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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게이트, 양자보안·AI 방화벽으로 VPN 이후 먹거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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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VPN 시장 1위 사업자인 엑스게이트가 기존 VPN·방화벽 사업을 기반으로 양자보안과 AI 차세대 방화벽을 성장축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QRNG와 PQC를 결합한 AX-Quantum 플랫폼, 국방 시범사업, LLM 기반 자연어 보안장비 제어가 주요 포인트다.

  • 1

    엑스게이트는 국내 VPN 시장 1위 사업자로 금융사와 정부기관을 주요 고객으로 둠

  • 2

    QRNG와 PQC를 결합한 AX-Quantum 플랫폼을 완성했고 KCMVP 국가 인증과 특허를 확보함

  • 3

    국방 분야에서 드론, 무인기, 작전차량, 로봇, 무전기, 통신 인프라 납품 확대를 노림

  • 4

    LLM 기반 대화형 UI로 보안 비전문가도 장비를 관리하는 서비스를 준비 중임

VPN 1위 사업자가 다음 먹거리로 찍은 건 양자보안과 AI

  • 엑스게이트가 VPN, 방화벽 같은 기존 사업을 캐시카우로 삼고 양자보안과 AI 보안 사업에 뛰어들겠다는 전략을 공개함

    • 11일 여의도 기자간담회에서 사업 현황과 향후 전략을 소개함
    • 엑스게이트는 국내 VPN 시장 점유율 1위 사업자이고, 금융사와 정부기관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음
  • 양자보안은 엑스게이트가 내세운 핵심 성장 동력 중 하나임

    • 기존 침입방지시스템(IPS)만으로는 양자컴퓨터 등장 이후의 암호 위협까지 대응하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임
    • 주갑수 대표는 SNDL, 즉 선수집 후 해독 위협을 직접 언급함

QRNG와 PQC를 묶은 AX-Quantum

  • 엑스게이트는 QRNG와 PQC를 결합한 AX-Quantum 플랫폼을 완성했다고 밝힘

    • QRNG는 양자난수생성기로, 예측하기 어려운 난수를 암호화 키에 쓰는 접근임
    • PQC는 양자내성암호로, 기존 컴퓨터뿐 아니라 양자컴퓨터도 해독하기 어렵게 설계된 알고리즘 기반 암호 기술임
  • 회사는 이 플랫폼과 관련해 KCMVP 국가 인증과 특허 확보도 마쳤다고 함

    • 보안 제품에서 인증은 영업 자료 이상의 의미가 있음
    • 특히 금융·공공·국방 쪽은 기술 주장만으로는 부족하고, 검증된 인증과 레퍼런스가 실제 도입의 문턱이 됨

중요

> 엑스게이트가 보는 양자보안 리스크는 “언젠가 암호가 깨질 수도 있음” 수준의 막연한 얘기가 아님. 지금 저장된 암호문이 나중에 해독될 수 있는 SNDL을 전제로, 장기 보관 데이터와 국방 통신 인프라를 겨냥하고 있음.

국방은 20년짜리 장기 매출을 노리는 시장

  • 엑스게이트는 국내 방산 기업과 협업해 양자보안 시범사업을 수행 중이라고 밝힘

    • 이를 기반으로 드론, 무인기, 작전차량, 로봇, 무전기 같은 무기체계로 납품 영역을 넓힐 계획임
    • 국방 통신 인프라도 주요 확장 대상임
  • 주갑수 대표는 국방 분야가 장기 계약 기반이라는 점을 강조함

    • 본사업이 본격화되면 최소 20년 이상 장기적인 매출과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는 발언도 나옴
    • 보안 스타트업식 단기 PoC가 아니라, 장기 공급망에 들어가려는 전략으로 읽힘

AI 차세대 방화벽은 운영 난이도를 낮추는 쪽

  • 엑스게이트는 AI 차세대 방화벽도 성장동력으로 삼으려 함

    • AI 기반 앱 식별·제어 기능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힘
    • 비복호화 및 암호화 트래픽 안의 위협 감지도 제품군에 포함됨
  • 특히 눈에 띄는 건 LLM 기반 자연어 보안장비 제어임

    • 보안 비전문가도 챗봇 형태의 대화형 UI로 보안제품을 관리할 수 있게 하겠다는 방향임
    • 고객사 입장에서는 전문 운영 인력 부담과 관리비용을 줄이는 게 목적임

💡

> 보안 제품을 도입할 때는 탐지 성능만 볼 게 아니라 운영 난이도도 같이 봐야 함. 장비가 좋아도 정책 관리와 장애 대응을 소수 전문가에게만 의존하면, 실제 운영에서는 병목이 바로 생김.


기술 맥락

  • 엑스게이트의 전략은 기존 VPN·방화벽 고객 기반 위에 양자보안과 AI 운영 자동화를 얹는 방식이에요. 완전히 새로운 시장을 맨땅에서 여는 게 아니라, 이미 금융·정부 고객이 있는 보안 인프라 영역에서 확장하려는 선택이에요.

  • QRNG와 PQC를 같이 언급하는 이유는 서로 맡는 문제가 다르기 때문이에요. QRNG는 키 생성에 쓰이는 난수의 예측 가능성을 낮추는 쪽이고, PQC는 양자컴퓨터가 기존 공개키 암호를 공격할 수 있다는 장기 리스크를 줄이는 쪽이에요.

  • 국방 분야를 노리는 건 기술 과시만은 아니에요. 드론, 무인기, 작전차량, 무전기 같은 장비는 통신 보안이 중요하고, 한 번 채택되면 장기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거든요. 기사에서 최소 20년 이상 매출을 언급한 것도 이 구조 때문이에요.

  • LLM 기반 보안장비 제어는 운영 레이어의 문제를 겨냥해요. 방화벽과 보안장비는 기능이 많아질수록 설정과 정책 관리가 복잡해지는데, 자연어 UI가 제대로 동작하면 비전문가도 반복 작업과 기본 운영을 처리할 수 있어요.

이 기사는 양자보안이 단순 연구 주제가 아니라 국내 보안사의 실제 사업 전략으로 내려오고 있다는 신호에 가깝다. 특히 국방 장기계약과 LLM 기반 운영 자동화를 같이 언급한 점이 재밌다. 보안 제품도 이제 “잘 막는다”뿐 아니라 “누가 쉽게 운영할 수 있나”가 경쟁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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