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피드

전 세계 CO2 배출의 절반이 단 32개 화석연료 기업에서 나옴

general 약 3분
vote
0
댓글
북마크

2024년 Carbon Majors 보고서 기준 32개 화석연료 기업이 전 세계 CO2 배출의 절반 차지. 사우디 아람코가 국영 1위(17억 톤, 국가 5위급), 엑슨모빌이 민간 1위(6.1억 톤, 한국보다 많음). 이 데이터가 기후 소송의 법적 증거로 활용되고 있음.

  • 1

    32개 기업이 전 세계 CO2 절반 배출, 전년 36개에서 합병으로 집중도 증가

  • 2

    상위 20개 중 17개가 국영기업이며 전부 화석연료 퇴출에 반대한 국가들

  • 3

    사우디 아람코 17억 톤(세계 5위급), 엑슨모빌 6.1억 톤(한국 초과)

  • 4

    Carbon Majors 데이터가 독일 기후소송, 뉴욕/버몬트 기후 슈퍼펀드법에 증거로 활용

  • 2024년 기준, 32개 화석연료 기업이 전 세계 CO2 배출량의 절반을 차지한다는 Carbon Majors 보고서가 발표됨. 전년의 36개에서 더 줄어든 숫자 — 합병 등으로 배출이 더 소수 기업에 집중되고 있다는 의미

  • 국영 기업이 상위 20개 배출 기업 중 17개를 차지함. 사우디 아람코, 러시아, 중국, 이란, UAE, 인도 등 이 17개국 전부가 COP30에서 화석연료 단계적 퇴출 제안에 반대한 나라들임. 80개국 이상이 지지했던 그 제안에

  • 구체적 수치:

    • 사우디 아람코: 17억 톤 CO2 (주로 수출 석유에서). 국가 단위로 환산하면 세계 5위 탄소 배출국 (러시아 바로 다음)
    • 엑슨모빌: 6.1억 톤 CO2 — 투자자 소유 기업 중 최대. 국가 단위로는 9위, 한국보다 많음
  • 코로나 팬데믹 일시적 감소 후 화석연료 연소에 의한 탄소 배출은 매년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 파리협정의 1.5°C 목표를 맞추려면 2030년까지 배출을 45% 줄여야 하는데, 이제 불가능하다는 게 중론. 하지만 초과 폭을 줄이는 건 여전히 중요함

  • 최근 석유 업계 합병이 집중도를 높이고 있음: 엑슨모빌의 Pioneer Natural Resources 인수, 셰브론의 Hess 인수 등

⚠️주의

> Carbon Majors 데이터베이스는 단순 통계를 넘어서 실제 법적 도구로 활용되고 있음. 독일의 Lliuya v RWE 기후소송, 뉴욕·버몬트의 기후 슈퍼펀드 법안(화석연료 기업에 홍수·폭염 대응 비용 부담을 요구)에 증거로 제출됨

  • 전 UN 기후 수장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 "청정에너지와 전기화 투자가 이미 화석연료의 거의 2배인데도, 이 기업들은 구시대적이고 오염을 일으키는 제품에 매달리고 있다"
  • 최근 연구에서는 이 데이터를 이용해 개별 화석연료 기업의 배출을 수십 건의 치명적 폭염과 직접 연결하고, 수조 달러의 경제적 손실을 개별 기업에 귀속시키는 분석도 나옴
  • 사우디 아람코는 코멘트를 거부했고, 엑슨모빌은 응답하지 않음

배출 데이터가 단순 통계를 넘어 기업별 법적 책임을 묻는 도구가 되고 있다는 점이 핵심. ESG를 넘어 실제 소송 리스크로 이어지는 흐름.

댓글

댓글

댓글을 불러오는 중...

general

폐쇄된 클라이밋닷거브, 공공 데이터 덕분에 클라이밋닷어스로 되살아나다

미국 정부의 기후 정보 사이트 Climate.gov가 예산 삭감으로 내려간 뒤, 전직 NOAA 관련자들이 Climate.us로 핵심 자료를 복원했어. 15년 넘게 쌓인 기후 지도, 교육 자료, 기후 지표 보고서, 삭제된 제5차 국가기후평가까지 되살린 배경에는 미국 정부 데이터가 법적으로 퍼블릭 도메인이라는 점이 있었어. 다만 운영은 기부에 의존하고 있어, 공공 인프라를 민간이 임시로 떠받치는 불안정한 구조도 같이 드러나.

general

AI 시대에도 인간 관리자가 남는 이유는 결국 ‘책임’ 때문임

생성형 AI가 기업 경영의 많은 판단을 도와도, 인간 관리자의 역할이 사라지지는 않는다는 주장이다. 글은 공감, 검증, 실행, 책임이라는 네 가지 영역에서 AI가 아직 인간 관리자를 대체하기 어렵다고 설명한다.

general

서로 1만 달러 주고받으면 매출 1만 달러? 스타트업 매출 놀이를 비꼰 풍자 사이트

LARP는 창업자끼리 같은 금액을 서로 주고받은 것처럼 장부에 기록해 매출을 만든다는 설정의 풍자 사이트다. 실제 제품, 고객, 현금 이동 없이도 연간 반복 매출(ARR)을 부풀릴 수 있다는 식으로, 스타트업의 매출 인정과 상호 거래 관행을 날카롭게 비꼰다.

general

뱅크오브아메리카, 소버린 클라우드 수요 보고 아이오노스에 매수 의견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유럽 웹 호스팅·도메인 기업 아이오노스에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7유로를 제시했다. 핵심 논리는 중소기업 대상 웹 서비스, AI 업셀링, 소버린 클라우드 수요가 맞물리며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매출과 이익이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general

SDT·KT·스패로우까지, 국내 보안·클라우드·양자 업계 단신 모음

SDT는 양자 클라우드 플랫폼 큐레카에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하고 CUDA-Q 교육 모듈을 3개 국어로 제공하기로 했다. KT, 스패로우, 매스웍스, 아이씨티케이, 오케스트로 클라우드도 각각 메일보안, 앱 보안, 디지털 트윈, 양자보안, 공공 클라우드 전환 관련 소식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