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피드

정부, 한국형 챗지피티 ‘모두의 AI’ 연내 무료 출시 추진

ai-ml 약 5분
vote
0
댓글
북마크

정부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한국형 챗봇 서비스 ‘모두의 AI’를 연내 무료로 내놓으려 한다. 사업 공고는 이르면 이달 중 나올 예정이고, 독파모 정예팀뿐 아니라 공개 모델을 활용하는 기업도 지원할 수 있다. 2028년까지는 정부 재정으로 운영하고 이후에는 기업 공동 투자 방안도 검토한다.

  • 1

    과기정통부는 ‘모두의 AI’ 사업 공고를 이르면 이달 중 낼 예정이다.

  • 2

    서비스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전 국민이 무료로 쓰는 한국어·한국 문화 특화 AI 에이전트를 목표로 한다.

  • 3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등이 독파모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 4

    지원 자격은 독파모 정예팀에만 묶이지 않고, 오픈소스나 API로 공개된 독파모를 활용하는 기업에도 열려 있다.

  • 정부가 한국형 챗봇 서비스인 ‘모두의 AI’를 연내 무료 출시하려고 준비 중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사업 공고를 이르면 이달 중 정식으로 낼 예정임
    • 서비스는 정부가 지원·개발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이른바 독파모를 기반으로 만들어질 계획임
    • 목표는 전 국민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하나씩 쓰게 하겠다는 쪽임
  • 운영비는 당장 시장에 맡기지 않고, 2028년까지 정부 재정으로 밀어주는 구조임

    • 이후에는 기업들과 공동 투자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임
    • 노년층이나 AI 활용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한 특화 모델 서비스도 같이 제공하겠다는 계획이 있음

중요

> ‘모두의 AI’는 단순 데모가 아니라 독파모 프로젝트를 실제 국민 대상 서비스로 연결하는 후속 사업임. 모델 개발 과제가 서비스 운영 과제로 넘어가는 첫 시험대에 가깝다.

  • 어떤 모델이 공식 서비스에 쓰일지는 8월 전후 독파모 2차 평가 뒤에 좁혀질 가능성이 큼

    • 독파모 프로젝트는 경쟁형 압축 방식으로 진행 중이고, 거대언어모델(LLM)과 멀티모달 등 주요 AI 모델 영역의 독자 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함
    • 올해 초 1차 평가를 통과한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 정예팀이 참여 중임
    • 기술 독자성 논란으로 생긴 선발 공백 이후 재공고를 통해 모티프테크놀로지스도 합류함
    • 8월 2차 평가, 연말 3차 평가를 거치면 최종 2곳이 남게 됨
  • 독파모 모델 공개 흐름도 이미 시작됐음

    • LG AI연구원은 ‘K-엑사원’을 공개함
    • SK텔레콤은 ‘에이닷엑스(A.X) K1’을 공개함
    • 업스테이지는 ‘솔라 오픈 100B’를 허깅페이스에 올려 누구나 모델 내역을 확인하고 내려받을 수 있게 함
    •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2차 평가 시점에 3,000억 파라미터급 추론형 LLM을 오픈소스로 공개할 예정임
  • 흥미로운 건 사업 참여 자격이 독파모 정예팀에만 닫혀 있지 않다는 점임

    • 과기정통부는 오픈소스나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로 공개된 독파모를 활용하는 기업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함
    •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이 없는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도 공개 모델을 가져다 서비스로 구성하면 도전할 수 있다는 뜻임
    • 독파모 정예팀 중 대다수 기업도 모두의 AI 사업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 개발자 관점에서 보면 이 사업의 진짜 관전 포인트는 “무료 챗봇”보다 “공개 모델 기반 생태계”임

    • 모델이 공개돼도 실제 서비스로 굴리려면 추론 비용, 응답 품질, 안전성, 한국어 데이터 품질, 운영 안정성이 다 따라와야 함
    • 정부 과제로 만든 모델이 민간 서비스 빌더들에게 쓸 만한 기반이 될 수 있을지가 핵심임

기술 맥락

  • 이번 선택은 정부가 직접 챗봇 하나를 만드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을 공개하고 그 위에 서비스 사업자를 붙이는 방식이에요. 모델 개발과 서비스 운영을 분리해야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도 자체 모델 없이 응용 서비스를 만들 수 있거든요.

  • 독파모 정예팀만 지원할 수 없게 열어둔 것도 그 이유예요. 오픈소스나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로 공개된 모델을 활용할 수 있다면, 모델을 직접 훈련하지 않는 기업도 챗봇, 에이전트, 계층별 특화 서비스 같은 제품을 구성할 수 있어요.

  • 다만 실제 난이도는 모델 공개 이후에 올라가요. 국민 대상 무료 서비스는 트래픽이 크고, 한국어 품질과 안전성 요구가 높고, 추론 비용도 계속 발생하거든요. 2028년까지 정부 재정을 투입한 뒤 기업 공동 투자 방안을 검토한다는 대목이 운영비 문제를 드러내는 지점이에요.

  • 8월 2차 평가 뒤 모델 후보가 좁혀진다는 건, 서비스 품질이 아직 최종 확정된 게 아니라는 뜻이에요.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 모티프테크놀로지스의 모델이 실제 국민용 서비스에서 어떤 조합으로 쓰일지가 앞으로의 핵심 변수예요.

정부 주도 무료 AI 서비스라는 점보다 더 흥미로운 건, 공개 파운데이션 모델을 서비스 사업으로 연결하려는 구조다. 모델 공개가 실제 제품 생태계로 이어질지, 아니면 정부 과제형 서비스에 그칠지가 관전 포인트다.

댓글

댓글

댓글을 불러오는 중...

ai-ml

애플 새 음성 인식 API, 온디바이스 영어 전사에서 위스퍼 스몰까지 이겼다

애플의 새 음성 인식 API인 스피치애널라이저가 리브리스피치 벤치마크에서 기존 SFSpeechRecognizer는 물론 위스퍼 스몰보다도 낮은 단어 오류율을 기록했어. 깨끗한 음성에서는 2.12%, noisy 음성에서는 4.56%로, 기존 애플 API 대비 오류율을 3.5~4배 줄였고 위스퍼 스몰보다 약 3배 빠르게 돌았어. 다만 영어·애플 플랫폼·OS 26 조건의 결과라, 다국어와 크로스플랫폼에서는 여전히 위스퍼의 장점이 남아 있어.

ai-ml

AI를 진짜 잘 쓰는 기업, 미국 증시에서 연 30% 프리미엄 받는다는 연구

예일대와 로체스터대 연구진이 기업의 실제 대형 언어 모델 사용 데이터를 분석했더니, AI 활용도가 높은 상위 20% 기업이 하위 20%보다 주당 평균 0.64% 높은 초과수익률을 냈다. 단순히 AI 기업이냐가 아니라, 업무에 AI를 얼마나 깊게 쓰는지가 시장 가치에 반영되고 있다는 얘기다.

ai-ml

ZTE, AI 에이전트폰으로 스마트폰 재도전…진짜 승부처는 앱 생태계

ZTE가 바이트댄스의 더우바오를 탑재한 AI 에이전트 스마트폰으로 시장 재진입을 노린다. 핵심은 사용자가 명령하면 AI가 여러 앱을 직접 열고 조작하는 방식인데, 위챗·타오바오·알리페이 같은 플랫폼과 충돌하면서 생태계 문제가 가장 큰 변수로 떠올랐다.

ai-ml

노벨상 학자들까지 “AI 경제 충격, 지금 제도 안 만들면 늦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15명을 포함한 학자와 기술 업계 인사 약 200명이 AI가 향후 10년 안에 경제를 급격히 바꿀 수 있다며 정책 대응을 촉구했다. 이들은 산업혁명보다 큰 변화가 훨씬 짧은 시간에 올 수 있고, 대규모 일자리 대체와 생활 수준 향상이라는 양면성이 동시에 존재한다고 봤다.

ai-ml

NHN, AI 데이터센터 매출 기대감에 목표주가 5만6000원으로 상향

한국투자증권이 NHN의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핵심 근거는 양평 AI 데이터센터 가동, 공공·민간 GPU 클러스터 수주 확대, 클라우드 사업부 신규 매출 반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