트로픽이 SEC에 IPO 신청서 초안을 비공개 제출함

  • 2

    최근 기업가치가 약 9천650억 달러로 평가되며 오픈AI 평가액을 앞섬

  • 3

    AI 모델 회사들이 막대한 자본 소모를 버티기 위해 공개시장 진입을 서두르는 분위기임

  • 4

    먼저 상장하는 회사가 AI 모델 기업의 재무 보고 기준을 유리하게 만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옴

  • 클로드 개발사 앤트로픽이 미국 상장 절차에서 오픈AI보다 한발 앞서 나감

    • 앤트로픽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신청서 초안을 비공개로 제출했다고 밝힘
    • 비공개 제출이라 당장 상장 확정은 아님. SEC 심사가 끝난 뒤 시장 상황을 보고 실제 공모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단계임
  • 아직 공모 주식 수나 공모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타이밍 자체가 꽤 상징적임

    • 앤트로픽은 지난달 신규 투자에서 기업가치 9천650억 달러, 원화로 약 1천460조원 평가를 받았다고 보도됨
    • 오픈AI는 지난 3월 8천520억 달러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숫자만 보면 앤트로픽이 이미 평가액에서 앞선 셈임
  • 오픈AI도 상장 서류를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제출 단계까지는 가지 않은 분위기임

    • 두 회사 모두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음
    • AI 모델 회사들이 먼저 IPO 시장을 잡으려는 이유는 단순히 ‘타이틀’ 때문이 아니라, 자금 조달 조건이 달라질 수 있어서임
  • 핵심은 AI 회사들이 돈을 너무 빨리 태우고 있다는 점임

    • 투자은행 D.A.데이비슨의 길 루리아 분석가는 오픈AI와 앤트로픽이 자본이 고갈되기 전에 상장하려고 경쟁 중이라고 봄
    • 최첨단 모델 학습, 추론 인프라, 인재 확보, 데이터센터 비용까지 합치면 비공개 투자만으로 버티기 빡센 구간에 들어온 셈임
  • 먼저 상장하는 쪽은 ‘AI 모델 회사의 재무제표를 어떻게 봐야 하는가’라는 기준도 선점할 수 있음

    • 루리아는 앤트로픽이 먼저 공개시장에 들어가면 최첨단 AI 모델 기업의 재무 보고 기준을 자사에 유리하게 설정할 수 있다고 분석함
    • 이건 꽤 중요한 포인트임. 전통 소프트웨어 회사처럼 매출총이익률만 보면 되는지, 아니면 모델 학습비와 추론비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아직 시장 합의가 덜 됐기 때문임
  • 한편 앤트로픽은 보안 쪽 모델 공개도 준비 중임

    • AFP 보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전문가 수준의 사이버 보안 취약점 탐지 능력을 갖춘 ‘클로드 미토스’ 모델 접근 권한을 유럽연합(EU)에도 제공하기로 함
    • 앤트로픽은 보안 조치 개발을 거쳐 몇 주 안에 미토스급 AI 모델을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라고도 밝힌 바 있음
  • 정리하면, 앤트로픽은 모델 경쟁, 보안 AI, 자본시장 경쟁을 동시에 밀어붙이는 중임

    • 개발자 입장에선 이게 단순 금융 뉴스로만 끝나지 않음
    • 공개시장에 들어간 AI 회사들은 비용 구조와 제품 매출을 더 자주 공개해야 하고, 그 숫자가 앞으로 AI 플랫폼 가격과 API 정책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큼

AI 모델 경쟁은 이제 성능표만 보는 게임이 아니라 자본시장 타이밍 싸움이 됐음. 누가 먼저 상장해서 시장이 이해하는 ‘AI 회사의 숫자’를 정의하느냐가 꽤 큰 변수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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