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자의 핸드북: 기술 조직에서 "역량"이라는 화폐
정치학 서적 The Dictator's Handbook의 핵심 이론(리더는 내부 연합에 의존, 연합 크기가 조직 형태를 결정)을 테크 회사에 대입한 리뷰. 책의 이론과 달리 엔지니어는 대체불가능한 존재가 되길 원하지 않으며, 테크 조직에서는 기술적 역량이 핵심 화폐라는 점이 빠져 있다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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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리더는 내부 연합(coalition)에 의존하며, 연합 크기 비율이 조직의 독재/민주 성격을 결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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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조직에서 엔지니어는 대체불가 포지션을 기피함 — 버스 팩터 리스크, 고립감, 팀 단위 성패 구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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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역량(competence)을 거의 다루지 않지만, 테크에서는 기술적 역량이 핵심 화폐이자 정치적 승리 수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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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가설: 최상위(CEO/독재자)는 연합 정치가 지배하고, 중간층(VP/Director)은 역량 정치가 지배함
정치학의 연합 이론이 테크 조직에 직접 적용되지 않는 이유는 "역량"이라는 변수 때문임. 최상위 권력은 정치가 지배하지만, 중간 관리층에서는 실제 성과를 내야 하므로 역량이 정치를 압도한다는 흥미로운 계층 구분을 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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