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티셔츠 뒤에 찍힌 난독화 Bash 스크립트를 까봤더니
유니클로와 Akamai가 만든 티셔츠 뒷면에 실제 Bash 스크립트가 인쇄돼 있었고, 글쓴이는 이를 OCR로 옮겨 Base64 디코딩까지 해봤다. 결과물은 악성 코드가 아니라 `PEACE FOR ALL` 문구를 터미널에서 물결처럼 출력하는 이스터에그였다. 단순 굿즈처럼 보이지만, `eval`, Base64, Linux 문화, 폰트 디테일까지 개발자 감성을 제대로 건드리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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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 뒷면의 알파벳 블록은 실제로 실행 가능한 Bash 스크립트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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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64로 인코딩된 문자열을 `base64 --decode`로 풀고 `eval`로 실행하는 구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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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코딩 결과는 `PEACE FOR ALL` 문구를 터미널에 애니메이션으로 출력하는 이스터에그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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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립트는 `tput`, `bc`, 256색 ANSI escape code를 써서 사인파 형태의 움직임과 색상 그라데이션을 구현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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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mai는 이 디자인을 초기 인터넷, Linux, 오픈소스 문화에 대한 콜백으로 설명했음
이건 보안 사고 뉴스라기보다 ‘개발자만 알아보는 굿즈’를 끝까지 파헤친 기록에 가깝다. 그래도 Base64+`eval` 조합을 보고 바로 경계심이 켜지는 감각, 그리고 그걸 굳이 OCR로 복원해 실행해보는 집요함이 HN 감성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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