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a Evans가 Django로 ‘2010년식 웹사이트’를 만들며 좋았던 것들
Julia Evans가 프론트엔드 중심의 작은 앱 대신, SQL 데이터베이스와 서버 렌더링 HTML을 쓰는 Django 방식으로 웹사이트를 만들며 느낀 장점과 불편함을 정리했다. QuerySet, 템플릿 필터, 자동 마이그레이션은 생산성을 높였고, 클래스 기반 뷰와 성능 설정은 여전히 고민거리로 남았다. 특히 템플릿 캐시 설정 하나로 처리량이 초당 2-3 요청에서 약 12 요청으로 오른 대목이 실전적이다.
- 1
Django QuerySet 메서드 체이닝은 복잡한 필터 조건을 읽기 좋게 만드는 장점이 있음
- 2
urlize, linebreaksbr, date, json_script, querystring 같은 템플릿 유틸리티가 HTML 생성의 잔일을 줄여줌
- 3
자동 마이그레이션 덕분에 문제 이해가 바뀔 때 데이터 모델을 계속 고치기 쉬움
- 4
클래스 기반 뷰 상속보다 함수로 공통 로직을 빼는 방식이 더 직관적이었다고 평가함
- 5
템플릿 캐시를 다시 켜자 월 10달러 정도의 가상머신에서 처리량이 초당 2-3 요청에서 약 12 요청으로 개선됨
Django의 매력은 화려한 새로움보다 ‘웹 앱 만들 때 매번 필요한 것들이 이미 있다’는 데 있다. 동시에 설정을 잘못 건드리면 성능이 크게 흔들릴 수 있어서, 프레임워크의 기본값을 이해하는 일이 꽤 중요하다.
관련 기사
클릭하우스가 PgBouncer 처리량을 4배로 끌어올린 방법
ClickHouse Managed Postgres 팀은 단일 스레드인 PgBouncer를 여러 프로세스로 띄우고 `so_reuseport`와 피어링(peering)을 조합해 16 vCPU 머신을 제대로 쓰게 만들었다. 동일한 AWS 환경에서 단일 프로세스는 약 8.7만 TPS 근처에서 막혔지만, 16개 프로세스 구성은 약 33.6만 TPS까지 올라갔다.
SQLite 쓸 거면 STRICT 테이블을 기본값으로 보자는 주장
SQLite의 STRICT 테이블은 INTEGER 컬럼에 문자열이 들어가는 식의 타입 실수를 막아주는 기능이다. 글쓴이는 SQLite 특유의 유연한 타입 시스템보다, 실수는 빨리 터뜨리는 쪽이 실무에서 낫다고 주장한다. 다만 기존 테이블을 바로 STRICT로 바꾸기 어렵고, SQLite 3.37.0 이상에서만 쓸 수 있다는 제약도 있다.
왜 아직도 Lisp를 배워볼 만한가
Lisp는 괄호가 많은 이상한 언어처럼 보이지만, 핵심은 문법이 아니라 언어 자체를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 있음. 매크로, 코드-데이터 동일성, REPL 중심 개발이 합쳐지면 프로그램을 '작성'한다기보다 살아 있는 시스템을 계속 진화시키는 방식으로 개발하게 됨.
EDB 포스트그레스 AI, 포레스터 멀티모델 데이터 플랫폼 리더 선정
EDB의 AI 데이터 플랫폼 EDB 포스트그레스 AI가 2026년 2분기 포레스터 웨이브 멀티모델 데이터 플랫폼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됐음. 트랜잭션, 분석, AI 워크로드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다루는 흐름이 강해지는 가운데, EDB는 전략과 현재 제공 기능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힘.
Bun, Zig에서 Rust로 갈아탔다: 11일짜리 초대형 런타임 포팅 실험
Bun 팀이 53만 줄이 넘는 Zig 코드베이스를 Rust로 기계적으로 포팅했고, Bun v1.4.0부터 Rust 기반으로 전환될 예정임. 핵심 이유는 성능보다 안정성이었고, use-after-free, double-free, 메모리 누수 같은 문제를 컴파일러와 타입 시스템으로 더 빨리 잡기 위해서였음. Claude Code 워크플로 64개를 병렬로 돌려 11일 만에 전 플랫폼 테스트 통과까지 밀어붙인 사례라, LLM 기반 대규모 코드 마이그레이션의 꽤 강한 신호탄임.
댓글
댓글
댓글을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