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피드

Ryanair, 일론 머스크 저격하며 '빅 바보 좌석 세일' 런칭

general 약 3분
vote
0
댓글
북마크

Ryanair CEO와 일론 머스크의 Starlink 기내 와이파이 갈등이 프로모션 마케팅으로 번짐. 저가 항공사의 비용 구조와 기내 인터넷 필요성에 대한 비즈니스 질문이 깔려있음.

  • 1

    Ryanair는 Starlink 안테나의 무게/공기저항으로 인한 연료비 증가가 초저가 모델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

  • 2

    머스크의 인수 위협에 Ryanair 마케팅팀이 '빅 바보 좌석 세일'로 역이용

  • 3

    EU 항공사 소유 규정(EU 국적자 과반 소유)이 걸림돌이지만 진짜 문제는 Ryanair가 팔 의사가 없다는 것

Starlink 갈등의 시작

  • Ryanair CEO 마이클 오리어리와 일론 머스크의 설전이 완전히 코미디 영역으로 넘어감. 발단은 Starlink 기내 와이파이 도입 문제였음
  • Ryanair 입장은 명확함: Starlink 안테나를 달면 무게+공기저항이 늘어서 연료비가 올라가는데, 초저가 항공사 승객이 그 비용을 감당할 리가 없다는 거임. 단거리 노선 위주의 Ryanair 비즈니스 모델에서는 수지가 안 맞음
  • 머스크는 X에서 "기내 인터넷 없으면 고객 뺏긴다"고 반박했고, 오리어리는 머스크를 "항공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라고 일축. 머스크는 "Ryanair CEO를 해고해야 한다"고 맞받아침

"빅 바보 좌석 세일"

  • 머스크가 Ryanair를 통째로 사서 경영진을 갈아치우겠다는 (반쯤 농담, 반쯤 플렉스인) 발언을 했는데, Ryanair 마케팅팀이 이걸 그대로 마케팅에 활용함
  • "X의 빅 바보들을 위한 프로모션 항공권 세일"이라는 이름으로 캠페인을 런칭. 누가 봐도 머스크 저격임
  • 이건 완전히 Ryanair 스타일임. 오리어리는 원래 논란과 도발로 무료 홍보를 뽑아내는 걸로 유명한 사람이고, 고객이든 경쟁사든 비판자든 가리지 않고 조롱하면서 헤드라인을 만들어옴

진짜 비즈니스 질문

  • 연극을 걷어내면 실제로 흥미로운 비즈니스 이슈가 있음: 고속 인터넷이 단거리 저가 항공에서도 기본 기대치가 되고 있는가? 아니면 Ryanair 말대로 대부분의 승객은 가격만 보는가?
  • 오리어리가 기자회견에서 머스크의 "트윗똥"(Twitshit)에 대해 "벗기겠다(undress)"고 예고했는데, 진지한 경제 토론보다는 더 많은 밈과 모욕이 나올 전망임

EU 규정이라는 걸림돌?

  • 많은 사람들이 EU 규정(1008/2008)을 들며 "머스크는 EU 항공사를 소유할 수 없다"고 지적함. EU 항공사는 EU 국적자가 과반 소유+실효 지배해야 함
  • 하지만 기사 저자는 이게 진짜 걸림돌은 아니라고 봄. 머스크는 이미 여권이 3개이고 유럽 셸 컴퍼니를 세울 수도 있음. 진짜 문제는 Ryanair가 지금 누구에게도 팔 생각이 없다는 거임

코미디 같은 갈등이지만, 단거리 저가 항공에서 기내 인터넷이 기본 기대치가 되고 있는가라는 진짜 비즈니스 질문이 숨어있음.

댓글

댓글

댓글을 불러오는 중...

general

폐쇄된 클라이밋닷거브, 공공 데이터 덕분에 클라이밋닷어스로 되살아나다

미국 정부의 기후 정보 사이트 Climate.gov가 예산 삭감으로 내려간 뒤, 전직 NOAA 관련자들이 Climate.us로 핵심 자료를 복원했어. 15년 넘게 쌓인 기후 지도, 교육 자료, 기후 지표 보고서, 삭제된 제5차 국가기후평가까지 되살린 배경에는 미국 정부 데이터가 법적으로 퍼블릭 도메인이라는 점이 있었어. 다만 운영은 기부에 의존하고 있어, 공공 인프라를 민간이 임시로 떠받치는 불안정한 구조도 같이 드러나.

general

AI 시대에도 인간 관리자가 남는 이유는 결국 ‘책임’ 때문임

생성형 AI가 기업 경영의 많은 판단을 도와도, 인간 관리자의 역할이 사라지지는 않는다는 주장이다. 글은 공감, 검증, 실행, 책임이라는 네 가지 영역에서 AI가 아직 인간 관리자를 대체하기 어렵다고 설명한다.

general

서로 1만 달러 주고받으면 매출 1만 달러? 스타트업 매출 놀이를 비꼰 풍자 사이트

LARP는 창업자끼리 같은 금액을 서로 주고받은 것처럼 장부에 기록해 매출을 만든다는 설정의 풍자 사이트다. 실제 제품, 고객, 현금 이동 없이도 연간 반복 매출(ARR)을 부풀릴 수 있다는 식으로, 스타트업의 매출 인정과 상호 거래 관행을 날카롭게 비꼰다.

general

뱅크오브아메리카, 소버린 클라우드 수요 보고 아이오노스에 매수 의견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유럽 웹 호스팅·도메인 기업 아이오노스에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7유로를 제시했다. 핵심 논리는 중소기업 대상 웹 서비스, AI 업셀링, 소버린 클라우드 수요가 맞물리며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매출과 이익이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general

SDT·KT·스패로우까지, 국내 보안·클라우드·양자 업계 단신 모음

SDT는 양자 클라우드 플랫폼 큐레카에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하고 CUDA-Q 교육 모듈을 3개 국어로 제공하기로 했다. KT, 스패로우, 매스웍스, 아이씨티케이, 오케스트로 클라우드도 각각 메일보안, 앱 보안, 디지털 트윈, 양자보안, 공공 클라우드 전환 관련 소식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