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피드

다이어트 소다 하루 1캔 이상 마시면 치매 위험 4배? — 아직 결론 내리긴 이름

general 약 3분
vote
0
댓글
북마크

NOMAS 연구에서 다이어트 소다 하루 1캔 초과 시 치매 위험 4.15배라는 결과가 나왔으나, 비만·당뇨 참가자를 제외하면 연관성이 사라짐. 역인과 가능성이 크며 아직 임상적 결론을 내리기는 이르다는 평가.

  • 1

    다이어트 소다 하루 1캔 초과 시 치매 위험 aIRR 4.15 (P=.001)

  • 2

    비만·당뇨 참가자 제외 시 연관성 소멸 — 역인과 가능성

  • 3

    연구자들도 '아직 임상의에게 전달할 강한 메시지는 없다'고 인정

  • Northern Manhattan Study(NOMAS) 데이터를 분석한 새 연구에서, 하루 1캔 넘게 다이어트 소다를 마시는 사람의 치매 위험이 4.15배 높다는 결과가 나옴 (보정 발생률 비율 aIRR 4.15, P=.001). 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게재됨

  • 연구 대상은 치매가 없는 성인 947명 (평균 나이 64세, 여성 59%, 히스패닉 64%, 흑인 18%, 백인 16%). 추적 기간 중 20%가 치매 발병

  • 다이어트 소다 소비량은 하루 1개당 보정 발생률 비율이 1.39로, 많이 마실수록 위험이 올라감. 인종별로는 백인과 흑인에서 유의미했으나 히스패닉에서는 유의미하지 않았음

  • 여기서 중요한 반전: 비만이나 당뇨가 있는 참가자를 제외하면 이 연관성이 사라짐. 이게 핵심임. 역인과(reverse causation) 가능성이 크다는 거임 — 이미 대사 질환이 있는 사람이 칼로리나 혈당 관리를 위해 다이어트 소다로 바꾼 것일 수 있음

  • 2017년 Stroke 저널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있었음 — 인공감미료 음료에서 뇌졸중·치매 증가, 설탕 음료에서는 아님. 반면 2022년 메타분석에서는 정반대(설탕 음료에서 인지장애, 인공감미료에서는 아님). 연구 결과가 서로 엇갈리는 상황

  • 한계도 명확함: 소비 데이터가 한 시점 스냅샷이라 5년, 10년, 30년 전 습관을 알 수 없고, 일반 소다에서 다이어트로 전환한 시점도 파악 불가

  • Monash대학 Matthew Pase 교수(2017년 원조 연구 저자)의 코멘트가 현실적임: "다이어트 소다를 마시는 사람들이 이미 건강하지 않았기 때문에 연관성이 나타난 건 아닌지 의문" → "솔직히 아직 임상의에게 전달할 만한 강한 메시지는 없다"

ℹ️참고

> 숫자만 보면 4배라 자극적이지만, 비만·당뇨 보정하면 사라지는 연관성이라 인과관계라고 보기 어려움. "다이어트 소다가 치매를 유발한다"가 아니라 "건강 문제가 있는 사람이 다이어트 소다를 더 마신다"일 가능성이 큼

자극적인 4배 수치 뒤에 숨은 역인과 가능성을 이해해야 하는 전형적인 관찰 연구. 인과관계 아닌 상관관계일 가능성 큼.

댓글

댓글

댓글을 불러오는 중...

general

폐쇄된 클라이밋닷거브, 공공 데이터 덕분에 클라이밋닷어스로 되살아나다

미국 정부의 기후 정보 사이트 Climate.gov가 예산 삭감으로 내려간 뒤, 전직 NOAA 관련자들이 Climate.us로 핵심 자료를 복원했어. 15년 넘게 쌓인 기후 지도, 교육 자료, 기후 지표 보고서, 삭제된 제5차 국가기후평가까지 되살린 배경에는 미국 정부 데이터가 법적으로 퍼블릭 도메인이라는 점이 있었어. 다만 운영은 기부에 의존하고 있어, 공공 인프라를 민간이 임시로 떠받치는 불안정한 구조도 같이 드러나.

general

AI 시대에도 인간 관리자가 남는 이유는 결국 ‘책임’ 때문임

생성형 AI가 기업 경영의 많은 판단을 도와도, 인간 관리자의 역할이 사라지지는 않는다는 주장이다. 글은 공감, 검증, 실행, 책임이라는 네 가지 영역에서 AI가 아직 인간 관리자를 대체하기 어렵다고 설명한다.

general

서로 1만 달러 주고받으면 매출 1만 달러? 스타트업 매출 놀이를 비꼰 풍자 사이트

LARP는 창업자끼리 같은 금액을 서로 주고받은 것처럼 장부에 기록해 매출을 만든다는 설정의 풍자 사이트다. 실제 제품, 고객, 현금 이동 없이도 연간 반복 매출(ARR)을 부풀릴 수 있다는 식으로, 스타트업의 매출 인정과 상호 거래 관행을 날카롭게 비꼰다.

general

뱅크오브아메리카, 소버린 클라우드 수요 보고 아이오노스에 매수 의견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유럽 웹 호스팅·도메인 기업 아이오노스에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7유로를 제시했다. 핵심 논리는 중소기업 대상 웹 서비스, AI 업셀링, 소버린 클라우드 수요가 맞물리며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매출과 이익이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general

SDT·KT·스패로우까지, 국내 보안·클라우드·양자 업계 단신 모음

SDT는 양자 클라우드 플랫폼 큐레카에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하고 CUDA-Q 교육 모듈을 3개 국어로 제공하기로 했다. KT, 스패로우, 매스웍스, 아이씨티케이, 오케스트로 클라우드도 각각 메일보안, 앱 보안, 디지털 트윈, 양자보안, 공공 클라우드 전환 관련 소식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