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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인공지능 비서 시대가 오면서 온디바이스 경쟁이 다시 뜨거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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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에이전트가 클라우드에서만 도는 도구가 아니라 개인 피시와 스마트폰에서 24시간 돌아가는 비서로 바뀌면서 온디바이스 경쟁이 커지고 있음.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인공지능 노트북을 준비하고, 애플도 맥과 아이폰을 앞세워 로컬 인공지능 전략을 강화할 가능성이 큼.

  • 1

    엔비디아는 Arm 기반 윈도 피시용 칩 N1 X를 공개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

  • 2

    델, 레노버, 에이치피가 엔비디아 칩 기반 인공지능 노트북을 만들 전망

  • 3

    오픈클로 인기로 중국에서 맥 미니 수요가 급증했고 애플 맥 매출에도 영향을 줌

  • 4

    애플은 세계개발자회의에서 기기 내 인공지능 실행의 장점을 강조할 가능성이 큼

에이전트가 피시에 상주하면 하드웨어 판이 바뀜

  • 인공지능 시장이 챗봇에서 개인 에이전트로 넘어가면서 온디바이스 경쟁이 세지고 있음

    • 기존에는 대형 데이터센터에서 모델을 학습하고, 사용자는 클라우드에 질문을 보내 답을 받는 구조가 중심이었음
    • 개인 에이전트는 피시나 스마트폰에서 24시간 돌면서 파일, 앱, 일정, 작업 흐름을 다뤄야 함
    • 그래서 기기 자체의 연산 성능과 전력 효율, 개인정보 보호가 다시 핵심 경쟁력이 됨
  •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인공지능 노트북 쪽에서 손을 잡는 분위기임

    • 엔비디아는 대만에서 열린 기조연설에서 첫 인공지능 피시용 칩 N1 X를 공개함
    • 이 칩은 Arm 아키텍처 기반 윈도 피시용 칩이고, 엔비디아 소프트웨어를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제에서 구동하는 걸 목표로 함
    • 델, 레노버, 에이치피 같은 제조사가 엔비디아 RTX 스파크 노트북 시리즈를 생산할 전망임
  • 이 조합이 흥미로운 이유는 둘 다 약점을 보완할 수 있기 때문임

    •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 자체 칩 기반 맥북에 밀린 피시 경쟁력을 되살릴 카드가 필요함
    •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용 그래픽처리장치 중심 사업에서 피시용 중앙처리장치로 확장할 기회를 보고 있음
    • 인텔과 에이엠디가 지배해온 x86 피시 시장에 Arm 기반 윈도 인공지능 노트북이 다시 도전하는 그림임

오픈클로가 예상 밖 수요를 만들었음

  • 오픈클로 인기는 개인 에이전트 수요가 진짜 있다는 신호로 읽힘

    • 오픈클로는 올해 1월 깃허브에 공개된 오픈소스 에이전트 플랫폼임
    • 개발자가 아니어도 개인 피시에서 에이전트를 24시간 구동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음
    • 로고가 바닷가재라 중국에서는 “랍스터 키우기”라는 표현까지 유행함
  • 마이크로소프트도 처음엔 깎아봤지만 결국 따라붙는 흐름임

    • 사티아 나델라는 보안 취약성을 들어 오픈클로를 바이러스에 비유한 적이 있음
    • 그런데 인기가 커지자 마이크로소프트는 관련 개발팀을 만들고, 기업용 구독 서비스에 비슷한 기능을 넣는 “랍스터 프로젝트”를 추진 중임
    • 마이크로소프트 쪽에서는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무제한 토큰과 인공지능 능력을 활용해 사람이 하는 일보다 10배 이상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함

중요

> 개인 에이전트 경쟁은 앱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운영체제, 칩, 노트북, 구독 서비스가 한꺼번에 엮이는 싸움으로 커지고 있음.

애플도 온디바이스로 반격할 수 있음

  • 애플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과 궁합이 좋은 회사임

    •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처럼 이미 수십억 대 기기를 깔아놨음
    • 개인정보 보호를 강조하는 애플 철학상, 민감한 작업을 기기 안에서 처리하는 방식이 잘 맞음
    • 문제는 애플 인텔리전스가 기대만큼 강한 인상을 주지 못했고, 결국 구글 제미나이와 통합하는 선택까지 했다는 점임
  • 그런데 맥 매출에서는 이미 에이전트 효과가 보였음

    • 애플은 지난 분기 맥 매출이 80억 달러 초반으로 예상됐지만 실제로는 84억 달러를 기록함
    • 599달러짜리 저가형 맥북 수요도 있었지만, 오픈클로를 돌리기 좋은 기기로 맥 미니가 주목받은 영향도 컸음
    • 팀 쿡은 맥 미니와 맥 스튜디오가 로컬 인공지능 모델 실행 수요 덕분에 예상 밖으로 팔렸다고 설명함
  • 다음 관전 포인트는 세계개발자회의임

    • 애플은 아이폰, 애플 워치, 맥용 맞춤형 칩 경험을 바탕으로 로컬 인공지능 실행의 장점을 보여줄 가능성이 큼
    • 차기 최고경영자로 거론되는 존 터너스가 하드웨어 전문가라는 점도 온디바이스 강화 관측에 힘을 보탬
    • 클라우드 인공지능에 수천억 달러를 붓는 빅테크와 달리, 애플은 기기 자체를 인공지능 실행 플랫폼으로 만드는 쪽에 베팅할 수 있음

기술 맥락

  • 온디바이스 인공지능이 다시 뜨는 이유는 에이전트의 사용 방식 때문이에요. 한 번 질문하고 끝나는 챗봇이면 클라우드 호출만으로도 괜찮지만, 하루 종일 파일을 읽고 앱을 조작하는 비서는 지연 시간과 개인정보 문제가 커지거든요.

  • 엔비디아가 피시용 칩으로 내려오는 것도 같은 맥락이에요. 데이터센터 그래픽처리장치만으로는 개인 에이전트가 돌아가는 마지막 접점을 장악하기 어려워요. 노트북 안에 들어가야 운영체제, 앱, 에이전트 실행 환경까지 묶을 수 있어요.

  • 애플은 반대로 이미 기기 생태계를 갖고 있다는 게 강점이에요. 모델 성능만 놓고 보면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지만, 로컬 실행과 개인정보 보호를 설득력 있게 묶으면 온디바이스 경쟁에서는 다른 축을 만들 수 있어요.

에이전트가 진짜 개인 비서가 되려면 클라우드 챗봇만으로는 부족함. 24시간 돌아가고, 로컬 파일과 앱을 다루고, 개인정보를 덜 밖으로 보내는 구조가 필요해서 피시와 스마트폰의 컴퓨팅 파워가 다시 전략 자산이 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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