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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위원들, “AI가 물가를 낮추기보다 먼저 비용을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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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 안에서 AI가 곧바로 생산성을 끌어올려 인플레이션을 낮춰줄 거라는 낙관론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지금 더 또렷하게 보이는 건 생산성 향상보다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력, 건설 인력 수요가 먼저 폭증하면서 비용을 밀어 올리는 흐름이라는 얘기다.

  • 1

    연준 위원들은 AI 생산성 효과가 아직 통화정책 판단 근거로 쓰기엔 불확실하다고 봄

  • 2

    최근 3년 미국 생산성 증가율은 연평균 2.4%로 2010년대 1.5%보다 높지만 AI 때문이라고 단정하기 어려움

  • 3

    기업들이 데이터센터에 약 1조5천억 달러 투자를 발표하면서 반도체, 장비, 전력, 용수 가격 압력이 커지는 중

  • 연준 쪽에서 요즘 AI 낙관론에 찬물을 끼얹는 얘기가 계속 나오는 중임

    • 핵심은 “AI가 생산성을 올려서 물가를 낮춰줄 거다”라는 말만 믿고 금리를 내리기엔 증거가 너무 약하다는 것
    • 케빈 워시는 예전에 AI의 공급 측면 이점이 낮은 금리를 정당화할 수 있다고 봤지만, 지금 연준 위원들은 훨씬 조심스러운 분위기임
  • 지금 눈에 더 잘 보이는 건 생산성 향상이 아니라 AI 투자로 인한 비용 상승 쪽임

    • 반도체, 고성능 장비, 소프트웨어 수요가 늘고 있음
    • 데이터센터를 짓느라 건설 인력, 전력, 용수 가격까지 같이 압박받는다는 지적이 나옴
    • 리사 쿡 연준 이사는 기업들이 데이터센터에 약 1조5천억 달러 투자를 발표했다고 짚었음

중요

> AI가 언젠가 생산성을 크게 끌어올릴 수는 있지만, 지금 당장 보이는 건 ‘더 싸지는 경제’보다 ‘더 비싸지는 인프라’에 가깝다는 게 연준 쪽 문제의식임.

  • 미국 생산성 지표도 애매하게 읽힘

    • 지난 3년간 미국 생산성은 연평균 2.4% 증가했음
    • 2010년대 평균 1.5%보다 확실히 높긴 한데, 문제는 이 상승이 AI 도입 전부터 시작됐다는 점임
    • 그러니까 “이게 AI 덕분이다”라고 찍기 어렵다는 얘기
  •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1990년대 인터넷과 비교했음

    • 당시 인터넷 생산성 효과는 통계에만 숨어 있던 게 아니라 경제 곳곳에서 눈에 보였다는 설명임
    • 이번 AI 붐은 생산성 개선이 조금 일찍 보이는 듯하지만, 기업들은 아직 체감할 만한 생산성 개선을 말하지 못하고 있음
  • 월드 이코노믹 포럼 설문에서도 경제학자들은 AI 생산성 효과가 생각보다 늦게 올 거라고 봄

    • 대부분 분야에서 AI 주도 생산성 향상이 앞으로 2년 안에는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을 거라는 응답이 많았음
    • 기대 시점이 2026년 초보다 더 뒤로 밀린 셈임
  • 결론적으로 연준의 메시지는 꽤 현실적임

    • “미래에 AI가 좋아질 거니까 지금 인플레이션을 덜 걱정하자”는 접근은 위험하다는 것
    • AI가 혁신적인 기술인 건 맞지만, 통화정책은 기대감이 아니라 확인된 생산성 개선과 실제 물가 데이터를 보고 움직여야 한다는 입장임

개발자 입장에선 AI가 ‘비용 절감 도구’라는 말만 듣기 쉬운데, 인프라 레이어에서는 완전 반대 압력이 먼저 온다는 게 포인트다. 모델은 공짜로 굴러가지 않고, GPU와 전기와 물과 땅값이 먼저 청구서를 들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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