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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산성 혁신의 첫 무대는 바이오라는 투자업계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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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에서 전문가들은 미·중 AI 경쟁을 단순 기술 패권이 아니라 총요소생산성 싸움으로 해석했다. AI 자체보다 금융·헬스케어 등 실물경제에 AI를 붙여 수요와 소득 증가를 만드는 응용 시나리오가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 1

    미·중 AI 경쟁을 총요소생산성 성장률 경쟁으로 해석

  • 2

    AI와 탄소 중립이 향후 GDP 성장을 이끌 핵심 산업으로 언급

  • 3

    AI와 바이오테크 결합이 신약 개발 생산성을 높일 변수로 제시

  • 4

    한국 바이오는 CDMO 인프라와 연구 역량은 강하지만 조기 회수 관행이 약점으로 지적

  • AI 투자 담론이 “누가 더 센 모델을 만들었나”에서 “어디에 붙여 생산성을 올리나”로 옮겨가는 중임

    • 2026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GAIC)에서 AI 시대 투자 패러다임 전환이 집중적으로 논의됨
    • 전문가들은 미·중 AI 경쟁도 단순 기술 무역 갈등이 아니라 국가의 총요소생산성(TFP) 성장률 싸움이라고 봄
  • 류차오 베이징대 광화경영대학원 학장은 AI 경쟁을 국가 생산성 관점에서 해석함

    • 미국의 수출 제한 강화와 중국 자본의 칩 국산화 집착은 결국 자국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설명임
    • 과거처럼 전 세계가 함께 성장하는 구도보다, 각국이 먼저 자기 생산성을 세운 뒤 협력하는 질서로 바뀌고 있다고 봄
  • 저성장 돌파의 핵심은 AI 자체가 아니라 수요 창출이라는 주장도 나옴

    • 부동산과 인프라 투자가 경제를 끌던 시대는 저물었고, AI와 탄소 중립이 향후 GDP 성장을 이끌 핵심 산업으로 제시됨
    • 관건은 금융·헬스케어 같은 실물경제 활동에 AI를 결합해 대규모 수요를 만들고, 그게 가계 소득 증가로 이어지는 응용 시나리오를 얼마나 빨리 찾느냐임
  • AI와 결합했을 때 가장 먼저 큰 부가가치를 만들 분야로는 제약·바이오가 꼽힘

    • 소피노바파트너스 홍기남 파트너는 AI와 바이오테크 결합이 신약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재평가하게 만드는 핵심 변수라고 봄
    • 신약 개발은 원래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영역이라, AI가 후보물질 탐색이나 개발 효율을 끌어올리면 투자 관점에서도 파급력이 큼
  • 한국 바이오 생태계에는 칭찬과 경고가 같이 나옴

    • 한국은 최고 수준의 위탁개발생산(CDMO) 인프라와 세계적 연구 역량을 갖춘 기회의 땅으로 평가됨
    • 하지만 임상 후기까지 완주하지 못하고 기업공개(IPO) 시점에 기술을 수출하는 조기 회수 관행이 문제로 지적됨
    • 이 방식은 미래의 큰 수익을 빅파마에 넘겨주는 구조라, 글로벌 기업으로 스케일업하는 데 독이 될 수 있다는 얘기임
  • 사모펀드(PEF) 쪽 전략도 바뀌고 있음. AI에 밀릴 것 같은 회사를 싸게 사서 AI를 주입하는 역발상임

    • 어펄마캐피탈 김태엽 대표는 전통 IT 기업이나 콜센터처럼 AI로 대체될까 봐 시장이 외면하는 회사를 저가에 매수하는 전략을 언급함
    • 화려한 기술에 장기 투자로 묶이기보다, 피인수 기업에 AI를 붙여 밸류업 속도를 높이고 더 짧은 타이밍에 회수하는 방식이 AI 시대 PE의 새 공식이라는 설명임

AI 투자 논의가 모델 성능에서 ‘어디에 붙여 돈을 벌 것인가’로 이동하고 있다. 개발자 입장에서도 AI 도입의 설득력은 데모가 아니라 생산성, 수요, 매출로 이어지는 구체적 워크플로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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