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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업계 직원들이 ICE를 비난하기 시작했다 — CEO들은 여전히 침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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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의 미니애폴리스 시민 총격 사건 이후 Google, Anthropic 등의 연구자와 엔지니어 150명 이상이 CEO들의 공개 비난을 요구하는 청원에 서명. 빅테크 CEO들은 침묵을 유지하는 가운데 직원들이 개인 자격으로 발언하기 시작.

  • 1

    150명+ 테크 워커가 CEO의 ICE 비난 요구 청원 서명 — Meta, Google, Amazon, OpenAI 등

  • 2

    Anthropic 엔지니어, Google DeepMind 수석 과학자 등이 개인적으로 공개 비판

  • 3

    2020년 조지 플로이드 때와 달리 기업 차원의 성명은 전무

  • 4

    역사학자: '미국 테크가 성공한 건 정치적 안정 덕분, 그 믿음이 오래 가지 못할 수 있다'

  • 트럼프 재집권 이후 빅테크 CEO들은 행정부에 줄을 서왔음. 만찬 참석, 칭찬, 고가 선물, 중국 판매 허가 요청 등. 헌법적 규범 무시, 칩 수출 관세, H-1B 비자 수수료 인상 등에도 "비즈니스 as usual"
  • 그런데 미니애폴리스에서 ICE 요원이 비무장 시민 Renee Nicole Good을 대낮에 사살한 사건 이후 분위기가 바뀜. Google, Anthropic의 저명한 연구자들이 공개적으로 비난하기 시작

150명 이상의 테크 워커가 청원에 서명

  • 전 Stripe 직원 Anne Diemer가 주도한 청원서에 Meta, Google, Amazon, OpenAI, TikTok, Spotify, Salesforce, LinkedIn, Rippling 등의 직원 150명 이상이 서명. 200명 도달 시 명단 공개 예정
  • 요구사항: CEO들이 백악관에 전화해서 ICE의 도시 철수를 요구하고, 공개적으로 폭력을 비난할 것

개별 발언들

  • Anthropic 엔지니어 Nikhil Thorat: "어머니가 거리에서 ICE에 총살당했는데 정부는 형식적인 조의조차 하지 않는다. 현대 사회의 도덕적 기반이 감염되어 곪고 있다. 나치 독일의 코스프레를 살고 있다"
  • Google DeepMind 수석 과학자 Jeff Dean: 미네소타대 출신으로, X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전술을 비판하는 포스트를 팔로워 40만 명에게 공유. "이건 완전히 잘못된 것이고, 위법·위헌적 정부 행동에 무감각해져선 안 된다"
  • Box CEO Aaron Levie: 부통령 JD Vance가 Good이 차로 요원을 치려 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이미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난 후에 2, 3번째 총을 쏜 건 왜인가?"라고 반박
  • 심지어 백악관 AI 고문 David Sacks와 함께 팟캐스트를 진행하는 VC Jason Calacanis도 "복면 쓴 신원 미상의 연방 요원이 시민에게 '서류'를 요구하는 건 수정헌법 제4조 위반"이라고 발언

6년 전 조지 플로이드 때와는 완전히 다른 풍경

  • 2020년 조지 플로이드 사건 때는 빅테크 기업들이 앞다투어 체계적 인종차별 반대 성명을 냈음. 지금은 Good의 사망과 ICE 폭력 보도에도 기업 차원의 침묵
  • 역사학자 Margaret O'Mara는 "테크 리더들이 더 친절하고 부드러운 자본가였다고 믿는 건 순진한 생각이었을 수도 있다"면서도, "미국 테크가 성공한 건 정치적 안정 덕분이었다. ICE 체포가 자기 이사회실과 무관하다는 믿음이 오래 가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

6년 전과 완전히 달라진 실리콘밸리의 정치적 풍경을 보여주는 기사. CEO의 침묵과 직원의 발언 사이의 긴장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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