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양산형 셀프밸런싱 전기 오토바이, 싱가포르 스타트업이 만들었음
요약
기사 전체 정리
세계 최초 양산형 셀프밸런싱 전기 오토바이가 나왔는데, 혼다도 야마하도 BMW도 아닌 싱가포르 스타트업 OMOWAY가 해냄. 제품명은 OMO X인데 솔직히 생긴 건 스쿠터에 더 가까움
핵심 기술은 CMG(Control Moment Gyroscope)라는 자이로스코프 장치임. 원래 우주선이나 위성에 쓰이는 건데, 이걸 이륜차에 적용해서 각운동량을 실시간으로 조정하며 균형을 잡음. 극저속이나 완전 정지 상태에서도 안 넘어짐. 데모 영상에서는 라이더 없이 시소 위에서 버티는 모습까지 보여줬음
바디는 모듈형 설계라 교체 가능한 패널로 3가지 구성을 선택할 수 있음: 클래식 스텝스루 스쿠터, 스트릿 버전, 짐 옵션 포함 투어링 버전. 선택한 구성에 따라 자이로스코프 세팅이 무게 분배와 예상 속도에 맞게 자동 조정됨
스펙도 스쿠터치고 나쁘지 않음: 최고 속도 110km/h, WMTC 기준 항속거리 약 200km. 거기에 클라우드 기반으로 자주 다니는 경로를 학습해서 지형에 맞게 안정화를 선제 조정한다고 함
자율주행차에서나 볼 법한 기능들도 달려있음:
- 원버튼 주차
-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 서먼(Summon) 기능 — 스쿠터가 알아서 라이더한테 와줌
- 전방위 카메라 기반 사각지대 경고 + 자동 긴급제동
- V2V(차량 간) 통신
- 무선 충전 패드 지원
중요
> 예상 가격이 약 $3,800(약 530만원)으로 알려져 있음. 입문용 전동 스쿠터와 BMW CE 04 사이 가격대인데, 이 정도 기술 스택이면 가성비가 말이 안 되는 수준
다만 글로벌 출시는 아직 멀었음. 2026년 4월 말 인도네시아에서 사전 예약을 시작하고, 5월 말 공식 출시 예정. 2026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면서 디자인도 인정받은 상태임
이륜차 시장의 가장 큰 진입장벽이 "균형 잡기"였는데, 이걸 기술로 없애버린 셈임. 자동차 업계에서 ADAS가 했던 것처럼, 이륜차에서도 비슷한 패러다임 전환이 시작되는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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