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피드

구글, 노트북에서 돌리는 멀티모달 모델 Gemma 4 12B 공개

ai-ml 약 4분
vote
0
댓글
북마크

구글이 Gemma 4 12B를 공개했음. 이미지와 오디오용 별도 인코더를 줄이거나 없애고, 16GB 메모리급 노트북에서도 로컬 멀티모달 에이전트를 돌리는 쪽에 초점을 맞춘 모델임.

  • 1

    Gemma 4 12B는 26B MoE 모델에 가까운 벤치마크 성능을 더 작은 메모리 풋프린트로 제공한다고 소개됨

  • 2

    비전과 오디오 입력을 별도 멀티모달 인코더 없이 LLM 백본으로 직접 흘려보내는 구조가 핵심임

  • 3

    16GB VRAM 또는 통합 메모리 환경에서 로컬 실행을 목표로 하고, Apache 2.0 라이선스로 공개됨

  • 구글이 Gemma 4 12B를 공개함. 포인트는 “멀티모달 에이전트를 노트북에서 직접 돌리자”임

    • 기존의 작은 E4B 모델과 더 강한 26B Mixture of Experts(MoE) 모델 사이를 메우는 중간급 모델로 소개됨
    • 구글은 Gemma 4 계열이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1억 5천만 다운로드를 넘겼다고 밝힘
  • 이번 모델의 제일 튀는 부분은 인코더 없는 멀티모달 구조임

    • 보통 멀티모달 모델은 이미지나 오디오를 별도 인코더가 먼저 처리한 뒤, 그 결과를 언어 모델에 넘김
    • Gemma 4 12B는 비전과 오디오 입력을 LLM 백본 쪽으로 더 직접 흘려보내는 방식으로 메모리와 지연시간을 줄이려 함

중요

> 구글이 강조하는 핵심 수치는 16GB VRAM 또는 통합 메모리에서 로컬 실행 가능하다는 점임. 멀티모달 모델을 “클라우드 API 전용 장난감”에서 “노트북 앱에 붙일 수 있는 부품”으로 내리려는 방향이 보임.

  • 비전 처리 방식도 꽤 과감하게 단순화됨

    • 기존 Gemma 4의 비전 인코더 대신 단일 행렬 곱셈, 위치 임베딩, 정규화로 구성된 가벼운 임베딩 모듈을 사용함
    • 그 뒤의 시각 정보 처리는 LLM 백본이 맡는 구조라, 멀티모달 파이프라인이 훨씬 납작해짐
  • 오디오는 더 세게 줄였음. 아예 오디오 인코더를 제거했다고 함

    • 원시 오디오 신호를 텍스트 토큰과 같은 차원의 공간으로 투영함
    • Gemma 계열의 중간 크기 모델에서 네이티브 오디오 입력을 지원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소개됨
  • 성능 쪽에서는 26B MoE 모델에 가까운 벤치마크를 목표로 잡았음

    • 정확한 표가 본문에 길게 나오진 않지만, 구글은 “표준 벤치마크에서 더 큰 26B MoE에 근접”한다고 설명함
    • 메모리 풋프린트는 절반 미만으로 줄였다고 하니, 타깃은 명확함. 데스크톱급 서버가 아니라 소비자 노트북임
  • 개발자 입장에서는 라이선스와 생태계 지원도 중요함

    • Apache 2.0 라이선스로 공개됨
    • Multi-Token Prediction(MTP) drafter도 포함돼 지연시간을 줄이는 쪽까지 챙겼다고 함

기술 맥락

  • Gemma 4 12B의 선택은 “모델을 더 크게 만들기”보다 “주변 인코더 비용을 줄이기”에 가까워요. 로컬에서 멀티모달을 돌릴 때는 파라미터 수뿐 아니라 이미지·오디오 전처리 모듈이 잡아먹는 메모리도 꽤 크거든요.

  • 비전 인코더를 가벼운 임베딩 모듈로 바꾼 건 LLM 백본이 더 많은 일을 하게 만드는 설계예요. 이렇게 하면 파이프라인은 단순해지지만, 백본이 시각 정보를 제대로 소화하도록 학습시키는 난도가 올라가요.

  • 오디오 인코더를 제거하고 원시 신호를 토큰 공간에 맞춰 투영하는 방식은 더 공격적이에요. 음성을 텍스트처럼 다루는 쪽에 가까워서, 지연시간과 메모리에는 유리하지만 입력 표현을 얼마나 잘 학습했는지가 모델 품질을 좌우해요.

  • 16GB 메모리 타깃은 한국 개발자에게도 꽤 현실적인 기준이에요. 회사 지급 노트북이나 개인 맥북·게이밍 노트북에서 로컬 에이전트 프로토타입을 돌릴 수 있느냐가 실제 도입 가능성을 가르거든요.

요즘 로컬 AI의 병목은 단순히 모델 크기보다 입력 모달리티를 처리하는 주변 구조까지 포함한 전체 메모리 비용임. 구글이 인코더 없는 멀티모달 구조를 밀어붙이는 건, 노트북급 에이전트 시장을 꽤 진지하게 보고 있다는 신호로 읽힘.

댓글

댓글

댓글을 불러오는 중...

ai-ml

애플 새 음성 인식 API, 온디바이스 영어 전사에서 위스퍼 스몰까지 이겼다

애플의 새 음성 인식 API인 스피치애널라이저가 리브리스피치 벤치마크에서 기존 SFSpeechRecognizer는 물론 위스퍼 스몰보다도 낮은 단어 오류율을 기록했어. 깨끗한 음성에서는 2.12%, noisy 음성에서는 4.56%로, 기존 애플 API 대비 오류율을 3.5~4배 줄였고 위스퍼 스몰보다 약 3배 빠르게 돌았어. 다만 영어·애플 플랫폼·OS 26 조건의 결과라, 다국어와 크로스플랫폼에서는 여전히 위스퍼의 장점이 남아 있어.

ai-ml

AI를 진짜 잘 쓰는 기업, 미국 증시에서 연 30% 프리미엄 받는다는 연구

예일대와 로체스터대 연구진이 기업의 실제 대형 언어 모델 사용 데이터를 분석했더니, AI 활용도가 높은 상위 20% 기업이 하위 20%보다 주당 평균 0.64% 높은 초과수익률을 냈다. 단순히 AI 기업이냐가 아니라, 업무에 AI를 얼마나 깊게 쓰는지가 시장 가치에 반영되고 있다는 얘기다.

ai-ml

ZTE, AI 에이전트폰으로 스마트폰 재도전…진짜 승부처는 앱 생태계

ZTE가 바이트댄스의 더우바오를 탑재한 AI 에이전트 스마트폰으로 시장 재진입을 노린다. 핵심은 사용자가 명령하면 AI가 여러 앱을 직접 열고 조작하는 방식인데, 위챗·타오바오·알리페이 같은 플랫폼과 충돌하면서 생태계 문제가 가장 큰 변수로 떠올랐다.

ai-ml

노벨상 학자들까지 “AI 경제 충격, 지금 제도 안 만들면 늦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15명을 포함한 학자와 기술 업계 인사 약 200명이 AI가 향후 10년 안에 경제를 급격히 바꿀 수 있다며 정책 대응을 촉구했다. 이들은 산업혁명보다 큰 변화가 훨씬 짧은 시간에 올 수 있고, 대규모 일자리 대체와 생활 수준 향상이라는 양면성이 동시에 존재한다고 봤다.

ai-ml

NHN, AI 데이터센터 매출 기대감에 목표주가 5만6000원으로 상향

한국투자증권이 NHN의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핵심 근거는 양평 AI 데이터센터 가동, 공공·민간 GPU 클러스터 수주 확대, 클라우드 사업부 신규 매출 반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