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피드

Claude가 Blender·Adobe·Ableton 같은 창작 툴 안으로 들어간다

ai-ml 약 7분

Anthropic이 Blender, Autodesk, Adobe, Ableton, Splice 등과 함께 창작 작업용 Claude 커넥터들을 공개했다. 핵심은 Claude를 별도 챗봇으로 쓰는 게 아니라, 디자이너·3D 아티스트·음악 프로듀서가 이미 쓰는 툴과 워크플로 안에 붙이는 방향이다.

  • 1

    Claude가 Blender, Adobe Creative Cloud, Autodesk Fusion, Ableton, Splice 등과 연결되는 창작용 커넥터를 공개했다

  • 2

    Blender 커넥터는 MCP 기반으로 만들어져 Claude뿐 아니라 다른 LLM도 활용할 수 있다

  • 3

    Claude Code는 셰이더, 플러그인, 절차적 애니메이션, 파라메트릭 모델 같은 코드 확장 작업을 지원한다

  • 4

    Anthropic은 Blender Development Fund 후원자로 참여하고, 예술·디자인 교육기관과도 협력한다

  • Anthropic이 Claude를 창작 툴 안으로 밀어 넣는 커넥터 묶음을 공개함

    • 파트너는 Blender, Autodesk, Adobe, Ableton, Splice, Canva 계열 Affinity, Resolume, SketchUp 등임
    • 목표는 창작자가 Claude를 별도 창에서만 쓰는 게 아니라, 이미 쓰는 도구와 워크플로 안에서 바로 활용하게 만드는 것임
    • Anthropic도 Claude가 취향이나 상상력을 대체하진 못하지만, 반복 작업과 수작업을 줄이고 더 큰 프로젝트를 다룰 수 있게 돕는다고 설명함
  • 공개된 커넥터들은 분야가 꽤 넓음

    • Ableton은 Live와 Push 공식 문서를 바탕으로 Claude 답변을 grounding함
    • Adobe for creativity는 Photoshop, Premiere, Express 등을 포함한 Creative Cloud의 50개 이상 도구와 연결됨
    • Affinity by Canva는 배치 이미지 조정, 레이어 이름 변경, 파일 내보내기 같은 반복 제작 작업을 자동화함
    • Autodesk Fusion은 구독자가 Claude와 대화하면서 3D 모델을 만들고 수정할 수 있게 함
  • 3D와 라이브 비주얼 쪽도 들어감

    • Blender 커넥터는 Blender의 Python API를 자연어로 다루게 해줌
    • Resolume Arena와 Resolume Wire는 VJ와 라이브 비주얼 아티스트가 Arena, Avenue, Wire를 자연어로 실시간 제어할 수 있게 함
    • SketchUp은 방, 가구, 사이트 콘셉트를 말로 설명하면 3D 모델링의 출발점을 만들어주고, 사용자가 SketchUp에서 이어서 다듬는 흐름임
  • 음악 제작 쪽에서는 Splice가 붙음

    • 프로듀서가 Claude 안에서 Splice의 로열티 프리 샘플 카탈로그를 검색할 수 있음
    • 단순 추천 챗봇이라기보다, 실제 샘플 탐색 워크플로를 대화형으로 당겨오는 쪽에 가까움

ℹ️참고

> 포인트는 “AI가 창작한다”가 아니라 “전문 툴의 귀찮은 조작과 파이프라인 연결을 자연어와 코드 생성으로 줄인다”에 가까움.

  • Claude가 창작 작업에서 하겠다는 역할은 다섯 가지로 정리됨

    • 복잡한 소프트웨어를 배울 때 온디맨드 튜터처럼 기능을 설명하고 시연함
    • Claude Code로 셰이더, 플러그인, 생성 시스템, 절차적 애니메이션, 파라메트릭 모델 코드를 작성함
    • 여러 앱을 오가는 프로젝트에서 포맷 변환, 데이터 재구성, 에셋 동기화를 맡음
    • Claude Design으로 소프트웨어 경험 아이디어를 빠르게 시각화하고, Canva 같은 다른 도구로 넘김
    • 배치 처리, 프로젝트 스캐폴딩, 씬 전체의 절차적 변경 같은 반복 제작 업무를 줄임
  • Blender 파트가 개발자 입장에선 제일 재밌음

    • Blender는 인디 게임, 모션 그래픽, 건축 시각화, 영화 제작까지 폭넓게 쓰이는 무료 오픈소스 3D 제작 도구임
    • Blender 개발자들이 만든 MCP 커넥터가 Claude에서 공식 제공됨
    • 이 커넥터로 전체 Blender 씬을 분석·디버깅하거나, 씬 안의 오브젝트에 배치 변경을 적용하는 스크립트를 만들 수 있음
    • Blender Python API를 통해 Claude가 Blender 인터페이스 안에 새 도구를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함
  • Anthropic은 Blender Development Fund 후원자로도 참여함

    • Blender의 Python API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임
    • 커넥터가 MCP 기반이라 Claude 전용으로 닫힌 게 아니라 다른 대규모 언어 모델(LLM)도 접근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함
    • Blender의 오픈소스와 상호운용성 철학을 반영한 선택이라는 설명임
  • 교육기관과도 같이 실험함

    •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의 Art and Computation
    • Ringling College of Art and Design의 Fundamentals of AI for Creatives
    • Goldsmiths, University of London의 MA/MFA Computational Arts 프로그램이 첫 대상임
    • 학생과 교수진에게 Claude와 새 커넥터 접근 권한을 제공하고, 창작자들이 실제로 뭘 필요로 하는지 피드백을 받겠다는 계획임

기술 맥락

  • 여기서 Anthropic이 고른 방향은 독립 앱을 하나 더 만드는 게 아니라, 기존 창작 툴의 API와 문서 위에 Claude를 붙이는 방식이에요. 창작자들은 이미 Photoshop, Blender, Ableton 같은 툴에 익숙하니까 작업 맥락을 옮기지 않는 쪽이 훨씬 자연스럽거든요.

  • Blender 커넥터가 MCP 기반이라는 점은 꽤 중요해요. 특정 모델 전용 플러그인이 아니라 표준 연결 프로토콜 위에 올라가면, Blender 생태계 입장에선 Claude뿐 아니라 다른 LLM도 같은 통로로 들어올 수 있어요.

  • Claude Code가 맡는 역할도 단순 텍스트 생성이 아니에요. 셰이더, 플러그인, 절차적 애니메이션, 파라메트릭 모델처럼 실제 툴 안에서 실행되는 코드를 만들어야 하므로, 자연어 이해와 도구 API 이해가 같이 필요해요.

  • 개발자에게 이 흐름이 의미 있는 이유는 에이전트 통합의 대상이 IDE를 넘어가고 있기 때문이에요. 앞으로는 디자인, 3D, 음악, 영상 툴의 스크립팅 인터페이스를 어떻게 안전하고 예측 가능하게 모델에 열어줄지가 중요한 제품 문제가 될 가능성이 커요.

생성형 AI의 다음 전장은 단순 채팅창이 아니라 기존 전문 툴의 API와 플러그인 생태계다. 개발자에게도 흥미로운 지점은 MCP가 디자인·3D·음악 툴까지 확장되면서, 창작 워크플로 자동화가 꽤 실전적인 에이전트 문제로 바뀌고 있다는 점이다.

댓글

댓글

댓글을 불러오는 중...

ai-ml

미스트랄, 128B 오픈웨이트 모델과 클라우드 코딩 에이전트 공개

미스트랄이 새 기본 모델인 Mistral Medium 3.5를 공개하고, 코딩 에이전트를 로컬 터미널 밖 클라우드로 옮겼다. Vibe CLI나 Le Chat에서 작업을 던지면 에이전트가 샌드박스에서 오래 실행되고, 끝나면 브랜치나 초안 풀 리퀘스트까지 만들어주는 흐름이다. 모델은 128B dense 구조, 256k 컨텍스트, SWE-Bench Verified 77.6%, API 입력 100만 토큰당 1.5달러라는 꽤 공격적인 조합을 들고 나왔다.

ai-ml

클로드 코드, 커밋 메시지의 'HERMES.md' 때문에 요금제가 엉뚱하게 빠진다는 이슈

클로드 코드 사용자가 최근 깃 커밋 메시지에 대소문자까지 정확히 맞는 'HERMES.md' 문자열이 있으면, 맥스 요금제 기본 사용량이 아니라 추가 사용량 과금으로 라우팅된다고 보고했어. 실제로 월 200달러짜리 맥스 20배 요금제의 주간 사용량은 13퍼센트 수준이었는데, 추가 사용량 크레딧 200.98달러가 조용히 소진됐다고 함.

ai-ml

알파벳도 AI 클라우드 특수 탔다, 구글 클라우드 매출 200억달러 돌파

알파벳이 1분기 매출 1100억달러, 순이익 626억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를 넘겼다. 구글 클라우드는 AI 수요 확대에 힘입어 매출 200억달러를 넘기며 전년 대비 63% 성장했다. 알파벳도 2026년 자본지출을 1750억~1850억달러로 제시하며 AI 인프라 투자 경쟁에 본격적으로 돈을 붓는 흐름이다.

ai-ml

아마존, AI 인프라 특수로 AWS 성장률 3년 만에 최고치 찍음

아마존웹서비스(AWS)가 1분기 매출 376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8% 성장했다. 오픈AI와 앤스로픽 같은 생성형 AI 기업의 대형 클라우드 계약이 성장 둔화 우려를 밀어낸 분위기다. 대신 데이터센터와 AI 서버 투자 부담도 같이 커져 1분기 설비투자만 442억달러까지 불었다.

ai-ml

빅테크 실적의 결론, AI 클라우드는 잘 크는데 투자비 걱정은 여전함

뉴욕증시는 유가 급등과 연준의 금리 동결 속에 혼조로 마감했지만, 장 마감 후 나온 빅테크 실적의 공통 키워드는 AI 클라우드였다.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은 클라우드 매출이 예상보다 강했고, 메타는 매출은 넘겼지만 사용자 지표와 설비투자 전망 때문에 시간외 약세를 보였다. 시장은 이제 AI 매출 성장뿐 아니라 자본지출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지까지 따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