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디비는 왜 빠를까: 서버 없는 분석 엔진의 내부 구조 뜯어보기
DuckDB가 단일 바이너리, 인프로세스 실행, 컬럼형 저장, 최적화 패스, Parquet 푸시다운으로 빠른 분석 쿼리를 처리하는 방식을 깊게 설명한 글이다. 6GB Parquet 파일을 노트북에서 바로 SQL로 읽는 경험 뒤에 어떤 설계가 깔려 있는지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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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ckDB는 서버가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안에 로드되는 인프로세스 분석 SQL 엔진이라 네트워크 직렬화 비용을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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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L은 파싱, 바인딩, 최적화, 물리 계획 변환을 거치며 DuckDB에는 확인 가능한 최적화 패스가 33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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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quet와 DuckDB 네이티브 포맷은 컬럼형 저장, row group, 통계 기반 pruning 덕분에 필요한 바이트만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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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V는 스키마와 통계가 없기 때문에 DuckDB가 dialect, 타입, 헤더를 추론하는 CSV sniffer를 먼저 돌린다.
DuckDB의 속도는 마법 같은 C++ 최적화 하나가 아니라, 데이터 이동을 줄이고 읽을 바이트를 줄이고 CPU가 병렬로 먹기 좋은 단위로 쪼개는 설계들의 합이다. 로컬 분석, 임베디드 BI, 데이터 파이프라인 비용 절감에 관심 있는 개발자라면 꽤 실전적인 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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