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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성착취물 증거 분석 320시간을 3시간으로 줄이는 AI 도구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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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AI 기반 성착취물 탐지 및 증거서류 자동 작성 프로그램을 전국 수사관에게 배포했다. 403시간 분량의 동영상 4215개, 890GB를 분석하던 작업이 기존 약 320시간에서 약 3시간으로 줄었다는 실증 결과가 핵심이다.

  • 1

    AI 객체 탐지와 초고속 파일 검색을 결합해 디지털 증거에서 신체 노출 장면을 빠르게 식별

  • 2

    탐지 결과를 확률값으로 보여주고 최종 판단은 수사관이 하도록 설계

  • 3

    판독 결과를 증거서류 형태로 자동 작성해 디지털 성범죄 수사 병목을 줄임

  • 경찰청이 AI 기반 성착취물 탐지 프로그램을 전국 수사 현장에 배포함

    • 이름 그대로 이미지·영상에서 성착취물 의심 장면을 찾아내고, 증거서류 작성까지 자동화하는 도구임
    • 개발 계기는 IP 카메라 해킹 및 영상 유포 사건 수사였고, 당시 압수물에서 불법촬영물 등 핵심 증거를 빠르게 선별하려고 시작됨
  • 숫자가 꽤 세다. 기존 320시간짜리 작업이 약 3시간으로 줄었다고 함

    • 실증 대상은 총재생 시간 403시간짜리 동영상 4215개, 용량으로는 890GB
    • 기존에는 성착취물 여부 판별과 증거서류 작성에 약 320시간이 걸렸는데, 자동화 프로그램을 쓰면 약 3시간 만에 끝나는 걸 확인했다고 함

중요

> 320시간에서 3시간이면 단순 효율 개선 수준이 아니라 수사 대응 속도 자체가 바뀌는 수치임. 특히 추가 유포 차단이 시간 싸움인 디지털 성범죄에서는 꽤 큰 차이임.

  • 기술적으로는 AI 객체 탐지와 초고속 파일 검색을 섞은 구조임

    • 객체 탐지는 이미지와 영상 안에서 ‘무엇이 어디에 있는지’를 찾는 기술이고, 여기서는 신체 노출 여부를 식별하는 데 쓰임
    • 초고속 파일 검색은 원하는 파일을 밀리초 단위로 찾아내는 방식으로, 대용량 압수물에서 후보 파일을 빠르게 좁히는 역할을 함
  • 프로그램이 모든 걸 자동 판정하는 건 아니고, 최종 판단은 수사관이 하도록 설계됨

    • 탐지 결과는 확률값으로 제공되고, 수사관이 성착취물 여부를 최종 확인하는 방식임
    • 이 구조는 오탐이나 맥락 판단 문제를 줄이는 데 중요함. AI가 후보를 좁히고, 법적 판단은 사람이 하는 흐름임
  • 자동화 범위가 탐지에서 끝나지 않는 것도 포인트임

    • 판독 결과를 증거서류 형태로 자동 작성하는 기능이 들어감
    • 디지털 수사에서 실제로 시간을 잡아먹는 건 ‘찾기’뿐 아니라 ‘증거로 정리하기’라서, 이 부분까지 묶은 게 현장 체감에 더 클 수 있음
  • 경찰청은 내부 업무망을 통해 전국 디지털 성범죄 수사관에게 배포 중임

    • 사용자 안내서도 같이 보급하고 있고, 현장 의견을 받아 탐지 정확도와 기능을 계속 개선할 계획이라고 함
    • 현장 수사관들은 시급한 업무에서 증거 확보 시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기대하고 있음

기술 맥락

  • 이 사례에서 핵심 선택은 ‘AI가 최종 판정한다’가 아니라 ‘AI가 대용량 증거에서 의심 구간을 먼저 좁힌다’예요. 성착취물 수사는 법적·윤리적 판단이 걸려 있어서, 모델이 후보를 뽑고 사람이 확정하는 구조가 더 현실적이거든요.

  • 객체 탐지가 중요한 이유는 영상 전체를 사람이 순차 재생하는 방식이 너무 느리기 때문이에요. 403시간 분량 영상을 다 보는 대신, 모델이 신체 노출 가능성이 있는 프레임이나 구간을 찾아주면 수사관의 검토 시간이 크게 줄어요.

  • 증거서류 자동 작성까지 붙인 것도 실무적으로 의미가 커요. 탐지 결과가 있어도 문서화가 느리면 사건 처리 속도가 안 나거든요. 그래서 탐지, 판독, 서류화가 한 흐름으로 이어져야 실제 수사 병목이 줄어들어요.

이건 단순히 ‘AI로 수사한다’는 얘기보다, 디지털 포렌식에서 제일 시간이 많이 잡아먹히는 선별·문서화 과정을 자동화했다는 점이 큼. 다만 최종 판단을 사람이 한다는 구조가 유지돼야 오탐이나 과잉 자동화 리스크를 줄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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