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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독, 포스트그레스를 수평 확장시키겠다고 550만 달러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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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독은 포스트그레스 앞단에 프록시를 두고 샤딩과 라우팅을 처리해 수평 확장을 가능하게 하겠다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다. 이미 프로덕션에서 초당 200만 건이 넘는 쿼리를 처리하고, 확인된 규모만 20테라바이트 이상을 샤딩했다고 밝히며 550만 달러 투자를 공개했다.

  • 1

    피지독은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베이스 주소만 바꿔 포스트그레스 확장을 맡기는 프록시 접근법을 제시함

  • 2

    프로덕션에서 초당 200만 건 이상 쿼리와 20테라바이트 이상 샤딩 경험을 공개함

  • 3

    팀은 인스타카트에서 대규모 포스트그레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을 만들고 있음

  • 피지독(PgDog)이 “포스트그레스 하나면 충분하다”는 꽤 센 메시지로 투자 유치를 공개함

    • 이들이 보는 문제는 몽고디비나 다이나모디비가 특별히 좋아서 쓰이는 게 아니라, 포스트그레스가 대규모 확장에서 막히기 때문이라는 것임
    • 목표는 100테라바이트 이상 테이블, 초당 100만 쿼리 같은 규모에서도 포스트그레스를 계속 쓰게 만드는 것임
  • 접근 방식은 포스트그레스 앞에 프록시를 세우는 구조임

    • 애플리케이션은 DATABASE_URL만 바꾸고, 샤딩과 라우팅 같은 귀찮은 일은 피지독이 맡는다는 그림
    • 배포 위치도 제한하지 않음. 온프레미스, 자체 클라우드 계정, 코로케이션 랙, 로컬 노트북까지 어디서든 돌릴 수 있다고 강조함

중요

> 피지독은 이미 프로덕션에서 초당 200만 건 넘는 쿼리를 처리 중이고, 확인된 샤딩 규모만 20테라바이트 이상이라고 밝힘. 투자 발표치고는 꽤 실전 냄새 나는 숫자임.

  • 현재 지표도 오픈소스 인프라 제품으로는 눈에 띔

    • 수십 개 배포 환경에서 프로덕션 트래픽을 받고 있음
    • 깃허브 도커 이미지 풀 수는 140만 회를 넘겼다고 함
    • 매주 목요일 새 버전을 내고, 디스코드에서 직접 지원하는 운영 리듬을 가져가고 있음
  • 팀은 작지만 포스트그레스 대규모 운영 경험을 전면에 내세움

    • 창업자는 인스타카트에서 2020년 4월 회사가 5배 성장하던 시기에 포스트그레스를 운영했다고 밝힘
    • 당시 핵심 문제는 분당 수십만 건의 식료품 배송 주문을 포스트그레스로 처리하는 일이었음
    • RDS, Aurora, EC2 위에서 포스트그레스를 샤딩했고, 그때의 기술을 오픈소스 제품으로 꺼냈다는 설명임
  • 피지독의 포지셔닝은 “관리형 데이터베이스로 도망가지 말고, 네 포스트그레스를 키워라”에 가까움

    • 숨겨진 서버리스 비용이나 외부 의존성을 만들지 않겠다고 강조함
    • 멀티스레드 코드라 CPU를 주면 모두 활용하겠다는 식으로 성능 방향도 꽤 노골적임
  • 이번 투자 규모는 550만 달러임

    • 투자자는 베이시스 셋, 와이콤비네이터, 파이오니어 펀드 등으로 소개됨
    • 팀은 이 자금으로 몇 년치 런웨이를 확보했고, 포스트그레스를 모든 규모에서 “그냥 동작하게”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함
    • 별도로 AWS에서 더 쉽게 운영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에디션과 SLA 지원도 준비 중임

기술 맥락

  • 피지독이 고른 위치는 데이터베이스 엔진 내부가 아니라 애플리케이션과 포스트그레스 사이예요. 이렇게 하면 기존 앱은 포스트그레스를 계속 바라보되, 실제 쿼리가 어느 샤드로 가야 하는지는 프록시가 맡을 수 있거든요.

  • 이 선택의 이유는 마이그레이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예요. 데이터베이스를 몽고디비나 다이나모디비로 바꾸면 쿼리 모델, 운영 방식, 장애 대응이 다 바뀌는데, 프록시 방식은 기존 포스트그레스 지식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어요.

  • 인스타카트 사례가 중요한 건 규모 때문이에요. 2020년 4월처럼 주문량이 폭증하는 상황에서는 “나중에 리팩터링하자”가 잘 안 통하고, 이미 돌아가는 포스트그레스를 RDS, Aurora, EC2 위에서 어떻게든 확장해야 하거든요.

  • 온프레미스와 자체 클라우드 배포를 강조하는 것도 우연이 아니에요. 데이터베이스 프록시는 쿼리 경로의 한가운데 들어가기 때문에 지연시간, 장애 격리, 데이터 통제권이 중요하고, 그래서 팀이 직접 운영 환경을 고를 수 있게 만드는 게 제품의 핵심 가치가 돼요.

포스트그레스를 계속 쓰고 싶지만 샤딩 때문에 몽고디비나 다이나모디비 같은 선택지를 고민하던 팀에게 꽤 직접적인 메시지임. 특히 “서버리스 블랙박스가 아니라 네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에서 직접 돌려라”는 포지션이 인프라 팀에게 먹힐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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