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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7500억 파라미터 K-엑사원 2.0 공개…상업 이용 가능한 오픈 모델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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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이 7500억 파라미터 규모의 K-엑사원 2.0을 허깅 페이스에 공개했어. 24개 벤치마크 평균 70.1점, 장문 이해와 안전성 평가에서 중국 주요 모델을 앞섰다는 결과를 내세우며 한국형 소버린 AI 경쟁에 본격적으로 올라탄 모양새야.

  • 1

    K-엑사원 2.0은 7500억 파라미터 규모로 1차 모델보다 3배 이상 커짐

  • 2

    24개 글로벌 벤치마크 평균 70.1점으로 1차 모델 63.3점 대비 10% 이상 상승

  • 3

    코딩·에이전틱 코딩 지표 평균 성능은 기존 대비 30% 향상

  • 4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공개돼 상업적 이용과 재배포가 가능

  • LG AI연구원이 K-엑사원(K-EXAONE) 2.0을 공개함. 포인트는 7500억 파라미터, 허깅 페이스 공개, 아파치 2.0 라이선스임

    •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2차 성과물로 나옴
    • 1차 모델은 2360억 파라미터였고, 이번 모델은 7500억 파라미터라 체급이 3배 이상 커짐
    • 데이터 정제, 분산 학습 파이프라인, 평가, 추론 시스템까지 독자 기술로 구축했다고 밝힘
  • 벤치마크 수치도 꽤 공격적으로 제시됨

    • 총 9개 영역, 24개 글로벌 벤치마크 평균 점수는 70.1점
    • 1차 모델 63.3점 대비 10% 이상 올랐고, 코딩 및 에이전틱 코딩 주요 3개 지표 평균은 기존 대비 30% 상승했다고 함
    • 개발자 입장에서 눈길이 가는 건 단순 대화 성능보다 코딩·도구 사용 능력을 강조했다는 점임
  • 장문 이해 성능에서는 중국 모델과 직접 비교를 걸었음

    • OpenAI-MRCR에서는 94.4점, Ko-LongBench에서는 89.6점을 기록했다고 밝힘
    • 중국 지푸(Zhipu)의 GLM-5.1은 각각 71.5점, 83.6점으로 언급됨
    • 주요 장문 이해 지표 3개 평균에서도 GLM-5.1보다 10% 이상 높았다는 주장임

중요

> K-엑사원 2.0의 진짜 개발자 포인트는 7500억 파라미터보다 아파치 2.0 공개임. 상업 이용과 재배포가 가능해야 기업 PoC가 서비스 실험으로 넘어갈 수 있음.

  • 도구 사용과 지시 이행 쪽도 주요 메시지로 나옴

    • 에이전틱 툴 사용 능력 평가인 Tau3-Bench Banking에서 14.2점을 기록
    • 지푸 GLM-5.1의 11.5점, Qwen 3.5의 13.4점을 앞섰다고 소개됨
    • 복잡한 지시문 이행 평가에서는 딥시크 V4 Pro max, Qwen 3.5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함
  • 안전성·편향성 평가도 한국형 모델의 차별점으로 밀고 있음

    • KGC-Safety와 ROK-Fortress 평균 점수는 94.6점
    • 비교 대상으로 언급된 GLM-5.1은 71.3점, 딥시크 V4 Pro max는 65.2점, Qwen 3.5는 89점
    • 한국의 문화·제도적 맥락과 지정학적 안전성을 별도로 평가했다는 점이 소버린 AI 맥락과 맞물림
  • 언어 지원은 10개로 늘어남

    • 기존 한국어·영어·스페인어·독일어·일어·베트남어에 프랑스어·이탈리아어·포르투갈어·폴란드어가 추가됨
    • 국내 모델 중 가장 많은 언어 지원이라고 설명하며, 유럽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겨냥한 것으로 보임
  • LG AI연구원은 모델 공개에서 끝내지 않고 산업 적용 사례도 같이 던짐

    • 엑사원 4.5는 시각 정보와 언어를 함께 처리하는 멀티모달 비전언어모델(VLM)로 소개됨
    • 행정안전부 AI 안전신문고에서 하루 3만9000건 이상의 안전 신고를 자동 분석하고 있음
    • 식약처 신약 심사 AI에도 적용돼 신약 허가 검토 기간 단축에 쓰이고 있다고 함
  • 다음 단계는 산업 특화 모델 쪽임

    • LG AI연구원은 다음 주 산업 현장 수요를 겨냥한 새 산업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힘
    • 대국민 평가 사이트를 통해 일반 사용자도 K-엑사원 2.0 추론 능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할 계획임

기술 맥락

  • 이번 공개에서 개발자가 봐야 할 건 모델 체급, 라이선스, 벤치마크가 같이 움직였다는 점이에요. 파라미터가 커도 닫힌 모델이면 기업이 마음대로 실험하기 어렵고, 라이선스가 열려 있어도 성능이 약하면 실제 서비스에 넣기 애매하거든요.

  • 아파치 2.0 공개는 그래서 꽤 중요해요. 스타트업이나 사내 AI팀이 모델을 내려받아 미세조정하고, 내부 데이터와 붙여보고, 상업 서비스 가능성까지 검토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 때문이에요.

  • 장문 이해와 에이전틱 툴 벤치마크를 강조한 것도 흐름이 보여요. 요즘 기업용 AI는 짧은 질의응답보다 긴 문서, 업무 절차, 외부 도구 호출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는지가 더 중요하거든요.

  • 다만 기사에 나온 수치는 공급자 발표 기반이라 실제 사용감은 별도 검증이 필요해요. 특히 한국어 업무 데이터, 코드베이스 연결, 비용, 추론 속도 같은 부분은 개발팀이 직접 테스트해야 판단할 수 있어요.

국내 모델 뉴스에서 중요한 건 ‘몇 파라미터냐’보다 라이선스와 실제 활용처야. K-엑사원 2.0은 체급, 벤치마크, 아파치 2.0 공개를 한꺼번에 내세웠다는 점에서 개발자와 기업이 실제로 만져볼 여지가 꽤 커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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