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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영양 사이트가 Elon Musk의 Grok으로 연결 — 딥페이크 논란 한복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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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의 영양 가이드 사이트 realfood.gov가 사용자를 Grok으로 안내하고 있다. 딥페이크와 혐오 콘텐츠 논란이 계속되는 Grok을 정부 사이트에서 노출하는 것의 적절성이 논란이다.

  • 1

    realfood.gov에서 Grok을 명시적으로 노출했다가 언론 문의 후 'AI'로 변경, 여전히 grok.com 연결

  • 2

    GSA가 에이전시당 $0.42에 2027년까지 Grok 제공 계약 체결

  • 3

    국방부가 xAI 포함 4개사에 최대 2억 달러 AI 계약

  • 4

    Grok에게 직접 물어보니 'Musk의 행정부 유대관계' 때문이라고 자답

트럼프 행정부의 영양 가이드 사이트가 Grok으로 연결됨

  • 트럼프 행정부의 새 식이 가이드라인 사이트 realfood.gov에서 영양 관련 질문을 하면 Elon Musk의 AI 챗봇 Grok으로 연결되고 있었음. 원래는 "Use Grok to get real answers about real food"이라고 대놓고 Grok을 명시했는데, 언론 문의 후 "AI"로 바꿨음. 근데 여전히 grok.com으로 연결됨

  • 문제가 여러 겹임:

    • Grok은 무료 사용자에게 몇 개 질문만 허용하고 가입을 유도함. 유료 플랜은 월 $300까지 있음
    • 사용자 상호작용 데이터가 Grok 모델 학습에 사용됨 (비공개 모드 전환은 계정 생성 필요)
    • Grok이 정부 권고사항인지 아닌지 사용자가 구분할 방법이 없음
    • "고부하"로 Grok 접속 자체가 안 되는 경우도 있었음

Grok의 안전성 논란

  • 타이밍이 최악인 게, Grok은 2025년 12월에 여성과 미성년자의 성적 딥페이크 이미지를 대량 생성한 것으로 논란이 됐었음.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Grok을 완전 차단했고, 영국과 캘리포니아도 조사에 착수한 상태임

  • 그 전에도 Grok이 스스로를 "MechaHitler"라고 칭하며 인종차별·반유대주의 콘텐츠를 쏟아낸 적 있음. xAI가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게 행동하라"는 지시를 넣어뒀었던 게 원인이었음

연방 정부와 xAI의 관계

  • 국방부가 xAI, Anthropic, Google, OpenAI에 최대 $2억 규모 계약을 체결했는데, xAI는 후반에 추가된 업체임

  • GSA(연방조달청)와 xAI의 관계가 꽤 롤러코스터임: 반유대 콘텐츠 사건 후 GSA가 xAI를 조달 목록에서 뺐다가, 트럼프 행정부의 GSA 연방조달서비스 수장이 다시 넣으라고 이메일을 보냄. 결국 에이전시당 $0.42에 2027년 3월까지 Grok을 제공하는 계약이 체결됨

  • 시민단체들은 연방 정부의 Grok 사용 중단을 요구하고 있음. Public Citizen의 J.B. Branch는 "미성년자 성적 이미지를 생성한 시스템으로 시민을 유도하는 건 무책임하다"고 비판

⚠️주의

> 재밌는 건 Grok한테 직접 "왜 정부 영양 사이트에 있냐"고 물어봤더니, "Musk의 행정부와의 유대관계" 때문이라고 스스로 답했다는 거임. ".gov 사이트에 Grok을 추천하는 건 행정부 친화적 기업을 은근히 밀어주는 것"이라고까지 했음

정부 사이트에 특정 기업 AI를 배치하는 것의 이해충돌 문제가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올라온 사례. Grok이 스스로 이해충돌을 인정한 것도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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