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피드

길리, BYD에 이어 1,500 kW 초고속 EV 충전기 합류

general 약 3분
vote
0
댓글
북마크

BYD의 플래시 충전에 이어 길리도 1,500 kW급 초고속 충전 기술을 공개함. 지커 001에서 1,500 kW 이상 피크 출력을 달성했으며, 215개 도시에 2,103개 충전소를 운영 중임.

  • 1

    BYD 플래시 충전: 10%-70% 5분, 10%-97% 9분, 영하 30도에서도 12분

  • 2

    길리 극속충전 메가와트 파일: 단일 커넥터 1,300 kW, 지커 001에서 1,500+ kW 달성

  • 3

    2026 지커 001: 900V 아키텍처, 95 kWh 골든 배터리, 10%-80% 약 7분

  • 4

    길리 충전 네트워크: 215개 도시 2,103개 충전소, 초고속 충전기 5,548대

  • 5

    2026년 첫 2개월 길리가 BYD보다 약 76,000대 더 인도

BYD가 플래시 충전 기술로 업계를 뒤흔든 지 얼마 안 돼서, 길리(Geely)도 1,500 kW급 초고속 충전에 합류함. 이제 메가와트 충전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분위기임.

먼저 BYD 쪽을 보면, 블레이드 배터리 2.0과 함께 공개된 플래시 충전 시스템이 진짜 미친 스펙임. 최대 1,500 kW 피크 출력으로 10%에서 70%까지 5분, 10%에서 97%까지 9분이면 됨. 영하 30도에서도 12분이면 충전이 끝남. 주유소에서 기름 넣는 것만큼 빠른 수준이 된 거임.

그런데 BYD만 이런 건 아님. 볼보 모회사인 길리도 자체 개발한 충전 네트워크를 통해 초고속 충전 경쟁에 뛰어들었음. 길리의 "극속충전 메가와트 파일(Extreme Charge Megawatt Pile)"은 단일 커넥터 기준으로 피크 출력 1,300 kW를 달성했고, 업데이트된 지커 001(Zeekr 001)에서는 12C 충전율로 1,500 kW 이상을 찍었다고 함.

2026년형 지커 001은 기존 800V에서 900V 전기 아키텍처로 업그레이드됐고, 자체 개발한 95 kWh 골든 배터리를 탑재해서 10%에서 80%까지 약 7분이면 충전됨. BYD 플래시 충전이랑 거의 비슷한 수준임.

충전 인프라도 꽤 깔려 있음. 길리는 현재 215개 도시에 2,103개 충전소를 운영 중이고, 그중 1,216개가 초고속 충전소임. 충전 포트는 총 10,212개, 초고속 충전기만 5,548대임.

재미있는 건 판매량 쪽임. 2026년 첫 두 달 동안 길리가 BYD보다 약 76,000대를 더 인도했음. BYD는 지난달 판매량이 41%나 떨어졌다고 함. 길리가 배터리, 고체-액체 하이브리드 배터리, ADAS 같은 기술에도 계속 투자하고 있어서 당분간 이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 같음.

충전 속도가 이 정도까지 오면 EV의 가장 큰 약점이었던 충전 시간 문제가 사실상 해결되는 거임. 중국 업체들끼리의 기술 경쟁이 결국 소비자한테는 좋은 일임.

중국 EV 업체들의 메가와트급 충전 기술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충전 시간 문제가 사실상 해소되는 단계에 진입함. 길리가 판매량에서도 BYD를 앞서고 있어 시장 판도 변화 가능성이 있음.

댓글

댓글

댓글을 불러오는 중...

general

존 카맥이 돌아본 초기 id 소프트웨어의 실수들

존 카맥이 퀘이크 개발 당시의 기술적 과욕, 팀 운영, 지분 구조 문제를 직접 돌아봤다. 퀘이크 자체는 엄청난 성취였지만, 그 과정에서 회사와 사람들에게 너무 큰 부담을 줬다는 반성에 가깝다.

general

정부, 공공부문을 ‘AI 민주정부’로 바꾸겠다는 전략 공개

행정안전부가 전자정부의 날 행사에서 공공 인공지능 전환 전략인 ‘세계 최고의 AI 민주정부 실현 전략’을 발표했다. 핵심은 행정 효율화에 그치지 않고 국민 의견 수렴, 정책 참여, 행정 역량 강화를 AI로 밀어보겠다는 구상이다.

general

워드 빨간 밑줄을 만든 토니 크루거를 기억하며

마이크로소프트 워드의 빨간 맞춤법 밑줄과 초록 문법 밑줄을 처음 만든 개발자 토니 크루거를 기리는 글이다. 예전에는 사용자가 직접 맞춤법 검사를 실행하고 기다려야 했지만, 토니는 이 기능을 백그라운드에서 덜 거슬리게 만들고 오류를 즉시 화면에 표시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지금은 거의 모든 문서 편집기와 개발 도구에 비슷한 표시가 들어갔다는 점에서, 조용하지만 엄청나게 널리 퍼진 사용자 경험 개선 사례다.

general

삼성전자, AI 모듈러 홈 3년 안에 1만 채 팔겠다고 선언

삼성전자가 공장에서 80% 이상 제작되는 AI 모듈러 홈을 3년간 누적 1만 채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스마트싱스 기반 보안, 화재·누수 알림, 에너지 절감, 방문자 맞이 자동화까지 주거 솔루션을 패키지로 묶는 전략이다.

general

중기부, 딥테크 7개 팀에 예비연구 티켓 줬다

중기부가 생태계혁신형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 예비연구팀 7곳을 출범시켰다. 206개 컨소시엄 중 7개가 뽑혀 41대 1 경쟁률을 통과했고, 최종 5개 과제에는 4년간 최대 200억 원의 연구개발 지원이 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