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피드

“죽지 않는 AI가 인간의 감정과 소통을 따라 할 수 있을까”

general 약 3분
vote
0
댓글
북마크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박사는 인간과 AI의 근본적 차이를 ‘죽음’에서 찾음. 인간은 시간의 결핍과 유한성 속에서 감정, 소통, 창조성을 만들지만, 죽음을 모르는 AI의 감정과 자의식은 인간의 것과 본질적으로 다를 수밖에 없다는 관점임.

  • 1

    김정운 박사는 AI와 인간의 핵심 차이를 죽음의 유무로 설명함

  • 2

    AI가 감정이나 자의식을 갖더라도 인간의 경험과는 본질적으로 다를 수 있다고 봄

  • 3

    AI 상담과 정서적 위안이 늘어도 인간만의 상호작용은 따로 있다고 주장함

  • 4

    인간 창조성의 핵심으로 ‘편집’과 관점 바꾸기, 성찰을 강조함

  • 김정운 박사는 AI와 인간의 차이를 아주 단순한 기준으로 설명함. “AI는 안 죽고, 인간은 죽는다”는 것임

    • 인간은 태어나면 언젠가 죽는다는 시간의 한계 안에서 느끼고 생각함
    • 그는 이 유한성이 AI가 흉내 내기 어려운 인간 경험의 바탕이라고 봄
  • 그래서 AI의 감정이나 자의식도 인간의 것과 같을 수 없다는 입장임

    • AI가 기쁨, 슬픔을 표현하거나 자의식처럼 보이는 반응을 하더라도 인간의 감정과 본질적으로 다를 수밖에 없다는 주장임
    • 이유는 인간의 감정이 단순 반응이 아니라 죽음, 결핍, 관계, 시간감 속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임
  • AI 상담이나 정서적 위안을 바라보는 시선도 여기서 갈림

    • 요즘 사람들은 인간끼리의 소통에 지쳐 AI에게 상담을 청하기도 함
    • 김 박사는 AI가 줄 수 있는 위안과 별개로, 인간만의 정서적 상호작용과 소통은 따로 있다고 봄
  • 창조성에 대해서는 ‘편집’이라는 개념을 계속 강조함

    • 여기서 편집은 단순 짜깁기가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것들 사이에 새로운 의미와 맥락을 엮는 행위임
    • AI가 인간 수준 이상의 결과물을 내놓는 시대에도, 무엇을 어떻게 바라보고 엮을지 정하는 관점이 중요하다는 얘기임
  • 그가 제안하는 태도는 관점 바꾸기와 성찰임

    • 관점 바꾸기(perspective taking)는 익숙한 프레임에서 빠져나와 다른 위치에서 문제를 보는 능력임
    • 메타인지, 즉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다시 보는 능력도 창조성을 지키는 방법으로 언급됨

ℹ️참고

> 이 글은 기술 구현 분석보다는 AI 시대의 인간성, 감정, 창조성을 묻는 인터뷰 성격이 강함. 개발자에게는 ‘인간 같은 AI’라는 제품 문구를 어디까지 책임질 수 있는지 생각하게 하는 쪽에 가깝음.

개발자 입장에서 이 글은 모델 성능보다 ‘인간 같은 AI’라는 표현을 어디까지 믿어야 하느냐를 생각하게 함. AI 제품을 만들 때 감정, 상담, 창작 같은 단어를 너무 쉽게 붙이면 사용자 기대를 과하게 부풀릴 수 있음.

댓글

댓글

댓글을 불러오는 중...

general

폐쇄된 클라이밋닷거브, 공공 데이터 덕분에 클라이밋닷어스로 되살아나다

미국 정부의 기후 정보 사이트 Climate.gov가 예산 삭감으로 내려간 뒤, 전직 NOAA 관련자들이 Climate.us로 핵심 자료를 복원했어. 15년 넘게 쌓인 기후 지도, 교육 자료, 기후 지표 보고서, 삭제된 제5차 국가기후평가까지 되살린 배경에는 미국 정부 데이터가 법적으로 퍼블릭 도메인이라는 점이 있었어. 다만 운영은 기부에 의존하고 있어, 공공 인프라를 민간이 임시로 떠받치는 불안정한 구조도 같이 드러나.

general

AI 시대에도 인간 관리자가 남는 이유는 결국 ‘책임’ 때문임

생성형 AI가 기업 경영의 많은 판단을 도와도, 인간 관리자의 역할이 사라지지는 않는다는 주장이다. 글은 공감, 검증, 실행, 책임이라는 네 가지 영역에서 AI가 아직 인간 관리자를 대체하기 어렵다고 설명한다.

general

서로 1만 달러 주고받으면 매출 1만 달러? 스타트업 매출 놀이를 비꼰 풍자 사이트

LARP는 창업자끼리 같은 금액을 서로 주고받은 것처럼 장부에 기록해 매출을 만든다는 설정의 풍자 사이트다. 실제 제품, 고객, 현금 이동 없이도 연간 반복 매출(ARR)을 부풀릴 수 있다는 식으로, 스타트업의 매출 인정과 상호 거래 관행을 날카롭게 비꼰다.

general

뱅크오브아메리카, 소버린 클라우드 수요 보고 아이오노스에 매수 의견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유럽 웹 호스팅·도메인 기업 아이오노스에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7유로를 제시했다. 핵심 논리는 중소기업 대상 웹 서비스, AI 업셀링, 소버린 클라우드 수요가 맞물리며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매출과 이익이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general

SDT·KT·스패로우까지, 국내 보안·클라우드·양자 업계 단신 모음

SDT는 양자 클라우드 플랫폼 큐레카에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하고 CUDA-Q 교육 모듈을 3개 국어로 제공하기로 했다. KT, 스패로우, 매스웍스, 아이씨티케이, 오케스트로 클라우드도 각각 메일보안, 앱 보안, 디지털 트윈, 양자보안, 공공 클라우드 전환 관련 소식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