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피드

최초의 스프레드시트는 VisiCalc이 아니라 1969년의 LANPAR이었음

general 약 3분
vote
0
댓글
북마크

Bell Canada 엔지니어 Rene Pardo와 Remy Landau가 1969년에 만든 LANPAR이 최초의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이다. 전방 참조(forward reference) 기능을 1971년에 이미 구현했으며, 이 기능이 다른 스프레드시트에 등장한 건 1980년대 Lotus 1-2-3부터.

  • 1

    VisiCalc보다 10년 앞선 1969년 최초의 스프레드시트

  • 2

    LANPAR = LANdau + PARdo (이름 합체)

  • 3

    999행 × 99열 지원, 셀을 '박스'라 불렀음

  • 4

    전방 참조를 1971년에 이미 구현 — Lotus 1-2-3보다 10년 앞섬

  • 많은 사람이 VisiCalc을 최초의 스프레드시트로 알고 있는데, VisiCalc은 "데스크톱 최초"였을 뿐. 진짜 최초는 그보다 10년 앞선 LANPAR

  • Bell Canada의 엔지니어 Rene Pardo와 Remy Landau가 만들었음. 당시 조직 예산은 메인프레임 프로그램으로 만들었는데, 수정하려면 프로그래머가 몇 달씩 걸렸음. "관리자가 직접 예산 양식을 만들 수 있으면 어떨까?"라는 질문에서 시작

  • LANPAR은 "LANguage for Programming Arrays at Random"의 약자라고 하지만, 사실은 두 사람 성의 합체(LANdau + PARdo)임 ㅋㅋ

  • 셀을 "박스(box)"라고 불렀고, 행+열 번호로 참조함. 박스 101이 1행 1열, 99901이 999행 1열. 최대 999행 × 99열 지원. 값은 세 종류: INPUT(사용자 입력), K(상수, 예: K3.14), 사칙연산+거듭제곱 수식

  • LANPAR의 진짜 혁신은 전방 참조(forward reference). 아직 계산 안 된 셀을 참조하는 수식을 쓸 수 있었음. 루프를 돌면서 해결 안 된 셀은 건너뛰고, 다음 패스에서 값이 확정되면 그때 계산하는 방식

  • 전방 참조가 다른 스프레드시트에 등장한 건 1980년대 Lotus 1-2-3부터. LANPAR이 10년 이상 앞서 있었던 셈

  • 특허는 1970년 출원, 1983년 승인(현재 만료)

ℹ️참고

> 2025년에는 당연해 보이는 기능이지만, 1971년 당시에는 "아직 안 나온 값을 참조한다"는 개념 자체가 완전히 새로운 것이었음. 컴퓨팅 역사에서 종종 잊히는 선구자.

컴퓨팅 역사에서 종종 잊히는 선구자. '아직 안 나온 값을 참조한다'는 개념 자체가 1971년에는 혁명적이었다.

댓글

댓글

댓글을 불러오는 중...

general

Last.fm, 소유권 바뀌고 독립 회사로 새 출발

Last.fm이 소유권 변경을 거쳐 독립 회사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계정, 청취 기록, 스크로블, Pro 구독, API 기능은 그대로 유지되며 사용자 데이터 처리 방식도 바뀌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general

구글이 “사람들은 AI 모드를 좋아한다”고 하자 덕덕고 방문이 28% 가까이 늘어남

구글 검색이 AI 모드와 AI 개요를 전면에 밀어붙이는 사이, AI 없는 검색을 내세운 덕덕고 쪽 트래픽이 눈에 띄게 뛰었다. 덕덕고는 “사람들이 원하는 건 AI 자체의 찬반이 아니라 선택권”이라고 보고 있다.

general

경기도, 도민 15만 명 대상 AI·디지털 교육 시작

경기도가 2026년 AI디지털배움터를 열고 약 15만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키오스크, 생성형 AI, 업무 자동화 교육을 운영해. 고령층과 정보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 청년·소상공인 대상 AI 활용 교육까지 범위를 넓힌 게 특징이야.

general

NIA “공공 AX 표준 만들고, 정책부터 현장 구현까지 직접 잇겠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AI 기본법에 따른 인공지능정책센터로 지정되며 공공 부문의 AI 전환을 지원하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핵심은 부처·지자체가 각자 따로 AI를 도입하다 생기는 중복 투자와 표준 부재를 줄이고, 일부 유스케이스는 정책 설계에서 구현까지 직접 밀어붙이겠다는 것.

general

최악의 면접은 코딩 테스트가 아니라 ‘무단 심리평가’였다

한 엔지니어가 정신건강 스타트업의 창업 엔지니어 면접에서 겪은 일을 공유했다. 기술 평가도 하기 전에 90분짜리 컬처핏 인터뷰에서 인생의 가장 힘든 날, 가족 문제, 실패한 관계 같은 사적인 이야기를 끌어냈고, 다음 날 한 줄짜리 탈락 메일을 받았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