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줄짜리 리스프 에이전트가 보여준 묘한 가능성
글쓴이는 Common Lisp로 약 100줄짜리 AI 에이전트를 만들며, 에이전트 루프가 결국 재귀 함수처럼 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eval 하나만 도구로 줬더니 모델이 피보나치 계산뿐 아니라 Brave Search 함수를 직접 정의해 웹 검색 능력까지 만들어냈다는 대목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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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루프는 메시지를 모델에 보내고, 도구 요청이 있으면 실행한 뒤 다시 호출하는 재귀 구조로 단순화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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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on Lisp의 동형성(homoiconicity) 덕분에 코드와 데이터의 경계가 흐려지고, eval 하나가 범용 도구처럼 작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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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런타임에 brave-search 함수를 정의하면서 고정된 도구 카탈로그와 다른 에이전트 설계 가능성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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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기록에 함수 정의가 남기 때문에, 에이전트의 능력이 ‘기억’으로 저장되고 다시 로드될 수 있다는 관찰이 흥미로움
이 글은 Lisp 찬양으로 끝나는 글이 아니라, 에이전트의 도구와 기억을 어떻게 바라볼지 던지는 실험에 가깝다. MCP처럼 사전에 계약된 도구 세계와, 런타임에 능력을 만들어내는 세계 사이의 긴장이 꽤 재밌게 드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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