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K3588 GPU 안에 숨어있는 Cortex-M7 MCU를 뜯어보고 Rust/gdb/MicroPython까지 올려본 이야기
RK3588의 Mali-G610 GPU 내부에 990MHz로 동작하는 Cortex-M7 MCU가 있으며, 이 펌웨어가 커널 대신 GPU 작업을 관리함. 메모리 접근의 3단 계층 구조, 인터럽트 시스템, 펌웨어 이미지 포맷을 분석하고, 실제로 Rust 정적 라이브러리, gdb 디버깅, MicroPython까지 MCU 위에서 구동하는 과정을 상세히 다룸.
- 1
GPU 내장 Cortex-M7 MCU가 최대 990MHz로 동작하며 기존 커널의 GPU 관리 역할을 대체함
- 2
메모리 접근은 MPU → MCU 매핑 → GPU MMU 3단 계층을 거치며, MCU는 앞 2개만 제어 가능해 보안상 이점이 있음
- 3
5가지 인터럽트 경로(커널↔MCU, 유저스페이스→MCU, GPU→MCU, 타이머)로 시스템 간 통신함
- 4
mali_csffw.bin은 GPL-2 라이선스의 20바이트 헤더 기반 펌웨어 포맷임
- 5
Rust(정적 라이브러리), gdb(MRI 기반 셀프호스트 디버그), MicroPython을 MCU에서 실행하는 데 성공함
GPU 내부 MCU의 동작 원리를 이 정도로 상세하게 공개한 글은 드묾. 특히 MicroPython으로 프로토타이핑 후 Rust로 재작성하는 전략은 임베디드 펌웨어 개발에서 참고할 만한 접근법임.
관련 기사
뱀부랩, 오픈소스 슬라이서 개발자에게 법적 압박 걸었다가 역풍 맞음
3D 프린터 제조사 뱀부랩이 OrcaSlicer-BambuLab 개발자에게 중단 요구서를 보내면서 오픈소스와 수리권 커뮤니티의 반발을 샀다. GamersNexus와 Louis Rossmann은 개발자의 허락을 받아 소프트웨어를 다시 호스팅하고, 소송이 걸리면 각각 1만 달러씩 법률 지원을 하겠다고 나섰다.
OrcaSlicer 포크, Bambu Lab 프린터의 인터넷 연결 기능 되살림
FULU Foundation의 OrcaSlicer-bambulab 포크가 Bambu Lab 프린터에서 LAN 전용 제한 없이 BambuNetwork 기반 인터넷 연결을 다시 지원한다고 밝힘. Windows에서는 WSL 2 설정이 필요하고, Linux에서는 일반 설치만으로 충분하다고 안내함.
코넬대가 공개한 정확히 2,000줄짜리 교육용 운영체제
코넬대 기반 프로젝트인 egos-2000은 학생이 교육용 운영체제 전체 코드를 직접 읽을 수 있게 만드는 걸 목표로 한다. C, 헤더, 어셈블리, make 파일을 합쳐 정확히 2,000줄이며, QEMU와 RISC-V 보드에서 동작하고 9개 코스 프로젝트가 붙어 있다. 운영체제 수업에서 ‘작지만 전체 구조가 보이는 코드베이스’가 필요했던 사람에게 꽤 반가운 자료다.
이맥스가 Git 대신 Bazaar를 붙잡았던 6년짜리 오픈소스 드라마
이맥스는 2008년 CVS에서 벗어나면서 Git 대신 GNU 프로젝트인 Bazaar를 선택했고, 이 결정은 성능 벤치마크와 개발자 반발을 압도한 정치적 판단에 가까웠다. Bazaar는 느리고 유지보수도 흔들렸지만, GNU 패키지는 GNU 도구를 써야 한다는 원칙 때문에 전환은 2014년까지 미뤄졌다. 결국 ELPA 브랜치 문제와 Bazaar 개발 중단, 변환 스크립트 준비 끝에 이맥스는 Git으로 옮겨갔다.
현대차·기아, 오픈소스 특허 방어망 넓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전환 준비
현대차·기아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특허 분쟁을 줄이기 위해 글로벌 특허 네트워크 OIN 2.0에 가입했다.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클라우드, 커넥티드 서비스처럼 오픈소스 의존도가 큰 영역에서 법적 리스크를 미리 관리하려는 움직임이다.
댓글
댓글
댓글을 불러오는 중...